MI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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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날.MISC 2005. 11. 1. 01:41
벌써 10월의 마지막 날이 오고 말았습니다. 오늘은 할로윈 데이네요. 그것보단 10월의 마지막 날이라는데 더 의미가 있습니다. 벌써 한해가 저물어 가네요. 8월의 뜨거운 태양도 이제 수그러 들었고 지는 서쪽의 하늘은 붉게 물든게 아 이제 또 이렇게 한해가 가는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마음이 시린건 저뿐이 아니겠지요? 어릴때 즐겨 보던 셀 실버스타인의 missing piece라는 책이 생각 납니다. 저도 제 missing piece를 찾아 떠나고 싶습니다.간절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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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MISC 2005. 10. 8. 07:50
누구나 큰 중요한 일을 결정할때 생각하게 되는 질문이지 않을까.. 오늘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습니다. 같은 회사 동료이자 우리 팀의 core brain인 제이슨이 회사를 관둔다는 것입니다. 회의에서 그 말을 할때 우리 보스 조는 약간 울먹거리면서 충격을 금할수 없지만 회사랑은 관련이 없다는것을 확실히 말하고 있었습니다. 제이슨은 울먹이느라 말을 제대로 못하고 나가 버렸습니다. 지금 우리 팀 인원이 대략 10면인데, 보스를 제외하곤 이제 제가 2번째로 오래 있었던 팀 멤버가 되네요. 제이슨은 중국 사천 지방 사람입니다. 저보다 대략 2살 많지만 배울게 많은 엔지니어 입니다. 첨 회사에 오고 나서 제이슨이 해 놓은 일을 보고 감탄을 한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 만큼 믿었고 잘 하는 엔지니어 였는데.. 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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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이렇게 지내 보내자.MISC 2005. 10. 6. 00:37
미국에 온지 어언 9년이 다 되간다. 수많은 사람들과 웃고 울고 만나고 헤어지고. 배신을 당하고 아파하고 새로운것을 배우고 새로운것을 찾고 33 이렇게 지내 보내자. 다시 안올 젊을날. ---------------------------------------------------------- 그후 저녁에 저녁식사를 사준 욱이형, 함께 식사한 웅이형, 데미상. 고맙습니다. suprise를 준비해줘서 정말 애 떨어지게 놀래게 해주었던 나의 사랑하는 NCBC가족들 고맙습니다. 이렇게 저의 33은 지나 가네요. 선물들도 너무 너무 고맙고.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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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는 일들..MISC 2005. 7. 8. 01:41
닭과 계란이 무엇이 먼저일까. 어느것이 먼저가 될수도 있고 어느것이 나중이 될수 있는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모든일에 짜증이 나는 일들이 가끔있다. 내가 속해 있는 청년부의 일이다. 일단 매주 금요일 모임은 분명 청년부 모임이다. 교회에서의 모임이기때문에 어떤 특별한 목적의식이 있어야 한다고생각한다. 목적이 없는 모임은 절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성경공부라는 형태를 가지고 모인다. 그런데 성경공부는 말 그대로 성경을 공부하는 모임이다. 청년이기 때문에 공부는 더 이상 top down방식일수가 없다. 그래서 청년들의 토론이 주가 되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leader는 청년들이 예습을 해오지 않기 때문에 토론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청년들은 예습을 하기엔 정성이 없는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l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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