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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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Italia] Fireze Part 3 - 冷靜と情熱のあいだJournal 2009. 9. 23. 14:09
Firenze 冷靜と情熱のあいだ 2008/09/25~9/26 피렌체에 다시 돌아왔다. 일정상 로마로 바로 가는이 힘들었을 뿐 아니라 교통편이 애매 하기도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박자 쉬고 싶었고 또 그걸 염두해 둬서 아직 남겨둔 풍경이 있었기 때문이다. 어느덧 날씨가 쌀쌀해진 덕에 이젠 반팔로 돌아 다니기에 무리였다. 그래서 일단 간단한 웃옷을 사기로 결정하고 피렌체 쇼핑가를 돌아 다니기 시작했다.미국에서도 잘 안 하는 쇼핑을 혼자서 하려니 어색하기가 하늘을 찌른다. 게다가 주로 가게들이 나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사치품샵들만 그득하다. 비도 부슬 부슬 내리기 시작해서 더 추워졌다. 그래서 내가 잘 알만한 브랜드샵을 찾기 시작했다. 덕분에 백화점 안에도 들어가보기도 했다. 그러다 잘 아는 브랜드인 PU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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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Italia ] Cinque Terre Part 1Journal 2009. 4. 27. 14:13
Cinque Terre Part 1 2008/09/21~9/23 Cinque Terre는 우리말로 "친꿰떼레"라고 읽으면 현지에 가서 어려움 없을것이다. 말 그대로 의미하듯이 다섯마을이라는 뜻이다. 마을이 유네스코로 지정이 된곳이라고 한다. 아마 작년 프랑스의 몽쌩미쉘이후 두번째 유네스코 지정 마을 방문기가 되지 않을까. (2007/11/20 - [Journal] - 파리 여행 시작전..몽쌩미쉘을 가다.) Cinque Terre라는 곳은 사실 여행을 계획하기 이전에는 전혀 알지 못했던 곳이다. 이태리 여행 계획을 세우다 알게되었다. 유랑에서는 소렌토를 갈것이냐 Cinque Terre를 갈것이냐를 가지고 투표를 했던 것을 본 기억이 있는데 이곳이 근소한 차로 표를 많이 받았던것 같다. 어차피 Firen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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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Italia] Pisa - more than a leaning towerJournal 2009. 1. 4. 06:25
Pisa more than a Tower 2008/09/20 Pisa 사진첩 -> ShorelineRunner Pisa Gallery 어느덧 Italia에서 1주일이 지났다. 시차도 적응이 되고 이곳 Italy의 살인적인 물가에도 많이 둔감해 진듯. Firenze의 장점이라고 하면 Tuscan 지방의 중간쯤 위치해 있고 비교적 대 도시이기 때문에 다른곳으로 교통편이 잘 되어 있는게 아닐까. Pisa는 Firenze에서 다음 목표기착역인 Cinque Terre로 가는 중간쯤 위치해 있다. 처음 계획은 Cinque Terre를 다녀 오다 Pisa를 들리는것이었다. 그러나 배낭을 매고 Pisa를 돌아 다닌다는건 너무 힘들것 같고 계다가 Firenze에서 계획이 생각보다 널널해서 하루 소풍가는 기분으로 가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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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Italia] Firenze Part 2 - The Medici TownJournal 2008. 12. 17. 13:38
Firenze Medici Town 2008/09/18~09/25 Ponte Vecchio SF Photo club에서 첫해 1주년 기념파티에서 영복형님이 이 다리를 찍은 사진을 상품으로 내 놓았었는데 성연씨가 뽑아 갔던 기억이 있다. 그때 그 사진에서 처음 보았던 그 다리가 피렌체에 있는 것이었다. 특이하게 생긴 다리인데 베네치아의 리알토 다리처럼 다리위 양 옆으로 상가가 들어서 있다. 예전엔 푸줏간들이 들어서 있었다고 한다.아마 동물 사체 처리가 용이해서 그러지 않았을까. 지금은 그 자리를 이곳 피렌체 local 금은세공방들이 들어서 있는데 관광객이 아주 많이 있다.다행이 난 그런데 취미가 없어서 그냥 지나치긴 했지만 어쩜 취미가 있었으면 더 재미있게 들여다 보지 않았을까. 그런데 .. 이 다리.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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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Italia] Firenze Part 1 - City of FlowerJournal 2008. 12. 15. 09:42
