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지인이 놀러와서 저녁을 대접을 해야 하는데.. 이럴땐 참 난감하다.
같은 미국이므로 사실 특별한게 없기 때문이다. 새롭지도 않고..
아무튼 샌프란의 Tech crunch에 왔기때문에 중간지점인 벌링게임에서 만나기로 했다.
난 Caltrain 을 타고 가서 지인을 만났다.
Yelp를 뒤져서 괜찮아 보이는 샤부샤부집을 찾아 냈다. 그래서 일단 그곳으로 데려가고자 했는데..
지도를 잘못 봤는지 다운타운에 있을거라고 생각했던 샤부샤부집은 다운타운이 아니었다.
그래서 세컨초이스로 생각했던 아프카니스탄 음식 카불을 가보기로 했다.
다행히 지인은 여행도 많이 다닌 사람이고 먹는것에 관하여 모험심이 강한 Adventurous 한 사람이다.
http://www.kabulcuisine.com/
일단 기본적인 음식은 케밥이라고 보면 되겠다. 케밥도 맛없게 하면 한없이 맛없을수 있는데.. 이곳은 아주 맛있게 한다.
제일 인상적인건 처음 먹어본 KADU 라는것.
사진에서 중간에 수저 하나가 얺져 있는 디쉬가 되겠다.
호박에 요거트 소스 그리고 ground beef 로 살짝 뿌려져 있는 이게 ..맛있었다.
물론.. 다른것도 다 맛있고.. 게다가 둘이서 맥주 한잔씩 했는데도 불구하고
가격도 저렴했다.
손님이 오면 또 한번 가볼만 한곳인듯..
냠냠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