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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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무덤에 다녀왔습니다.LifeInSiliconValley 2012. 1. 25. 13:33
자동차에 무신경하고.. 차라면 그냥 타고 다니는 정도로만 아는 사람이기때문에 이런곳이 존재하는지 조차도 몰랐습니다. 지난 주말에 동생의 중고차를 보러 여기저기 다니다 같이 들릴곳이 있다고 해서 따라 갔었습니다. 이미 죽어서 장기를 제공하고 있는 차들이 고철로 변하기전에 남들에게 장기기증을 할수 있는 자동차 장기 시장같은 곳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자기의 장비들을 들고와서 입장료 $2 를 내고 들어가서 원하는 자동차 부품을 적출하는 그런 필드입니다. 하필 비가 오고 나서 그런지 본네트를 열고 서 있는 자동차들이 좀 안스러워 보였습니다. 그렇다고 모두 저런 운명을 아닌듯 합니다. 한쪽 구석에선 아직 달릴수 있는 차를 중고차로 팔기도 합니다. 그런 차들을 둘러 보던중에 눈에 띄던 차 하나.. 가끔 길에서 이런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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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 de Los muertos - Day of the DeadLifeInSiliconValley 2011. 11. 2. 15:07
오늘 아침 회사 부엌에 가 보니 요렇게 이쁘게 생긴 빵이 있었다. 마치 한국 곰보빵의 곰보에 색을 입혀 놓은것 같은.. 맛은 소보루 만큼 달지는 않지만.. 먹을만 했다. 근데 왜 하필 이 빵일까.. Dia De Los Muertos 라고 해서 가져다 놓은것 같다. Latin America의 날인데.. 왠지 미국 산지 15년이 넘었는데도 적응 안되고 적응하고도 싶지 않은 할로윈데이보다.. 정겹게 느껴진다. 아리바리바 안달레 안달레..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