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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Diego 출장Journal 2008. 5. 22. 00:10
당일치기 출장 다녀왔습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서 5시 반까지 SJC. 비행기에서 잠에 취해있다 문득 바라본 샌디에고 상공. 낮은 구름이 잔뜩낀건지 저 밑에 보이는 산이 높은건지. overcast된 San Diego였습니다. 다행히 돌아 오는 비행기는 9시 반. 일정이 4시쯤 끝나서 여유있게 다운타운에서 지인과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샌디에고 다운타운은 깨끗하고 아기 자기한 맛이 있었습니다. 샌프란 만큼 크지는 않지만 산호세보단 훠얼씬 큰. 특히 바닷가에 있는 동부풍 벽돌식의 멋진 콘도들은 낡고 오래되고 비싸기만한 실리콘벨리의 삶을 더 힘겹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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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위해 밑줄 긋고 싶은 말들MISC/나에게쓰는편지 2008. 5. 20. 13:13
남과 허물없이 지낸다고 해서 너무 버릇없게 구는 사이가 되어서는 안 된다. 반짝이는 "별"은 사람 곁에 가까이 오지 않기 때문에 "언제까지나" 그 빛을 잃지 않는 법이다. 항상 얼굴을 맞대고 있으면 존경의 마음을 갖기가 어렵고, 자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조심스럽게 감추어졌던 상대방의 결점이 차차 눈에 띄게 마련이다. 누구를 막론하고 너무 친해져서 버릇없는 사이가 되어서는 안 된다. 상대방이 윗사람이면 예절을 잃고, 아랫사람이면 위엄을 잃게 된다. 더구나 어리석고 예의를 차릴 줄 모르는 속된 사람과는 결코 허물없이 지내서는 안 된다. - 발타자르 그라시안/성공을 위해 밑줄 긋고 싶은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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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베이비와 함께한 하루.LifeInSiliconValley 2008. 5. 19. 23:40
방콕 세차 산책 Santana Row 날씨가 더웠던 토요일 방콕을 벗어나 세차를 했다. 그리고 나선 카메라를 매고 무조건 Santana Row로 갔다. 마침 Narnia 가 시간에 맞출수 있게 상영을해서 그냥 봤다. 전편보다 훠얼씬 재미있었던듯. 신발 한켤래와 Sun glasses 를 사서 집에 돌아왔다. Lense baby가 약간 지루하려고 했던 내 사진 생활에 활력을 주려나 보다. http://www.shorelinerunner.com 이날의 사진들.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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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도까지 간 밀피타스LifeInSiliconValley 2008. 5. 16. 23:23
연 이틀 갑자기 더워져 버린 실리콘 벨리. 어제는 그 더움의 선물로 멋진 석양이 있었지만 오늘은 삭막함뿐. 봄에는 유채꽃이 만발인 McCarthy Blvd의 빈 공터. 저 멀리 갈색으로 변해 버린 민둥산과 시스코 빌딩중 한채가 보인다. 온도를 보니 100도. 그럼 대략 37도? 정도 되는것이다. 으으으.. 갈라져 버린 땅들. 점점 갈색으로 변해 가는 강아지 풀들. 아직은 싱싱해 보인다. 뜨거운 태양. 피부만 아니라면 미친듯이 땀흘리면서 사막의 느낌을 즐겼으련만. 오늘은 좀 시원해 지려나. 이전날의 멋졌던 sun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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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년 서울. 경복궁에 가보다.Journal 2008. 5. 14. 09:38
2년전에 일본 간사이 지방을 여행하면서 문득 생각한게 있었다. "철들고 나서 과연 내가 한국의 유적지는 가본적이 있었나?" 하는 질문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었다. 중고등학교때 수학여행 또는 사생대회때를 제외하곤 가본적 없는 한국의 고궁들. 마침 이번 한국 방문때 남아 도는 시간을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가보게 되었다. 장소는 경복궁 TC는 나경이. 이들의 정체가 뭔진 모르겠지만 공무원이리라. 마치 사극의 한 장면에 내가 와 있는것 같았다. 사극 여왕 나경이 덕에 이것 저것 재미있게 볼수 있었다. 생각보다 단촐한 왕의 집무실. 겨울엔 무치 추웠을것 같다. 촘촘하게 붙어 있는 건물들의 기와. 사실 요란과 화려함의 경계를 가지고 단청의 문양을 볼것 같다면 개인적으론 요란에 더 가까운것 같은 느낌이다. 지금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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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photoclub 2008 picnicLifeInSiliconValley 2008. 5. 13. 00:49
사진 - 닐닐이 - 위에 단체 사진은 Canon 5D로 찍은것. 위에껀 홀가 파노라마 카메라+Cross Processing by 효제. 잠시나마 정신을 빼 놓을수 있었던 자리이다. 고등학교 후배님을 또 한분 찾았다는.. 웅이형이 써 놓은 2차 이야기 많은 분들이 공원에서 약 8시 넘게까지 있다가 자리를 옮긴거 같습니다 -_-;; 전 조금 일찍 요한이를 집에 데려다놓구 2차하는곳으로 옮겼죠.. 모식당으로 갔는데 거긴 문을 닫아서.. 소찾사라는곳으로 갔습니다.. 다행히 거기 제일 구석에 꽤 큰 공간이 있어서 울 클럽멤버들끼리 편하게 먹으면서 이야길 나눌 수 있었죠.. 2차에선.. 같은 질문을 여러사람에게 계속 반복하는 재홍씨.. (기훈형님 전화기는 왜 떨어뜨리고 그런데요 -_-;;) 터프함의 대명사가 되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