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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 출장 3일째.
    Journal 2007. 9. 18. 06:58
    월요일 아침 오늘은 왠지 날씨가 꾸리 꾸리해 보인다. 주말에 나와서 일한것 처럼
    이곳 L사의 엔지니어들과 나는 오늘도 office를 향해서 출근을 했다.

    시차 때문인지 어젯밤엔 깊은 잠을 자질못했다. 그래서 아침 일찍 일어나 씻고
    아침 식사가 개시될때만 기달린것 같다. 오늘은 특별한 일이 없었지만 있다고 한다면
    드디어 외주 업체에서 식사배달이 온다는 것이다. 프랑스에서 맞이하는 한국식 찬.

    단촐했지만 (10 유로에 비해) 프랑스에서 먹는 한국음식은 맛이 그다지 다를수가 없다는게
    나의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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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att Regency Paris 3층에서 바라본 로비.

    왠일들인지 오늘은 대략 10시에 퇴근이 가능했다. 오늘은 밤에 밖에 비가 추적 추적 내리기 시작해서
    방에 들어 온후 같이 고생한 엔지니어 둘과 함께 간단히 맥주를 마시면서 담소를 나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로비에서 내 방이름을 걸고 마신 맥주들. 출장온 회사 연구원들은 출장비를 마음대로 쓸수 없기 때문에
    늘 내가 사는 방식이 되고 만다. (어차피 그쪽에서 내줄 출장비이긴 하지만)

    내일은 잠시 호텔을 등급을 변경해서 옮겨야 하는 복잡한 날이다.
    이틀은 아마도 Hilton에서 머물게 될것같다. 이렇게 3일째 되는 날이 지나갔다.
    슬슬 여행 계획도 세워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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