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알려줘서 한 걸음에 가봤다. 포스코 빌딩 뒷쪽에 위치한 반룡산.
좀더 자세한 리뷰는
요기에.. 남들이 잘 써 놨으니까 그냥 숫가락만 얹어 놓겠다.
가릿국이란 갈비탕의 사투리인것이다. 아직 이른 시간(11시 반 주말) 이었는데도 사람들이 꽤 있었다. 주로 육수 불고기를 먹는듯 했다. 난 혼자였기때문에 갈비탕 한 그릇 그냥 먹기로 했다.
가릿국 특이다. 가격은 9000원. 여기도 밥이 말아 나온다. 이것 저것 풍성히 들어가 있다. 갈비탕에 내장/두부/선지도 함께 들어가 있었다. 난 주로 다대기를 집어 넣어 먹는걸 좋아 하지 않는다. 국 고유의 맛을 잃어 버리게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반쯤 먹고 다대기를 넣었을땐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결국 집어 넣었다.
반룡산을 겉에서 본 모습. 혼자가서 먹어도 될 만한 두명짜리 자리가 있어서 나쁘지 않았다.
먹을게 없을때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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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또 가볼 일이 있어서 이번엔 일부러 물 냉면을 먹어봤다. 육수와 면을 직접 만들고 시중에서 유통하는걸 안 쓴다고 했다.
뭐 특별히 맛있지는 않았다. 아마 이유는 내 입맛이 조미료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렇겠지.
그런데 갈수록 시원한 그런 맛? 나중엔 육수도 좀 떠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