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벨리엔 인도인들이 많은건 다 아는 사실. 덕분에 인도의 음식을 각 지역별 스타일로 먹을수도 있다.
그래도 Dosa 같은 Southern Indian 보단 Naan 과 치킨이 들어가있는 그런류의 음식인 북부인도음식이 한국사람 입맛에는 더 맞는듯하다. 참고로 한국에서 몇번 가볼수 있었던 인도 음식점들은 상당히 실망스러웠다. 유명한 강가는 인도음식이라고 할수 없을정도로 향이 없었으며 그나마 먹을만했던 Indian Gate도 그닥..
보통 인도음식점들은 점심시간에 부페이다. ( All you can eat).. 하지만 이날 간 Naan - n - Masala 는 dish 별로 돈을 내는 그런 식당이다.
이곳은 680 가 바로 보이는 밀피타스의 허물어져 가는 한 쇼핑몰 구텅이에 있는데.. 이곳은 굳이가지 않으면 찾기 힘든..즉 오다가다도 보기 힘든곳에 있다.
그 쇼핑몰엔 중국인 교회, 이슬람 사원, 힌두 사원이 모여있다. 참으로 오묘하다.
암튼 이곳은 파키스탄쪽 인도음식이란다.
이곳의 난이다. Plain 과 green onion 버전을 시켰다. 이 Naan 은 인도 음식에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마치 한국음식은 밥이 맛있어야 하듯이...
요건 Spicy chicked 인데 중국음식인듯하다. 물론 맵지는 않다. 전혀..
그리고 카레들.. 이렇게 총 5명 (인도애들 4명과 나) 이 함께 배불리 먹을수 있었다.
이곳과 비슷한곳이 Lawrence 랑 El Camino가 만나는 곳에 있다고 한다. ( Shawn) .. 한번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