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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북해도 여행 - 하코다테에서 삿뽀로까지. 기차여행..
    Journal 2009. 12. 23. 22:36

    미국 여행의 로망이라고 한다면 역시 차로 여행 하는것이다. 넓은 땅을 마구 달리는 그곳.

    하지만 오래된 나라일수록 차가 보편화가 안되는것 같다.
    한국은 남북이 분단되어 있어서 기차가 아마 보편화가 잘 안된것같다. 대신 모두 차를 이용한 교통수단을 더 선호하는것 같다.

    유럽을 여행하다 보면 기차 여행이 너무나도 자연스럽다. 아마 땅이 넓고 나라가 많아서 그렇겠지..
    일본은 애초에 유럽을 모델을 따라 했었는지 기차 여행이 보편화되어 있는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은하철도 999라는 만화영화가 생각이 날 정도이니..

    아무튼 북해도는 생각했던것 같이 작은 땅이 아니었다. 특히 하코다테에서 사뽀로까지 가는길은 3시간 30분 정도가 걸릴정도로 길다.

    둘째날 크레딧 카드로 표를 사고 나서 난 9시 30분발 기차 (토호쿠센)에 몸을 실었다. 물론 지정석이 아닌 자유석으로.
    일찍 표를 사고 차에 타서. 내가 앉고 싶은 자리에 앉을수 있었다.

    가끔 젊은 여행객들은 야간열차를 이용하기도 한다. 하룻밤의 숙박비를 벌수 있기 때문에..

    하지만 내게는 그 지나가는 차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하나 하나가 소중하기때문에.. 꼭 창가에 앉아서 밖을 바라 본다.

    마침 북해도는 온통 눈이와서 설국이다.



    기차안에서 찍은 창밖풍경.(앞축이 심해 손실이 많다)


    또 JR안에서, 이쁜 언니가 파는 아이스크림도 하나 사먹기도 했다.

    홋카이도는 우유를 많이 생산한다고 한다. 그래서 유제품이 이곳의 토산품인듯. 마침 아이스크림이 유명하다고 해서 하나 먹어봤다.
    맛있었다. 일단 오늘의 스케줄은 삿뽀로에 도착후 체크인. 그리고 오타루를 다녀 오는것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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