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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mel by the Sea 나들이..LifeInSiliconValley 2011. 7. 7. 14:29
썩 가까운 거리는 아니다.. 물론 내 기준이다... 1시간 반 정도를 운전을 해야 하니. 그러나 바람을 쐬러 부모님과 함께 갔다. 카멜은 아직까진 내가 좋은 기억만을 간직한 곳이다. 떠날때는 멀기 때문에 후회하기도 하지만.. 막상 도착했을땐.. 그래 오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게끔 하는 그런곳이다. 부모님과 한가하게 바닷가에 앉아서 해와 바닷바람을 쐬고..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을 물끄러미 바라 보고.. 그냥 시간이 멈췄으면 하는 생각을 잠시 해 보고.. 그 누군가와 같이 와야지 하는 쓸때없는 생각을 잠시 했었던 옜 기억을 떠올리고.. 나즈막히 한숨도 쉬어 보고.. 뭘 먹을까 고민 하다가.. 작년에 갔었던 쓸때 없이 비싸고 맛은 그냥 보통인 유명한 브런치 집을 가 볼까 생각했지만.. 이내 고소한 냄새에 이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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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에 본 길 잃은 새끼 원앙..LifeInSiliconValley 2011. 7. 5. 08:01
봄... 점심 식사후 산책길 옆의 개울에선 원앙들이 가족을 이루고 있는 모습을 흔하게 볼수 있다. 어느날 갑자기 생긴 새끼 원앙들을 보면서 어떻게 커 갈지 궁금했었다. 7마리의 새끼가 있었던 가족. 하루 하루 한마리 두마리 줄더니.. 어느날은 어미들까지도 없어져 버리고.. 저녀석 한마리만 애타게 꽥꽥대면서 가족을 찾고 있었다. 다른 원앙 가족들은 거들떠도 안 본다.. 저녀석 혼자 애타게 뭍으로 물가로 왔다 갔다 하면서.. 아무것도 해 줄수 없었는데.. 다음날 가보니.. 이젠 그 녀석마저 찾을수 없었다. 가족을 찾았을지.. 아님 혼자 굳건히 살기로 결심했는지.. 그건 모르겠지만.. 자연이란 만만치 않은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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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 입맛...LifeInSiliconValley 2011. 6. 7. 14:42
얼마전에 한국에서 오신 모 회사 부장님에게 물었다. "오늘은 뭐 맛있는거 먹었어요?" "하두 먹을게 없고 맛있는게 없어서 절로 다이어트가 되겠네요." "어디 어디 가셨는데요?" "Il Postale"이랑.. "Blue Ocean"을 가봤어요. 물론 난 이곳을 10년이상 살면서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식당이었다. 하지만 Il Postale은 무려 10년전 zagat rating에서 별 4개를 받은 식당이 아니던가. 역시 우리 동네는 시골이서 그렇구나..흑.. 그러다 이 분이 다시 한국음식점에 다녀온 이야기를 했는데.. 나름 괜찮다고 생각한 음식점이었었는데.. 평이.. "아후.. 엔지니어들 입맛이란.." "아후.. 엔지니어들 입맛이란.." "아후.. 엔지니어들 입맛이란.." "아후.. 엔지니어들 입맛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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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들의 블랙데이LifeInSiliconValley 2011. 4. 15. 13:55
2009년에 기념했던 블렉데이를 어쩌다 보니 올해까지 3주년으로 같이 기념하게 되었다. 2009/04/15 - [LifeInSiliconValley] - 백인 엔지니어들의 Black Day (4월 14일) 다른 점은.. 그땐 쿠퍼티노의 옜날 짜장에서.. 올해는 엘카미노의 옜날 짜장에서. 아.. 마이클은 이제 일을 하지 않는다. 자신의 재능인 음악을 살려서.. 엔지니어링과 음악을 접목시킨 공부를 한다. (예전에 승연누님이 했던..)현재.. 스탠포드의 대학원에 진학해서 공부 하고 있고.. 올 여름엔 일본으로 인턴을 갈 예정이다.. 그래서 좀더 많은 기회가 있을것으로 예상 된다. 학교에서도.. 일본에서도 아무래도 집. 일. 집. 일 을 반복하는 나머지들보다 기회가 있지 않을까? 아마 내년엔 화이트데이를 기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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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커머셜 shipmentLifeInSiliconValley 2011. 4. 9. 12:19
난 남들에게 말하면 알만한 뻐쩍지근한 큰 회사를 다니지 않는 엔지니어다. 아마 첫발을 디딤이 그래서 그런지 계속 그런듯 하다. 이번이 아마도 4번째 스타트업 회사이다. 그중 커머셜 런칭을 한 프로덕트는 3군데. 그중 마켓에서 인지도가 있었던건 아직까지 한군데. 개중 가장 유망한 스타트업이라고 지칭을 받은곳은 이번까지 두군데.. 그리고 최근에 바꾼 회사.. 이번엔 월스트리트 저널의 Next big thing에 포함까지 되었지만.. 내게 부와 명예를 가져다준곳은 한군데도 없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하지만 작은 회사에서 다니면서.. 회사가 성장할때 그 느끼는 쾌감이란건.. 아마.. 큰 회사에서 목에 힘주는것에는 비교할수 없다. 아무튼.. 2011년은 우리의 해가 될것이다. 유럽으로 가는 첫 판매되는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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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인 동료들 크리켓 월드컵 우승 .. 축하하네..LifeInSiliconValley 2011. 4. 9. 12:12
준경승전때부터.. 인도인 동료들이 자꾸 어제 크리켓 월드컵을 봤냐고 물어 보는데.. 크리켓이 전세계 스포츠로 생각하는건지.. 아무튼.. 룰을 모르니 재미가 없어서 안 볼 뿐더러.. 축구경기도 월드컵만 보는 나같은 스포츠에 관심없는 이들에겐.. 어제 경기를 봤냐고 물어 보는게 은근 스트레스다. 인도인 동료가 90프로인 환경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괜히 의식적으로 한번 봐줄만도 한데.. 그래도 안 봤지만.. 막상 이것들도 장장 6-7시간 경기에 막판 한두시간 보고 와서 흥분하는건 마찬가지다. 스리랑카를 상대로 결승에서 이긴... 인도.. 그 흥분을 그냥 가라앉히긴 싫었는지.. 회사내에서 작은 이벤트를 열었다. 미팅룸에서 샴페인과 맛없는 케잌(난 왜 자꾸 HR에서 저걸 사오는지.. 아마 그 주인과 무슨 관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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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 Tahoe] 레이크 타호 스키 여행Journal 2011. 2. 22. 08:18
Lake Tahoe Ski trip 2011/02/19~02/20 2010/03/06 - [LifeInSiliconValley] - North Star로 보딩 다녀왔습니다. 이번 시즌엔 2주전에 후배가 가자고 해서 덕분에 한번.. 그리고 엘에이에서 스키 여행오신 강일이형과 함께 1박으로 스키여행을 한번.. 2010년에는 한번 다녀온게 고작이었는데.. 이번시즌엔 운 좋게 세번 보딩의 기회가 있었네요. 일단 이곳 Bay Area에서 혼자서 친구가 없는데 굳이 스키를 가야 하야 하는 사람들에겐 유용한 방법을 소개 합니다. 차를 몰고 가는것도 좋을수 있지만 4시간 편도 왕복 8시간을 다니는건 스키이후 체력저하를 고려한다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제가 주로 이용하는 방법은 Nacski 같은 버스를 타고 다녀오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