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그 많은 순대국집 중에서 어디가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어차피 다 다녀 볼수 없으니 티비에서 맛있다고 한 집이나 지인들의 정보를 믿을수 밖에.
산호세에도 순대국을 파는곳이 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는 "장터순대" 는 사실 주인이 바뀌기 전(2000년 이전) 에는 꽤 먹을만 했었다.
주인이 바뀌고 나서는 개인적으론 "장터순대"의 모든 음식이 맛을 둘째 치고 냄새가 나는게 싫어서 안 간다.
그래도 좋아 하는 사람들은 좋아 하니까.. 어차피 내 취향이다.
"비원"의 순대국은 대충 먹을만 하다. 진짜 순대국인지는 믿을수 없지만..
친구가 24시간 한다는 유명 순대국집을 데리고 갔다. 뭐 "신의주 찹쌀순대"였나 이름이 그랬던걸로 기억난다.
일단 반찬이 딱 순대국을 먹기위한 반찬으로만 나오는것 같다. 별로 많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그냥 순대국을 위한 반찬 세팅..
순대국 정식을 시키면 순대한접시와 수육이 약간 같이 따라 나온다. 가격은 대략 10000원... 싸다!!!!
자주 먹지는 않지만 가끔 먹고 싶은 순대국..
이정도만 해 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