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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출장 5일째 드디어 파리에 가다.Journal 2007. 9. 22. 03:30
이곳에 온지 5일째 되는 날. Orange (Franch telecom) lab에 가야 한단다. 꼭두 새벽 처럼 일어나 RER(프랑스의 국철 같은것 같다) 를 다고 시내에 가서 Metro(서울 지하철 같은것) 으로 갈아타고 가야한다길래.. 은근 긴장이 되서 잠을 설쳤다. 이렇게 나의 비싸지만 거지 같은 힐튼 호텔에서의 하루는 뜬눈으로 새고 말은것이다. 그와중에 혹시나 해서 빌린 직원 전화로 걸린 새벽의 한국에서의 call.-_-;; 새벽처럼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기차를 타고 L사의 직원들과 함께 파리 Orange Lab을 향해 출발했다. 이렇게 나는 파리에 첫 발을 디디게 되었다.-_-;; 파리의 기차는 꼭 아틀란타의 Marta랑 비슷하게 생겼다. 기차 표는 물론 서울의 지하철 표 같이 생겼다. 가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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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출장 4일째.Journal 2007. 9. 21. 07:18
출장 4일째. 이제 내가 어디 있는지 대충 감이 온다. 파리 근교. 공항 바로 근처인데 공항에서 블루 라인 기차로 단 한정거장 차이. Parc De Expositions라는 곳에 있다. 이곳에서의 하루는 출근. 일 그리고 점심 식사후 산책... 출장온 회사의 직원들이다. 식사후 저기 보이는 사무실 주위를 빙빙 도는걸로 위안을 삼아야 하는 그런 감옥 같은 신세이다. Prison Break을 해야 하는데.. 유일한 낙이라곤 파리 근교의 하늘은 변화 무쌍해서 비도 오고 맑기도 하지만 구름이 떠 있다는 것이다. 캘리포니아의 하늘과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바로 그런게 아닐까. 오늘은 호텔을 옮기는 날이다. 럭비 월드컵과 무슨 전시회가 있어 근처 호텔이 꽉 차 있어 연속적으로 booking을 할수 없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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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출장 3일째.Journal 2007. 9. 18. 06:58
월요일 아침 오늘은 왠지 날씨가 꾸리 꾸리해 보인다. 주말에 나와서 일한것 처럼 이곳 L사의 엔지니어들과 나는 오늘도 office를 향해서 출근을 했다. 시차 때문인지 어젯밤엔 깊은 잠을 자질못했다. 그래서 아침 일찍 일어나 씻고 아침 식사가 개시될때만 기달린것 같다. 오늘은 특별한 일이 없었지만 있다고 한다면 드디어 외주 업체에서 식사배달이 온다는 것이다. 프랑스에서 맞이하는 한국식 찬. 단촐했지만 (10 유로에 비해) 프랑스에서 먹는 한국음식은 맛이 그다지 다를수가 없다는게 나의 결론이다. Hyatt Regency Paris 3층에서 바라본 로비. 왠일들인지 오늘은 대략 10시에 퇴근이 가능했다. 오늘은 밤에 밖에 비가 추적 추적 내리기 시작해서 방에 들어 온후 같이 고생한 엔지니어 둘과 함께 간단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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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출장 이틀째.Journal 2007. 9. 17. 06:43
파리 출장 이틀째 되는 날이다. 아침에 시차 적응 잘 못하는 체질덕에 이상하게 일어나서 조식을 먹으러 식당 lobby에 마련되 있는 부페를 갔다. 느낌. 먹을게 참 없다. 밥과 국(라면-_-;;) 김치도 준비가 되 있었는데 라면이 부페에 있다는것 자체가 웃기다. 암튼 대한항공 승무원들이 옷들을 다 잘입고 호호하하 하면서 밥을 먹고 있었는데 혼자 구텅이에 앉아서 밥을 먹었다. 속이 안 좋아서 많이 먹지는 않고 올라 왔다 바로 일을 시작하러 L사의 연구소에 갔다. 이곳 연구소는 access card가 없으면 출입이 불가능하다. 즉 들어가는것 뿐 아니라 한번 들어 가면 access card가 없으면 나오지도 못하는 것이다. 하긴 가산센터도 그랬던것 같다. 그 덕에 나는 졸지에 감옥 신세를 하고 있다. 나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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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 계획의 전면 수정 및 출장 첫날.Journal 2007. 9. 16. 15:12
