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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aska] Cruise 3
    Journal 2013. 11. 18. 14:33

    Alaska Embark

    2012/07/14~07/22

    드디어 일요일 출항의 날이 왔습니다. 오후 4시에 출항이기때문에 오전에 시간이 나서 부모님과 아침 산책으로 Pike Market을 둘러 보고  조식을 간단히 하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짐을 싸고 10시쯤 Check out 을 하고 항구로 향했습니다. 부모님께서 이미 두번의 Warm water cruise를 하셨기 때문에 수속이 시간이 걸리는걸 아셔서 재촉하셔서 부지런히 시애틀 다운타운을 가로 질러  항구에 도착했더니 이미 사람들이 줄을 서 있네요. 짐을 짐표와 함께 맏기고 나면 여권 및 ID를 가지고 출항 수속을 하는데 이때 선박내에서 사용할 ID를 한 사람당 하나씩 만들어 줍니다.

    위에 사진과 같은걸 만들어 주는데 이게 이 여행에 사용될 신분증이자 선박을 탈수 있는 증명이 됩니다.
    또한 동시에 room key로도 사용됩니다. 또한 배에서는 현금이 통용되지 않기 때문에 이게 Credit card대용이 되고 나중에 Disembark시 여기에 사용된 돈을 Credit card로 정산하고 나오게 됩니다. 즉 아주 중요한 card한장이 되는겁니다. 대략 안에서 오래 동안 기달리면서 수속을 마치니 1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점심시간 정도 되서 드디어 배에 승선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탈 노르웨이언 진주 (Norwegian Perl)호 입니다. 높이는 대략 14층. 우리는 11층 정도 가운데 머물렀습니다.
    배가 제일 안 흔들린다길래 처음 배를 타는 입장에서 멀미가 두려워 정 중앙쯤 방을 잡았습니다.

    대략 이런 좁은 복도를 중심으로 양 옆으로 방이 있습니다. 우리가 짐을 풀러 갔을때 배의 선원들이 청소 삼매경이었습니다.
    방을 사진을 안 찍었네요. 지금 생각해 보니까. :(.
    그리고 두번의 크루즈 경험이 있으신 부모님말씀처럼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갔습니다. 부모님 왈 식당에 가면 사람들이 밥을 먹고 있다고 하시길래.. 설마 .. 했었는데....

    이미 식당은 많은 사람들로 가득. 사람들이 식사를 하느라 와글 와글 했습니다. 나중에 따로 이 배에서의 식사에 대해 한번 이야기를 따로 하겠습니다.

    배의 앞쪽에 위치한 수영장. 이날 시애틀은 여름이었기때문에 날씨가 좋았지만 알라스카를 가는 도중 계속 추웠기 때문에 이곳에서 막상 수영을 하는 광경은 볼수가 없었습니다. ㅎㅎㅎㅎ. 또한 비도 오고 바람도 쎄서...ㅎㅎㅎㅎ

    선미에서 바라본 시애틀 항구입니다. 오른쪽 밑에 보이는곳에 야외 부페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배의 이곳 저곳을 보다 보니 어느새 3:15분이 되었는데 이때는 모두 모여서 필수 교육을 받습니다. Life boat drill이라고 비상시를 대비해서 위의 카드에 적힌 F2라는 곳에 모이는 훈련입니다. 소방훈련 같은거라고 보면 됩니다. 비상시 이곳에 모여 작은 보트를 타게 되는데 그 배를 구경만 했습니다.

    그리고 4시에 출항을 알리는 뱃고동을 울리며 배는 시애틀 항구를 저 멀리 뒤로 하고 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첫날 흥을 돋기 위해 수영장에서 성대한(????) BBQ 파티를 cruise에서 열어 주었습니다. 물론.. 음료는 돈을 내고 먹어야 하는 파티지만 느긋한 휴가에 새로운곳을 새로운 방식으로 가는 여행에 부모님과 맥주를 거금을 내고 사서 마시는 사치를 했습니다. :) 첫날은 이렇게 끝나지만..둘째날은 어디 한곳 머물지 않고 계속 바다위로만 가는 지겨운 여행이 될겁니다.

    Alaska Cruise N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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