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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Italia] Venezia Part 1 - Venezia RepublicJournal 2008. 11. 23. 10:39
Venezia Republic 2008/09/16~09/18 Venezia 사진들 클릭!! http://www.shorelinerunner.com/tag/Venezia 여행 3일째 되는날 드디어 이태리 여행의 굵직한 목적지중의 하나인 Venice로 향했다. 친절한 숙박집 아저씨가 역까지 차로 태워 주셨다. Verona에서 Venice까지는 기차로 대략 1시간 40분 정도가 걸린다. Venice에서의 기차역 이름은 Santa Lucia이다. 어릴때 듣던 산타~루치아 했던 노래의 그 산타 루치아인것이다. 산타루치아 역을 딱 나서면 펼쳐지는 풍경은 정말 다른 세상에 온것 같은 느낌을 팍 주었다. 배낭을 맨 젊은이들. 그리고 넘실거리는 물을 가로 질러 보이는 멋진 건축물들. 이곳에선 코리아 민박에 머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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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Italia] Verona part 3 - yet another ItalyJournal 2008. 11. 1. 05:26
Verona - yet another Italy 2008/09/15~9/16 Verona 사진들 클릭!! Verona의 밤 위의 사진은 첫날 Verona의 동편에서 바라본 석양과 Verona시 전경이다. Venezia의 영향에 있어서 건축양식들은 Venezia와 비슷하다. 또 다른 한편으론 강 이편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마치 Firenz 같기도 하다. Verona는 관광지이지만 상당히 대중교통이 일찍 operation을 중단한다. 어쩔수 없이 지도를 펼쳐들고 숙소까지 갈 각오를 하고 걷기 시작했다. Erbe광장에서 Via Mazzini라는 길을 걸으면 Arena까지 갈수 있기 때문에(숙소는 Arena 근처였다) 난 걷기 시작했다. 이 Via Mazzini는 하얀색 대리석으로 깔아 놓은 길인데 양 옆으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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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Italia] Verona part 2 - a romantic townJournal 2008. 10. 26. 09:47
Verona - romantic town 2008/09/15~9/16 Piazza delle Erbe Erbe 광장은 베로나에서 사람들이 젤 많이 모여드는 곳일것이다. 사실 그리 크지 않은 도시에서 여기 저기 많이 모일수 없을것 같기도 하다. 시장과 식당들.쇼핑. 관광지가 Erbe를 중심으로 퍼져있는데 사실 이 Erbe광장 역시 크진 않지만 이태리에 왔구나 하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오래된 분수들. 잘 보관되어 있는 건물들. 그리고 베니스 공화국의 산하에 있었음을 알려주는 St. Mrco의 날개 달린 사자. 등등. 왼편의 사진의 종루를 중심으로 서북쪽에 Erbe광장이 위치해 있고 동쪽으로 씨뇨리 광장(Part 1참조) 가 위치해 있다. 일단 유럽의 도시들은 미국 처럼 고층빌딩으로 이루어진 도시가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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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Italia] Verona part 1 - unexpected pleasureJournal 2008. 10. 25. 00:11
Verona - unexpected pleasure 2008/09/15~9/16 오전 8시 30분쯤 민박집을 나섰다. 원래 시차가 바뀐 첫날은 비교적 꿀잠을 자는 법이다. 보통 시차때문에 고생하는건 둘째날 부터이지 싶다. 아침 식사를 간단히 하고 Milano Centrale로 향했다. 다행이 주일이어서 사람들이 붐비지는 않았다. 약간 부슬거리면서 내리는 비가 부담 되긴 했지만 오랜만에 하는 기차 여행으로 마음도 즐겁다. 오늘 목적지는 Verona이다. 유랑에서 몇몇 사람들의 여행기를 보았고 또 어차피 Venice를 가는 길이기 때문에 일정에 집어 넣었지만 과연 하루를 잘만한 곳인가 하는 고민이 들기도 했다. 그렇지만 아직 시차도 적응이 안되었고 배낭의 무게도 아직 적응이 안되어서 쉬엄 쉬엄 하는 여행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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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Italia] Milano - Italia sector of ParisJournal 2008. 10. 19. 12:09
