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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lingame] Kabul 아프카니스탄 음식..LifeInSiliconValley/Food 2010. 11. 29. 07:03
뉴욕에서 지인이 놀러와서 저녁을 대접을 해야 하는데.. 이럴땐 참 난감하다. 같은 미국이므로 사실 특별한게 없기 때문이다. 새롭지도 않고.. 아무튼 샌프란의 Tech crunch에 왔기때문에 중간지점인 벌링게임에서 만나기로 했다. 난 Caltrain 을 타고 가서 지인을 만났다. Yelp를 뒤져서 괜찮아 보이는 샤부샤부집을 찾아 냈다. 그래서 일단 그곳으로 데려가고자 했는데.. 지도를 잘못 봤는지 다운타운에 있을거라고 생각했던 샤부샤부집은 다운타운이 아니었다. 그래서 세컨초이스로 생각했던 아프카니스탄 음식 카불을 가보기로 했다. 다행히 지인은 여행도 많이 다닌 사람이고 먹는것에 관하여 모험심이 강한 Adventurous 한 사람이다. http://www.kabulcuisine.com/ 일단 기본적인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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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 Short TripJournal 2010. 11. 28. 04:06
NY Short Trip 2010/11/17~11/19 다음 목적지는 뉴욕이다. 사실 뉴욕의 가을이 보고 싶어서 이 여행을 기획했지만.. 이미 단풍은 떨어질때로 떨어져버렸다. 그리고 형석/정미/현원 가족과 상기형을 보는게 목적이었다. 형석/정미는 집을 샀다는데.. 그게 궁금해서 가 보지 않을수 없었다. 보스톤에서 Amtrack을 타고 뉴욕까지 가는 기차 여행은 미국에서 처음 해 보는 기차여행이다. 분명 미국에도 기차 시스템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한번도 기차여행을 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는게 신기할 따름이다. 처음 기차 여행을 해 본건 간사이. 그리고 유럽. 여행을 하고 나면 더 얻는것은 내가 있는곳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새로운 발견인듯 하다. 아무튼 어쩌면 비행기표값보다 더 비쌀수 있는 Amtrack을 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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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ton - The First visitJournal 2010. 11. 23. 14:43
Boston The First Visit 2010/11/16 서부에 살다 보니 동부에는관심이 좀 소홀해 지기 쉽다. 미국은 넓고 갈곳은 많다 하지만 동부와 서부는 거리도 먼 거리이지만,먼 거리에서 오는 비행시간, 비행기표 가격 그리고 시차등등.. 한마디로 함부로 왔다 갔다하기 쉽지 않다. 그래도 뉴욕에 지인들이 있고, 아무래도 East coast하면 NY를 떠 올리기 때문에 뉴욕은 제법 왔다 갔다 했다고 볼수 있다. 사진 찍기도 좋고. 지인들도 있고.. 비교적 비행편이 많기 때문에 비행기표도 저렴(?)하기 때문이다. 그렇기만 미국에 살면 한번 가봐야 하는곳은 아무래도 보스톤이지 않을까? 미국 생활 15년간, 적어도 내겐 보스톤은 한번 가봐야 하는 숙제와 같은 그런곳이다. 이왕 갈려면 꼭 가을에 가겠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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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의 닭복음탕LifeInSiliconValley 2010. 9. 24. 01:33
By iPhone 4 앨리스가 우리를 위해 준비한 닭볶음탕이다. (보통은 닭도리탕이라고도 한다). 저 양은 냄비는 우리 엄군이 아끼는 물건인데..작은 버젼은 지금 우리집에 와서 내가 가끔 라면 끓여 먹는데 쓴다. 이날은 Korean Night 였다. 순서상은 이게 파티의 시작이었다. 이전글에 본 French Night은 이 다음날인가 그랬는데.. 음식중 닭요리가 이거랑 비슷하다. 사실 이날 파전도 있었다. 일단 살아온 환경과 먹는 식당에 따라..각자의 머리속에 생성되는 레서피가 각각 다르긴 하지만.. 당근이 들어간 닭복음탕은 처음 먹어봤다. 아니 탕이나 숲류에 당근이 들어가는건 우리나라 음식에선 잘 본적이 없다. 그래서 그랬는지 다음날 프렌치식 닭복음탕이랑 비슷해 보였던것 같다. 색은 이쁘긴 했는데 닭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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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nch Nights - 부제 라따뚜이LifeInSiliconValley 2010. 9. 13. 14:51
앨리스와 함께 이곳을 방문한..바바라덕분에 이틀간의 가정식 프렌치 식사에 초대 되서 푸짐하게 먹었다. 즉 다이어트가 절대 필요해 졌음. iPhone4로 찍어서 썩 좋은 퀄리티는 아니지만.. 백번 말하는것보다 사진으로... 바바라가 채식주이자인 덕분에 주로 채식으로.. 하지만 갈비찜도 하나 준비 되었다. 아무튼 제일 첫번째 사진은 바로 라따뚜이!!!!! 프렌치로는 하따뚜이라고 한다고 한다. 이태리 시실리의 요리였던 가지 요리와 비슷하다고 했더니. 오리진이 거기라고 한다. 한국 사람 입맛에는 거부감 없는 친근한 맛이다. 땡큐.. 바바라.. 그리고 테이블 세팅을 돕는 JE양. 컬리 플라워랑 배추로 만든 요리. 이름은 들었지만 이미 많은 맥주와 와인으로 취해 있어서.. 기억이 안난다. 이건 마치 한국의 갈비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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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YA HARA - 1000불짜리 책LifeInSiliconValley 2010. 9. 3. 06:38
JE의 집에는 책장에 책이 가득 있다. 늘 보고 싶은 책으로 가득있어서 빌려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으나. 내가 그렇게 열심히 책을 읽을 시간이 있을지는 미지수여서 늘 빌리지 못한다. JE는 디자인 관련 일을 하기 때문에 많은 디자인 관련 책들도 있는데.이날 유독 T군이 이 책을 꺼내면서 자랑을 했다. 이 책이 JE가 생일 선물로 받은 유명 디자이너가 쓴 책이라고 한다. 이 디자이너는 MUJI 의 수석 디자이너라고 한다. 이 책을 선물 받을시. 책 값은 한권에 대략 50불. 절대 싼 책이 아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 책이 새것은 대략 1000불이 하고 중고는 대략 500불이 한다는 사실. 선물로 이 책을 준 친구는 막상 자기는 한권 안 가지고 있는 책이라고.. 그 이후로 난 그 집에 갈때 마다 유심히 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