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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휘날리며..MISC 2004. 9. 12. 17:37
밀렸던 숙제를 해결한 느낌이랄까?
드뎌 봤다. North Shoreline에 있는 Centrury 에서..
10시 25분부터 시작해서 다음날 새벽 12시 55분까지..우와..
역시 관중은 다 한국 사람들..
혹평도 있었고 호평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론 맘에 들었다.
눈물도 좀 흘렸고..
잔인하다고 같이 못본 사람이 기억났다.
초반에 첫 전투 후에 진석이 진태에게 한말..
"난 이게 꿈이었으면 좋겠어, 그래서 내일 아침에 일어났을때
...."
훈련소 첫날..나두 저런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 보면 다 꿈이었다.
그 세대를 지나온 울 부모님께 잘 해 드려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