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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북해도 여행 - 하코다테Journal 2009. 12. 21. 21:37
사뽀로 맥주를 마실때 마다 생각나는 그곳. 러브레터를 볼때나 한국의 모 가수들의 뮤비를 볼때마다 궁금했던 그곳. 멋진 사진들을 보여줘서 저기 내가 꼭 가봐야 겠다고 생각 들게끔 하는 그곳. 겨울엔 역시 눈발이 좋아야 하는데.. 눈을 이쁘게 보여줄수 있는 그곳. 찾다 보니 홋카이도가 그곳이었다. 이번엔 북해도 여행을 하기로 했다. 사실 이번 여행은 무리다. 여행을 가겠다고 생각을 하고 마음을 먹고 다 자유여행 패키지를 찾아 봤지만 사실 비행기표를 구하기에 너무 늦은 성수기이기 때문에 거의 포기를 하려고 했다. 그런데 내가 갈수 있는 표가 나왔다고 한다. 문제는 할인항공이 아니기때문에 extra 25만원을 더 내야 한다는 것이다. 250불.. 으아.. 작은 돈이 아니다. 역시 이럴때 마다 내가 결정하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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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귀국 - 남산을 산책하다..Journal 2009. 11. 13. 10:07
월요일 오늘은 어디로 가볼까 하다가 늘 지나만 다니면서 바라만 보던 남산을 가기로 했습니다. 작년에 원우/윤정/재희 (원우 패밀리) 와 윤정이 어머님과함께 벗꽃 놀이를 갔었던. 대신 이번엔 차를 타고 가는게 아니라 걸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천천히 올라 가니까 1시간도 안 걸리는 짧은 거리의 멋진 산책로. 동대입구에서 시작해서 장충동길을 걸어 국림극장을 끼고 남산 공원쪽으로 갔습니다. 남 산책로라고 하는곳으로 갔구요. 서울에 살면 아주 자주 갈듯 싶네요. 인상적인건 월요일인데 왠 양복입은 사람들이 데이트를 많이 오는지.. 부럽더군요... 해가 질때까지있었으나.. 일단 사진은 남산의 가을을 느낄수 있는것만 올려 봅니다. 거짓말 20프로 보태서.. 뉴욕의 센트럴 파크의 산책로 같습니다. 물론 남산이 훨씬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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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 한옥 마을..Journal 2009. 11. 7. 08:48
남산 한옥 마을을 다녀왔습니다. 물론 혼자서요. 충무로에서 내려 바로 있는 한옥 마을은 조선시대 영감네가 모여 있는곳을 잘 보관해 놓았습니다. 관광객들이 버스로 오고 그러더라구요. 다른 관광지랑 차별화 된것이라고 한다면. 잡상인들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상업화 되지 않았구요. (입장료 무료) 근처 time capsule공원이랑 연결이 되어 있어서 한 2시간 정도? 오가는 시간까지 합하면 총 3시간 정도로.. 데이트 코스로 좋은것 같습니다. 한국 사람이지만 한국 사진 찍는건 무척 어렵군요. 제 눈에는 왠지 익숙하지 않아도 익숙해 보이기 때문에 놓치는게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잘 다듬어 놓은 곳이었고 가끔 인적이 드문곳도 갈수 있어서 한적함을 한옥속에서 느낄수도 있었습니다. 잘만 다듬으면 더 좋을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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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Italia] Fireze Part 3 - 冷靜と情熱のあいだJournal 2009. 9. 23. 14:09
Firenze 冷靜と情熱のあいだ 2008/09/25~9/26 피렌체에 다시 돌아왔다. 일정상 로마로 바로 가는이 힘들었을 뿐 아니라 교통편이 애매 하기도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박자 쉬고 싶었고 또 그걸 염두해 둬서 아직 남겨둔 풍경이 있었기 때문이다. 어느덧 날씨가 쌀쌀해진 덕에 이젠 반팔로 돌아 다니기에 무리였다. 그래서 일단 간단한 웃옷을 사기로 결정하고 피렌체 쇼핑가를 돌아 다니기 시작했다.미국에서도 잘 안 하는 쇼핑을 혼자서 하려니 어색하기가 하늘을 찌른다. 게다가 주로 가게들이 나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사치품샵들만 그득하다. 비도 부슬 부슬 내리기 시작해서 더 추워졌다. 그래서 내가 잘 알만한 브랜드샵을 찾기 시작했다. 덕분에 백화점 안에도 들어가보기도 했다. 그러다 잘 아는 브랜드인 PU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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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Italia] San Gimignano - Town of Pre-RomanJournal 2009. 8. 23. 01:22
San Gimignano Pre-Roman 2008/09/24 사진첩 은..여기에.. 어제 잠을 잘 못잔것 같다. 잠자리가 불편해서도 아니다. 다만 이젠 시차도 적응되고 이태리에 적응이 되서 그런지 원래의 내 모습으로 돌아 간것 같다. 와인 반병을 마시고 피자 한판을 먹었는데도 잠을 푹 자질 못했다. 날씨는 무척이나 맑다. 고민이 된다. 이건 그 큰 짐을 매고 가야 하나 마나... 쓰레기를 정리하고 쥔장에게 길을 자세히 물었다. 좀 시외버스 터미널 까지 가는것도 문제지만 복잡한게 딱 질색이어서 갈까 말까 고민하다 가기로 결정하고 숙소를 나섰다. 일단 시외버스 터미널까지 시내버스를 타고 갔다. 여행의 수칙은 비록 작은 동네여도 결코 출퇴근 시간에 움직이면 안된다 것을 다시 한번 몸소 느끼며 만원 버스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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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Italia] Siena - Town of middle ageJournal 2009. 7. 25. 10:24
Siena Middle Age Town 2008/09/23~9/24 시에나 사진첩 시에나로 떠나는 날 아침이 되었다.교통편을 아무리 살펴 보아도 뾰족한 수가 없다. 다른곳과 다르게 꼭 어떻게든 버스가 한번쯤은 연동이 되야 갈수 있는곳이여서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그렇다고 유명세에 비해 숙박시설이 많고 그래서 싸거나 하지도 않다. 골치 아프긴 하지만 꼭 가봐야 할것 같아서 여행 일정에.. 그것도 하루 숙박을 하면서 까지 있기로 했다. 근처 산마지냐뇨까지 염두에 둔 일정이기때문이기도 하다. La Spieza에서 Pisa 로 가는 기차를 타고 Pisa에서 피렌체로 가는 기차로 갈아 타고 또 Emploi에서 시애나로 가는 국철로 갈아타야 한다. 그 이후 그곳에서 버스를 타야 시에나에 갈수 있다. 중간에 Pi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