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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 출장 이틀째.
    Journal 2007. 9. 17.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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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출장 이틀째 되는 날이다. 아침에 시차 적응 잘 못하는
    체질덕에 이상하게 일어나서 조식을 먹으러 식당 lobby에
    마련되 있는 부페를 갔다.

    느낌. 먹을게 참 없다. 밥과 국(라면-_-;;) 김치도 준비가 되 있었는데 라면이 부페에 있다는것 자체가 웃기다.

    암튼 대한항공 승무원들이 옷들을 다 잘입고 호호하하 하면서
    밥을 먹고 있었는데 혼자 구텅이에 앉아서 밥을 먹었다.

    속이 안 좋아서 많이 먹지는 않고 올라 왔다 바로 일을 시작하러
    L사의 연구소에 갔다.

    이곳 연구소는 access card가 없으면 출입이 불가능하다.
    즉 들어가는것 뿐 아니라 한번 들어 가면 access card가 없으면
    나오지도 못하는 것이다. 하긴 가산센터도 그랬던것 같다.

    그 덕에 나는 졸지에 감옥 신세를 하고 있다. 나가고 싶으면
    간수님에게 나가도 되겠습니까.. 하고 나가는 격. 주말이어서 식당이 운영을 안 한다고 한다.
    먹을게 없어서 오늘도 맥도날드로 연명할까 했지만 어느 쇼핑몰에 다행히 샌드위치가 남아 있어서
    먹을수 있었다. 잠시 여기서 이 쇼핑몰에 대해 언급한다면 참 한국 스럽다. 아마 그런 대형 매장이나
    분야별로 상점이 잘 분리가 되 있는 곳은 미국뿐인듯 싶다. 마치 한국의 지하도에서나 볼수 있음직한
    그런 매장들이 모여 있는 shopping mall.ㅎㅎㅎ. 그나마 한 6시면 장사를 문을 닫는단다.

    여기서 잠시 그동안 먹은 것을 보면.

    도착 하자 마자. 김밥
    저녁은 맥도날드. 그리고 오늘 점심은 짜파케티. 저녁은 샌드위치..휴우우우우..이게 뭔지..

    맥도날드는 그냥 햄버거 달랑 하나에 4유로란다. 오늘 먹은 샌드위치도 4유로. 비싸다..

    밥이라도 즐겁게 먹을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 뿐이다.그리고 다행히 퇴근은 11시..이제 자야겠다.

    아 사진은 호텔 방의 화장실의 변기이다. 특이한 점은 프랑스 화장실 변기들은 깊고 물이 적게 고여 있다는
    것이다. 난 뭔가 고장난줄 알았지만 다른 곳에 가도 마찬가지로 깊고 물이 적게 들어가 있다는 것이다.

    아직 까지 화려한 빠리는 구경도 못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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