Firenze City of Flower 2008/09/18~9/25 피렌체 하면 나에게 처음으로 떠 오르는 키워드는 아마도 "냉정과 열정사이" 일것이다. 책도 읽어 봤지만 아무래도 영화에서 보여주는 영상과 음악에서 오는 감동은 또 다른것이다. 마지막에 주인공 남녀가 만나기로 했던 두오모의 코폴라. 그곳에서 주인공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빨간 지붕의 피렌체는 확실히 나에게 인상적이었다. "꼭 가보겠다" 저곳에... 그 피렌체를 지금 이제 가는 것이다. 베니스에서 마지막날 이른 아침 일어나서 짐을 꾸렸다. 민박집 아주머니가 차려주신 아침 식사를 한술 뜨고 민박집에서 만난 청년 하나와 같이 민박집을 나섰다. 참고로 이날 아침 식사이후 로마로 가기 전까지 난 한국음식을 한번도 먹지 않았다. 그 청년은 Rome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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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Italia] Venezia Part 3 - Water WorldJournal 2008. 12. 1. 09:37
Venezia Water World 2008/09/16~9/18 Venice 사진 겔러리 클릭!!! Venice에서는 이제 제법 시차도 적응이 되고 여유도 생겼던것 같다. 낮선곳에 처음 가서 느끼는 경계심은 이제 많이 없어 어져 있었다. 이곳에서 머물은 코리아 민박집에서 꽤 많은 한국 사람들을 만났다. 지금 생각하면 내가 머물었었던 민박집중 제일 편하게 있었던 곳 같다. 주인 아주머니도 친절하시고 사람이 좋으셨다. 근처 곤도라 민박집에는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반면 이곳엔 사람이 별로 없어 속상해 하는 아주머니와 밀라노에서 유학하고 있는 학생과 낮 맥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기도 했었다. 첫날 밤에 나는 역에 가서 이틀후에 출발하는 기차표를 알아 보기 위해 나갔다가 수상버스(Vaporetto) 24시간 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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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Italia] Venezia Part 2 - City of MarkJournal 2008. 11. 27. 13:52
Venezia City of Mark 2008/09/16~9/18 Venezia 사진 클릭!! http://www.shorelinerunner.com/tag/Venezia Piazza San Marco 리알토 다리에서 골목길을 따라 조금 걷다 보니 어두침침한 곳을 지나 탁 트인 시원한 광장이 나왔다. 왠지 멋진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와야 할것 같은 풍경을 보여 주는 이곳은 넒음/웅장한 Basilica/종루 이렇게 3박자를 맞추어서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무슨 다른 말이 필요 할까. 다만 아쉬웠던건 라스베가스의 베네치안 호텔이 비교적 중요한 포인트를 잘 옮겨놓았기 때문에 덜 신선했다는게 흠일듯. 언젠가 크리스마스에 가서 찍은 호텔 베네치안의 산 마르코 광장의 사진이다. 이곳도 실내 치고는 상당히 넒고 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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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Italia] Venezia Part 1 - Venezia RepublicJournal 2008. 11. 23. 10:39
Venezia Republic 2008/09/16~09/18 Venezia 사진들 클릭!! http://www.shorelinerunner.com/tag/Venezia 여행 3일째 되는날 드디어 이태리 여행의 굵직한 목적지중의 하나인 Venice로 향했다. 친절한 숙박집 아저씨가 역까지 차로 태워 주셨다. Verona에서 Venice까지는 기차로 대략 1시간 40분 정도가 걸린다. Venice에서의 기차역 이름은 Santa Lucia이다. 어릴때 듣던 산타~루치아 했던 노래의 그 산타 루치아인것이다. 산타루치아 역을 딱 나서면 펼쳐지는 풍경은 정말 다른 세상에 온것 같은 느낌을 팍 주었다. 배낭을 맨 젊은이들. 그리고 넘실거리는 물을 가로 질러 보이는 멋진 건축물들. 이곳에선 코리아 민박에 머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