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InSiliconValley/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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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먹거리] 순대국LifeInSiliconValley/Food 2009. 11. 5. 10:28
서울의 그 많은 순대국집 중에서 어디가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어차피 다 다녀 볼수 없으니 티비에서 맛있다고 한 집이나 지인들의 정보를 믿을수 밖에. 산호세에도 순대국을 파는곳이 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는 "장터순대" 는 사실 주인이 바뀌기 전(2000년 이전) 에는 꽤 먹을만 했었다. 주인이 바뀌고 나서는 개인적으론 "장터순대"의 모든 음식이 맛을 둘째 치고 냄새가 나는게 싫어서 안 간다. 그래도 좋아 하는 사람들은 좋아 하니까.. 어차피 내 취향이다. "비원"의 순대국은 대충 먹을만 하다. 진짜 순대국인지는 믿을수 없지만.. 친구가 24시간 한다는 유명 순대국집을 데리고 갔다. 뭐 "신의주 찹쌀순대"였나 이름이 그랬던걸로 기억난다. 일단 반찬이 딱 순대국을 먹기위한 반찬으로만 나오는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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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벨리의 두부를 책임지는..LifeInSiliconValley/Food 2009. 10. 12. 13:51
실리콘 벨리의 주말엔 이곳 저곳에서 Farmer's Market이 들어선다. 이곳에 꿈을 가지고 좋은 먹거리 사업을 한 청년이 있다. 엄군은 이곳에서 유기농 콩을 가지고 직접 두부와 두부의 다른 제품을 손수 만들어 팔고 있다. 오늘 사진은 DownTown Cambel에서 찍은것.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커피 한잔과 함께.. 맨 왼쪽(사진가의 시점) 은 다른 곡류와 섞어서 만든 두부 Granola. 그 옆은 두부 meat ball/ 테리야키 두부. 두유. 그리고 그냥 두부. 혹시 지나가다가 보시면 반갑게 인사해 주세요. 유쾌한 젊은이(?) 입니다. http://www.toofu.com 엄군의 철학은 뭔지 모르겠지만.. 저의 시선은. 미국의 이런 farmer's market은.. 매주 열리는 작은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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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ro] Ginseng Korean BBQ + TOFU 구이집LifeInSiliconValley/Food 2008. 5. 28. 13:05
Castro St 에 드디어 한국 음식점이 또 하나 open 했다. BBQ grill house이다. 다른 한국음식점이랑 크게 다를바 없지만 새로 생겼다는 이유로 한번 가보기로 했다. 과연 Target은 나 같은 한국인은 아니었다. Castro st의 성격상 그런건지 외국인들이 많이 와 있었다. 메뉴부터 종업원들까지 영어로. 외국인 종업원도 물론 있었다. 고기는 좋아 보였다. 깔끔한 세팅에 환한 실내. 장사가 잘되서 long run했으면 좋겠다 싶은 음식점. 혼자 가서 앉아서 책 보면서 고기 구어 먹으면서 와인 한잔이 어색하지 않을 곳. 눈물 나게 반갑다. 단. Las Vegas의 인삼갈비랑 다른곳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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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중 발견한것들.LifeInSiliconValley/Food 2008. 3. 17. 12:25
미국에 살다 보면 많이 접하기 쉬운 음식중 하나라고 한다면 단연. 중국음식이다. 요리가 위주인 중국음식은 달달하고 고소한게 미국사람들의 입맛에 빨리 자리 잡고 퍼진것 같다. 이참에 중국음식이라고 한다면 대만음식이나 광동성지방음식을 말하지는 않는다. 아무튼!!! Panda Express나 rice garden,, 그리고 말도 안되 보이는 Mr. Chau 등등.. 이중 Panda가 제일 성공한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 퍼져있고 이젠 제법 자리를 잘 잡은 음식점이기도 하다. 가끔 같은식의 장사를 family business식으로 하는 음식점들이 있는데 오히려 맛도 좋고 저렴하다. SJC 에서 Alascka Air를 타기 위해 Terminal C에 일찍 도착해서 밥을 먹어야 겠다고 두리번 거리다 Harbor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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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양식 돈가쓰. 하얀집.LifeInSiliconValley/Food 2007. 7. 9. 23:33
난 돈까스를 좋아 한다. 예전 고등학교때는 돈까스의 집이라는 체인이 있어서 돈까스를 많이 먹었다. 그리고 원래 돈까스가 다 그렇게 생긴줄 알았었다. 대학교때 호프집이나 경양식집에서 팔던 돈까스들. 크림 스프가 먼저 나오고 음료수가 포함 되있던 돈까스가 차차 일본에서 팔고 있는 돈까스의 형태로 바뀌었다. 돈카나 명동 돈까스같은 음식점들이 나오면서 어느새 내 주변에선 예전 호프집의 돈까스를 맛보기가 힘들어 진것 같다. 순두부 같은건 오히려 미국에서 더 발전해서 한국으로 역으로 들어간 경우를 보긴하지만서도.. 엘에이에는 이제는 서울에는 없음직한 옜 서울에서 맛 볼수 있었던 음식들이 가끔 있다. 이번 엘에이 방문의 첫 식사는 바로 예전에나 맛 볼수 있었던 경양식 돈까스를 파는 하얀집의 돈가쓰를 먹게 되었다.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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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Francisco] Le Colonial 비엣나미즈 프렌치LifeInSiliconValley/Food 2007. 4. 16. 03:04
오늘 가 본곳은 베트남 음식점인데. 정확히 말하면 French-Vietnamese 이다. 한동안 프랑스의 식민지 였던 베트남의 음식들은 French의 visual과 Vietnam의 taste가 결합되었다. 먹는것도 보는것도 즐겁게 해 줄수 있는 그런 음식중의 하나다라고 생각한다. 오늘 가 본곳은 대용이의 추천으로 가본 "Le Colonial"이다. Post와 Union Square에서 가까운곳. 사실 깜짝 놀랐다. 이 근처는 샌프란에서 내가 알고 있는 몇 안되는 길중의 하나인데 이런곳을 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골목 안에 숨어 있기때문에 간판을 따라 들어 오면 사진에 보이는 흰색 건물을 끼고 들어 오면 처음 사진의 입구가 보인다. 바로 옆에 public parking이 있기 때문에 현금만 있으면 주차의 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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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na Row] SINO 중국음식LifeInSiliconValley/Food 2007. 2. 14. 01:20
실리콘 벨리의 사람들이 모이는 곳을 크게 나누어 본다면. Palo Alto - University Ave. Mountain View - Castro. San Jose - Santana Row Sunnyvale - El Camino 이정도이지 않을까? 이중 이번엔 SINO라는 Santana row에 위치한 중국요리집에 가봤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무거운게 가격도 만만치 않을것 처럼 보이는곳이다. Have a mouth As sharp as dagger But a Heart As soft as Tofu. 메뉴 첫 표지에 아주 재미있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이곳은 Bar가 함께 있는 곳으로 가볍게 맥주나 칵테일을 한잔 하고 있으면서 자리를 기다리기 좋다. 가만히 보면 아주 멋쟁이들이 많이 모여 있는곳임을 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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