Milano - A small Paris 2008/09/13~9/15 9월 13일 새벽. 드디어 출발하는 날이다. 비행 스케줄을 맞추느라 새벽일찍부터 준비를 시작했다. 산호세 공항에서 밀라노까지는 one-stop이다. SJC 6:30 depart - ATL 2:00 arrive. ATL 5.05 depart - MXP 8:30 AM arrive. 13일에 출발. 14일 아침에 도착했다. 비행 내내 좌석을 미리 준비하지 않아서 가운데 끼어서 날라 왔다. 그것도 맨 비행기 꼬리 부분에서.... 밀라로 말펜사 공항에 도착했을때 비가 흩뿌리고 오전 일찍이어서 그런지 조용하고 적막한 느낌이 들었다. 버스를 타고 Milano Central Station을 가는 내내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작년 파리에서 보았던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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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Italy 여행 Prolog.Journal 2008. 9. 9. 00:13
2008년이 되었다. 작년 요맘때 유럽 대륙에의 첫발을 파리에 내려논 이후 올해의 여행은 이미 정해져 있었다. 2002년 "로마인 이야기"라는 책에 심취해 있었던 나는 이테리에 꼭 가봐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었고 당시 여름 이테리를 가려고 여행사 책자를 이것 저것 집에 가져와 보곤 했었다. 그해 여름 월드컵이 있었는데 대한민국이 이태리를 이김으로 감정이 안 좋아졌다고 여행자들이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라는 말이 있어.. 소심한 마음에 여행을 포기하고 말았었다. 그리고 6년후. 드디어 가려고 마음 먹었고 실행에 옮긴다. Northen Italy의 목적지를 이곳 저곳에서 수집해서 나열해 보면 이렇다. 0. Milano(In) 1. Verona 2. Venice 3. Florence 4. Pisa 5. Cinq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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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Diego 출장Journal 2008. 5. 22. 00:10
당일치기 출장 다녀왔습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서 5시 반까지 SJC. 비행기에서 잠에 취해있다 문득 바라본 샌디에고 상공. 낮은 구름이 잔뜩낀건지 저 밑에 보이는 산이 높은건지. overcast된 San Diego였습니다. 다행히 돌아 오는 비행기는 9시 반. 일정이 4시쯤 끝나서 여유있게 다운타운에서 지인과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샌디에고 다운타운은 깨끗하고 아기 자기한 맛이 있었습니다. 샌프란 만큼 크지는 않지만 산호세보단 훠얼씬 큰. 특히 바닷가에 있는 동부풍 벽돌식의 멋진 콘도들은 낡고 오래되고 비싸기만한 실리콘벨리의 삶을 더 힘겹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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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년 서울. 경복궁에 가보다.Journal 2008. 5. 14. 09:38
2년전에 일본 간사이 지방을 여행하면서 문득 생각한게 있었다. "철들고 나서 과연 내가 한국의 유적지는 가본적이 있었나?" 하는 질문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었다. 중고등학교때 수학여행 또는 사생대회때를 제외하곤 가본적 없는 한국의 고궁들. 마침 이번 한국 방문때 남아 도는 시간을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가보게 되었다. 장소는 경복궁 TC는 나경이. 이들의 정체가 뭔진 모르겠지만 공무원이리라. 마치 사극의 한 장면에 내가 와 있는것 같았다. 사극 여왕 나경이 덕에 이것 저것 재미있게 볼수 있었다. 생각보다 단촐한 왕의 집무실. 겨울엔 무치 추웠을것 같다. 촘촘하게 붙어 있는 건물들의 기와. 사실 요란과 화려함의 경계를 가지고 단청의 문양을 볼것 같다면 개인적으론 요란에 더 가까운것 같은 느낌이다. 지금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