이달 말 25일 부터 시작하는 파리 여행이 다 준비가 되 있었던 9월 13일. 갑자기 orange 에 IOT 나가있는 customer의 support가 결정이 되었다. 그래서 여행의 계획을 전면 수정하지 않을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다음날 14일 파리로 출장을 오게 되었다. 출장 기간은 14일 부터 24일 까지 10일동안. 아버지랑 만나기로 한 날은 26일이기때문에 약 이틀이 빈다. 그때문에 그 동안 나만의 여행계획을 수립해 놓지 않으면 안되는 처지가 되었다. 부랴 부랴 비행기를 취소 하고 아버지 비행기표를 직항으로 바꿔 놓고.. 여행의 계획은 차차 생각하고 오늘 파리및 유럽에 태어나서 첫 발을 들여논 역사적인 날은 이렇게 시작한다. 내가 타고 갈 비행기인 Air France이다.오늘 알게 된것인데.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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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 요일별 대략 계획.Journal 2007. 9. 12. 12:05
9월 25 일 : 화 (집에서 7시 출발 ) 8시 15분 SJC 출발 -> LAX -> CVG -> CDG 26 일 : 수 오전 9시 30분 파리 도착 후 숙소로 이동 점심식사후 Bateaux Mouche 표 구입 1. Montmarte - Sacre - Coeur - Cimetiere de Monmarte - Place du Tertre - Esplace Dali Monmartre 16. Bateaux Mouche를 타면서 센느강을 타면서 파리 수상관광. 2. Champs-Elysees - Arc De Triomphe (두번 이상 방문해야 할곳) 27 일 : 목 오전 9시 개장하는 루브르 박물관(Musee du Louvree ) 관람. 점심식사후 6. Tuileries Quater - Place 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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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중 가보고 싶은곳 ListJournal 2007. 9. 11. 13:59
불어 한마디 못하는 내가 가봐야 할곳을 일단 나열해 봤다. 이제 이곳을 optimize한 route로 이번주 안에 정리를 해야 할것이다. 가보고 싶은곳을 구역별로 나열해 봤다. 1. Montmarte - Sacre - Coeur - Cimetiere de Monmarte - Place du Tertre - Esplace Dali Monmartre 2. Champs-Elysees - Arc De Triomphe (두번 이상 방문해야 할곳) - Pont Alexandre 3 (두번이상 방문하게 될곳) - Grand Palais - Avenue des Champ-Elysees (세번 이상 방문해야 할곳) 3. Chaillot Quater - Plalais De Chaillot (Good Eiffel Tou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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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계획 변경 및 확정Journal 2007. 8. 25. 06:19
한국인이 하는 콘도를 하나 찾을수 있었다. 에펠 콘도..하루 침대 두개짜리가 한 200불 정도 한다. 아무튼..약간의 계획이 차질이 생기는 일과 변경되는 일이 있다. 아버지와 함께 여행을 가기로 불현듯 마음 먹었다. 그리고는 어르신한분과 준 어른인 내가 불편하지 않게 잘수 있는곳을 찾다 보니 한국인이 운영하는 콘도를 하나 얻을수 있었다. 24일날 떠나기로 했었지만 공교롭게도 이날부터 한국이 추석이란다. 그래서 그런지 벌써 방들이 booked out되 있었다. 다행일지도 모르겠지만 주말에 비행기를 타면 대략 800불이 비싸다. 일단 그래서 주중에 갔다가 주중에 오는걸로 잡으니 두명이서 값이 대략 1800불이다. 9월 25일 출발 26일 파리 도착 10월 3일 파리 출발 동일 미국 도착 이런 순서이다.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