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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 야간등반Journal 2010. 6. 22. 13:08
Yosemite Night Hike 2010/06/18~06/20 요새미티 하면 숙제와 같이 느껴지는게 하나 있다. 바로 요새미티의 상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Halfdome 등반이다. 요새미티에서 높은 봉우리중 하나이기도 하지만 위험성도 있기 때문에 더 그럴지도 모르겠다. 몇년전에 추락사가 있어서 그 이후 시스템이 바뀌었다. 하루 400명만 올라갈수 있도록 Permit을 발부 해서 하루 Halfdome을 오를수 있는 인원수를 제한하기 시작했다. 불행인지(?) 우리 일행은 Permit을 받지 못하였다. 하지만 같이 등반하신 리장님의 야심찬 계획은 바로 레인저들이 등장하는 시간 7시 이전에 그곳에 등반을 하는것이었다. 목표는 일단 다음과 같다. 1. Halfdome 등반. 2. Halfdome에서 해돋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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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 WM7 Phone & KIN 의 소심한 모임LifeInSiliconValley 2010. 6. 14. 13:31
MS에서 언젠가 이상한 이메일이 왔다. San Jose에서 Windows Mobile 7 & KIN phone 설명회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잠시 저녁을 먹을겸 다녀왔다. 장소는 Santana row의 hotel V. 그날의 스케치이다. Hotel Valencia의 Courtyard. 모임이 시작하기 전에 음료(술 포함)과 함께 간단한 식사를 했다. 먹던 음식중 하나. 고기 약간과 작은 치즈 버거.. 어디에도 붙일것 같지 않은 스티커.. 결론은 하나이다. Apple 이던.. Android 이던 KIN/WINMO7이던.. 진짜 전쟁은 전화기가 아니라 이들을 이용한 Cloud computing 이란것을.. 이들은 Blackberry의 그것을 노리고 있다. KIN은 Danger의 Sidekick이라는 제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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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armony에서 두번째 거절당하다. 내가 이상한가?MISC/나에게쓰는편지 2010. 6. 14. 13:19
한국에 Duo라던가 선우가 있듯이.. 미국에도 비슷한 매칭 서비스가 존재합니다. 장가를 늦게 까지 못 가는것은 둘째 치더라도 변변히 여친하나 못 만들고 있는 나는 늘 이런 저런 시도는 열심히 해 봅니다. 이유는 단 하나. 노력하지 않았다는 후회를 하지 않기 위해서!!! 예전에 eHarmony에 가입했다가 대략 6개월 후에 위에 캡쳐한것과 같은 메세지를 받고 다시 재가입이 안되고 있어서 들여다 본적도 없었습니다. 최근에 친구의 친구가 이걸 통해서 한인 여성분을 여친으로 만들었다는 얘기에 살짝 다시 한번 들어가 보았습니다. 그리곤 이런 저런 질문에 대답을 하고 마지막 대답을 마친후... 이젠 DB가 예전보다 빨라졌는지 바로 위와 같은 메세지가 뜨는군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저를 찾는 아가씨도 없고 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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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semite 하루 당일치기.Journal 2010. 4. 26. 13:54
Yosemite 2010/04/24 금요일 점심에 회사 동료로 부터 요새미티에 다녀온 이야기를 들었다. 최근에 비가 많이 와서 요새미티에 물이 많다고 한다. 난 요새미티에 물이 많다고 하면 얼마나 많은건지. 적다고 하면 얼마나 없는건지.. 도대체 감이 오질 않는다. 다만 두번 가봤을때, 동행했던 사람들중 꼭 이때는 물이 없다는 말을 들었지만 내 눈에는 계곡에 늘 물이 차 있었던 기억뿐이다. 북가주의 멋진 자연경관들중에서 누구나 한번쯤은 마음먹고 가는곳이 요새미티 국립공원이지 않을까 한다. 그런 멋지다는 곳을 지난 10년동안 북가주에 살면서 나는 막상 맘먹고 가본적이 없다. 처음 가봤을때는 교회 수련회 뒷풀이었던걸로 기억이 난다. 근처의 수양회장에서 수련회를 했었다. 그 덕에 그곳에서 가까웠었던 요새미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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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Y 5 Road TripJournal 2010. 4. 21. 13:43
HWY 5 Road Trip 엘에이에서 공부를 마치고 울며 겨자먹기로 이사를 했었다. 인터넷 버블이 터지면서 잔인했던 최악의 취업난 속에 운 좋게 직장을 잡은 것이 서너군데. 고심에 고심에 산호세로 가기로 했었던것이 어언 10년이 다되어 간다. 그 당시 마땅한 친구 하나 없던 북가주에 살면서 사람이 그리워서 매주 금요일 밤엔 LA 로 향하고 월요일 새벽엔 엘에이를 떠나 바로 출근을 했었던 적이 기억이 난다. 서부 지역을 관통하는 5번 고속도로는 그 주변에 딱히 별로 볼것이 없는 그런곳이고, 더우기 그런곳이기 때문에 불과 산호세부터 LA까지 가는 380마일이 너무나도 지겨운 그런 길이었다. 그 이후 가끔 북가주에서 남가주에 단체로 여행도 가기도 하고.. 이곳은 많은 심심하고 지겹지만 반면 여러 추억에 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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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용제 오닐 SF 공연에 다녀왔습니다.LifeInSiliconValley 2010. 4. 2. 13:33
재미 한인 비올리스트 용제 오닐이 SF에서 공연을 했다. 평소라면 음악에 문외한인 나이지만 얼마전 부모님과 함께 봤던 KBS World의 인간시대 재방송에 나왔던 인물이어서 낮도 익고..또 그의 이야기를 알기 때문에 더 궁금했다. 마침 후배가 표가 있다고 해서 운 좋게 한장 얻어서 갈수 있었다. 오랜만에 SF 나들이었다. 음악에 별로 소질도 관심도 없었지만 용제오닐의 비올라 연주는 너무 듣기 좋았다. 바이올린은 좀 내 적성에 안 맞는 소리를 낸다고 한다면 비올라는 좀 가라앉은게 내 귀에는 더 편하게 들리는듯 했다. 후배 덕에 아주 좋은 공연을 볼수 있어서 좋았다. SF City hall앞에 있는 Herbst Theater. 이곳에서 공연을 했다. 공연장의 이모 저모를 찍는 박기자(후배) 아마 이곳이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