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생일때 간단히(?) 저녁 식사를 하러 간 또 다른 중국집. 강남역에 있는 딘타이펑이다.
이 식당은 타이완에 있는 식당으로 세계적인 체인이 있나 보다. 그럼 맛을 볼까나..
음식 맛 분별기를 들고 있는 본인.-_-;;
무려 들어가기전에 30분을 기달려야 했었고, 또 많은 사람들이 우리 뒤에서 줄을 서 있었다. 식당 내는 깔끔한 중국식당.
사람들이 데이트 장소로 활용하는듯. 버트 우리는 남자 둘-_-;;
이날 먹은 음식 되겠다. 칠리새우, 오향장육, 꿔바로우 그리고 사진엔 없는 대만식 홍샤오 뉴로미엔을 하나 더.
아참 그리고 고량주 한병.
일단 튀긴 음식에 대한 평. 꿔바로우,칠리새우.. 글쌔 맛 없었다.
오향장육...글쌔 맛 없었다.
그나마 먹을만 했었던건 대만식 비프 누들 숩. 하지만 이것도 기대 미만.
고량주야 워낙 좋아 하는 술이니까...
기다리고 그 비싼 돈을 내고 먹은 음식이 다들 별로 였다. 친구 말 들을껄. 친구가 가지 말자고 한참 말렸었거늘.
참고로 딤섬집에 가서 저런 음식을 먹은 내가 잘못이다. 하지만 난 딤섬은 저녁에 먹지 않는다.
딤섬이 무엇인가? 점심이지 않은가.
하긴 대만에 출장갔었을때 BenQ에서 식사 대접시 저녁에 딤섬집을 데리고 갔었던 기억이 난다.
원래 광동성쪽 음식인 딤섬은 그래도 이곳 미국에서는 점심에만 서빙한다.
(아 미국애들 가는 중국집은 저녁에 샘플러식으로 주는걸 본적은 있다)
결론은 맛 없다이다. 적어도 내가 먹은것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