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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진이 Schmap Venice Guide 에 등록되다..MyWork 2009. 11. 12. 09:12
오늘 아침 받은 이메일. 오래 살다 보니 이런일도 있구나. 거창한 상을 받은것도.. 영예도 아니지만.. 내 사진을 보고 사람들이 그곳에서 같은 느낌 같은 기분 같은 감정을 공유할수 있었으면 좋겠다. ------------------------------------------------ Hi ShorelineRunner, I am writing to let you know that one of your photos has been short-listed for inclusion in the ninth edition of our Schmap Venice Guide, to be published early December 2009. www.schmap.com/shortlist/p=63762119N00/c=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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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귀국 - 서울 적응기 2NE1을 보다MISC 2009. 11. 11. 23:04
청담동에 있는 식당 청담골은 배용준이 간다고 해서 유명하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많은 연예인들이 찾아 가나 보다. 음식은 그냥 깔끔한 집밥이라고 보면 된다. 주인집에서 왠지 아침에 먹는 반찬을 그냥 가지고 나온듯한 느낌? 특별히 맛있다거나 특별하진 않다. 다만 미원은 안 쓴것 같고. 맨날 일품요리나 성의 없는 분식 또는 over priced되어 있는 한식당 보단 좀더 부담없이 먹을수 있는 식당이다. 한끼당 한 사람당 비싸면 8000원 정도? 아님 6000원 정도? 아무튼 중요한것은 이곳에 갔다가 2NE1을 봤다. 식사를 하러 온것 같다. 산다라박/박봄/씨엘만 보였다. 아마 공민지양은 다른곳에 있는듯. 내 느낌은? 산다라박은 1980년대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출전한듯한 화장이었고 박봄은 늘 보던 그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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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귀국 - 소속감의 중요함MISC 2009. 11. 11. 10:07
돌이켜 보면 난 한번도 한국을 떠난 적이 없다. 사람들이 물어 본다. "미국 가신지 얼마나 되셨어요" "12년이 조금 넘었네요" 그런데 평균 1년에 한번 꼴로 서울을 방문했기 때문에 왠지 한번도 한국을 떠나 본적이 없는 그런 느낌이었다. 막상 서울에 오면 즐거운것들이 있다.. 곰곰히 생각해 보면 내가 막상 서울에 있었을땐 누리지 못한 그것들이다. 그만큼 내가 미국에 익숙해 져 있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은 가지게 되는 서울의 다른 모습들의 낮설음이 내게 주는 새로움 때문이지 않을까. 오랜 여행을 떠나고 집에 돌아 왔을때의 안도감과 새로운 시각으로 고향을 바라 보게 되는 배움. 문제는 이젠 내겐 그런 안도감은 없다. 바로 소속감이다... 소속감이 주는 공백이 이리도 클지 몰랐었는데.. 서울에 어중이 떠중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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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귀국 - 키작남의 이야기..MISC 2009. 11. 10. 10:25
어젯 밤에 미수다에서 나온 한 이야기 덕에 인터넷이 후끈하다. 키에 대한 단상이다. 1. 숙소 근처를 거닐때 마주치는 여성들은 아주 키들이 크다. 어찌나 큰지 요즘은 다들 모델 같다. 역시 잘 먹고 잘 살아서 그렇구나. 뭐 나도 잘 먹고 잘 살았는데.. 응?? 2. 키들이 크다 크다.. 게다가 하이힐들도 장난 아니게 높다. 이럴때 일수록 단화만 신고 다니던 그녀가 보고 싶다. 3. 결혼을 해야 하겠다고 강하게 마음 먹고 D사에 전화를 했다. 이런 저런 질문후 나온 말.. "그런데 키는 어떻게 되세요?" "아주 작아요" "몇이요?" "...cm" "요즘은 작은 남자들 여자가 싫어해요" "네.. 저도 알아요. 그래서 결정사에 가입이라도 해 보려는거 아니겠어요?" "키가 컸었더라면 이미 장가 갔을꺼에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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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먹거리] 하동관 곰탕 특LifeInSiliconValley/Food 2009. 11. 8. 09:07
군대 선배/동기들과 아침에 잠깐 만났다. 다행이 내가 머물고 있는 숙소와 집들이 다 가까와서 모이기 쉬웠었던듯. 간단한 커피와 던킨 도너츠.. (야..진짜 도너츠 맛 없더라..예전엔 그나마 먹을만 했었는데..입이 이상한건지) 그리고 점심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는 도중 전에 시도하려다 문을 닫아서 못 먹은 "하동관"의 곰탕을 먹어 보기로 했다. 이곳은 그날 준비한 음식이 다 팔리면 그냥 문을 닫는다고 한다. 그래서 저녁은 거의 장사를 안 한다는데.. 아주 바람직한 사업방향인듯.. 이남장의 곰탕은 내가 흔히 알고 있는 뽀얀 국물의 곰탕이라고 한다면 하동관의 곰탕은 영동설렁탕과 보통 곰탕의 중간의 색을 띠고 있었다. 그리고 뉴욕의 감미옥과 같이 밥은 말아서 나온다. 뚝배기에 안 나오고 놋 그릇에 담겨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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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 한옥 마을..Journal 2009. 11. 7. 08:48
남산 한옥 마을을 다녀왔습니다. 물론 혼자서요. 충무로에서 내려 바로 있는 한옥 마을은 조선시대 영감네가 모여 있는곳을 잘 보관해 놓았습니다. 관광객들이 버스로 오고 그러더라구요. 다른 관광지랑 차별화 된것이라고 한다면. 잡상인들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상업화 되지 않았구요. (입장료 무료) 근처 time capsule공원이랑 연결이 되어 있어서 한 2시간 정도? 오가는 시간까지 합하면 총 3시간 정도로.. 데이트 코스로 좋은것 같습니다. 한국 사람이지만 한국 사진 찍는건 무척 어렵군요. 제 눈에는 왠지 익숙하지 않아도 익숙해 보이기 때문에 놓치는게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잘 다듬어 놓은 곳이었고 가끔 인적이 드문곳도 갈수 있어서 한적함을 한옥속에서 느낄수도 있었습니다. 잘만 다듬으면 더 좋을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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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사회생활명언43가지Articles 2009. 11. 6. 07:23
1 나까지 나설 필요는 없다 2 헌신하면 헌신짝된다 3 참고 참고 또 참으면 참나무가 된다 4 포기하면 편하다 5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6 아니면 말고 7 나도 나지만 너도 너다 8 목숨을 버리면 무기만은 살려주겠다 9 가는말이 고우면 사람을 얕본다. 10 잘생긴 놈은 얼굴값하고 못생긴 놈은 꼴값한다 11 공부는 실수를 낳지만 찍기는 기적을 낳는다. 12 까도 내가 까 13 난 오아시스를 원했고 넌 신기루만으로 좋았던거지 14 동정할 거면 돈으로 줘요 15 "내 너 그럴줄 알았다" "그럴줄 알았으면 미리 말을 해주세요" 16 즐길 수 없으면 피하라 17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18 대문으로 가난이 찾아오면 사랑은 창문으로 도망간다 19 "내 부모에게 욕하는건 참아도 나에게 욕하는건 참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