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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먹거리] 빵 그리고 파스타.. Passion 5LifeInSiliconValley/Food 2010. 12. 28. 04:41
요즘 한창 라따뚜이 식빵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SPC의 최고 레벨의 빵집 및 식당이 되겠다. 이태원에 있는 곳인데.. 요개 Top tier이고.. 그 밑이 파리크로아상->파리바케트 이런식으로 간다고 한다. 모두 SPC라는 이름에 구겨 넣을려고 그랬는지 생뚱맞게 Passion 5라는 이름을 하고 있는듯. 일단 이곳 빵집은 참 잘해 놨다고 생각이 들었다. 보통 키친이 구석에 들어가 있어서 잘 안 보인다고 한다면 이곳은 오픈키친식이여서 빵을 만들고 있는 모습을 훤히 들여다 보이게끔 해 놨다. 신기해 보이는 식빵이어서 사봤다. (촌놈이다) 동그란 식빵이라.. 맛은 !!!! 식빵맛이다. 2층은 식당인데.. (이탈리안??) 들어가면 이런 분위기이다. 음식가겨은 한국 보통 식당에 비해 비싼편이지만.. 저런 식당류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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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먹거리] 민물 장어구이LifeInSiliconValley/Food 2010. 12. 25. 14:06
내가 사는 곳에서 절대 못 먹는것중 하나. 바로 "장어구이" 이다. 기껏해야 먹을수 있는 방법은 우나돈이나 우나주 아니면 캘리포냐 롤에 들어 있는 그런 장어이거나 슈퍼에서 파는 테리야끼 양념이 되어있는 냉동 장어 정도이다. 불에 노릇 노릇 구워서 먹는 장어가 어찌나 먹고 싶은지.. 대치동 휘문고등학교 건너편 군산횟집 옆 장어집의 점심 메뉴이다. 장어 정식이라는데. 2만원에 한마리이다. 좀 실한건 3만원이라는데 점심으론 좀 오바인듯 싶어서 대충 먹었다. 그래도 맛있었다. 차가 없기 때문에 부모님이랑 가끔 가는 양평의 석호집을 가진 못했지만. 이모네 갔다가 김포에 있는 한탄간 민물 매운탕위의 한탄강 장어집에서 장어를 구웠다. 이곳은 1k에 대략 4만원. 2k를 4명이서 먹었는데 평소 싸다고 생각했던 석호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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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먹거리] 맛보다 뭐???LifeInSiliconValley/Food 2010. 12. 23. 14:49
언젠가는 한국에 가서 일주일 저녁 내내 삼겹살을 먹었던 적이 있다. 아마 그 당시가 한국에 삼겹살 문화가 찬란하게 피어났던 적인것 같다. 와인 삼겹살부터 시작. 우삼겹, 오겹살, 천겹살. 녹차 삼겹살 등등등.. 돌 삼겹살, 솥뚜껑 삽겹살..등등등. 한동안 그러더니 유명인 이름을 앞세운 삼겹살집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요즘엔 어느정도 잠잠해 진듯 하다. 아마 금겹살이 되버려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삼겹살집이 너무 많이 생겨서 그런것 같다. 하지만 마땅히 갈곳 없을때 삼겹살에 소주 한잔 좋다. 요즘은 이런 분위기가 대세인듯 하다. 한국 삼겹살집은 고기 냄새가 옷에 배지말라고 비닐봉투를 주는 센스가 있다. 내가 갔을땐 좀 한적했지만.. 곧 옆에 젋은이들이 가득 찼고.. 동양인들(요즘은 다 한국인일거라고 단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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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먹거리] 삼계탕 - 토속촌LifeInSiliconValley/Food 2010. 12. 22. 16:42
광화문에서 약속이 있어서 나간김에 주변에 주로 찾던 맞집을 찾아 보려니.. 서울시 재개발덕에 알고 있었던 몇몇 식당들의 흔적을 찾아 볼수가 없었다. 세종문화회관 뒷쪽 골목에 예전에 알던 몇몇 맛집들이 있었던게 기억나서 한번 헤메어 봤지만 찾을수 없었다. 날씨는 마침 추웠는데.. 그러다 생각난 예전의 그 삼계탕집을 가보기로 했다. 처음 이곳을 가본건, 대학교때였다. 벌써 15년도 훨씬 더 지난 일이다. 친구 누나의 남편이 되실 분이 친구 친구들 밥 한번 사준다고 하셨고, 마침 그 분을 경복궁역에서 만났는데 우리를 이곳에 데리고 가셨다. 맨날 영양센터 삼계탕에 익숙해져 있었던 당시 내 기억으론 신선한 삼계탕집이었다. 일단 반주로 인삼주가 곁들어 나온다. 원샷후.. 삼계탕을 먹으면 된다. 이렇게 뽀얀 국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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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먹거리] 태가원 - 중화요리.LifeInSiliconValley/Food 2010. 12. 20. 16:43
고향과 다름없는 대치동.. 어느새 부터 학원가로 이름이 높아지기 시작했는진 모르겠지만.. 덕분에 먹거리가 참 발전하지 않은 지역중 하나인듯 하다. 단지 대치동뿐 아니라.. 서울이란 동네가 소위 사람들이 모이는곳이 아닌 주택가에는 대개 먹거리가 부족하다. 아무튼.. 첫날 공항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변한게 몇개 있었는데.. 예전에 보이던 스타이락이란 식당도 없어지고.. 유가네 칼국수도 없어지고.. 핏자헛은 굳건히 자리르 지키고 있었고.. 종로 빈대떡도.. 등등등.. 그 와중 태가원이란 중국집이 시선을 끌었다. 부모님과 점심시간에 가보기로 결정했다. 일단 실내 장식이 중국 어느 동네에서 중고가게에서 들여온듯한 물건으로 가득차 있었고.. 영화에서나 볼수 있는 중국식 주가(객잔) 스러운 실내장식이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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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vale] Better Bento - 일본 도시락LifeInSiliconValley/Food 2010. 12. 1. 03:57
언젠가 썼던 적이 있다. 직장인의 가장 큰 고민중 하나를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1위는 뭘먹지?? 이지 않을까? 그날도 역시 나는 뭘 먹지의 고민에 싸여있다가.. 출근길에 お弁当라고 써 있는 깃발을 집앞에서 발견하고 말았다. 그래서 점심시간에 굳이 그곳에 가서 점심 도시락을 사봤다. Better Bento 내 생일날 먹은 특별 점심이다. 대충 이렇게 해서 6불?? 정도 한다. 뭐 썩 훌륭한 도시락이라고 하기엔 힘들지만.. 종류가 다양한데 하필 내가 찍은게 별로인듯 하다. 이곳은 점심시간에만 장사를 하는듯 하다. 아주 작은 공간에 먹을 공간은 별로 없다.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데.. 이유는 다 투고를 하기때문이다. 가끔 입맛이 없을때 시도 하면 좋을듯.. 이런거 보면 한국 도시락 가게도 이곳 실리콘벨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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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pitas] Naan & Masala 파키스타니-인도 음식LifeInSiliconValley/Food 2010. 11. 30. 00:07
실리콘벨리엔 인도인들이 많은건 다 아는 사실. 덕분에 인도의 음식을 각 지역별 스타일로 먹을수도 있다. 그래도 Dosa 같은 Southern Indian 보단 Naan 과 치킨이 들어가있는 그런류의 음식인 북부인도음식이 한국사람 입맛에는 더 맞는듯하다. 참고로 한국에서 몇번 가볼수 있었던 인도 음식점들은 상당히 실망스러웠다. 유명한 강가는 인도음식이라고 할수 없을정도로 향이 없었으며 그나마 먹을만했던 Indian Gate도 그닥.. 보통 인도음식점들은 점심시간에 부페이다. ( All you can eat).. 하지만 이날 간 Naan - n - Masala 는 dish 별로 돈을 내는 그런 식당이다. http://www.naannmasala.com/ 에 가면 식당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수 있다.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