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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Singapore] Jurong Bird Park
    Journal 2010. 3. 6. 10:34

    Singapore Jurong Park

    2009/10/23~10/26


    사진은 뷰소닉이라는 회사에 자주 사용되는 듯한 앵무새 이미지이다. 얘네들이 실제로 저러고 있더라.

    주롱 새 공원은 승효가 꼭 가보라고 해서 가 보기로 했다. 가끔 티비에서 보여줬던게 기억이 나기도 했지만 이건 볼만했다고 추천하기에 가보기로 했다.사실 나이트 사파리가 왕 재미있다고 하는데..승효가 이것에 대한 언급은 내가 미국에 온 이후 한참후에 해 주었다. 정말 재미있었다고-_-;;
    사실 관광책자에 보니까 나와있기도 했는데 당췌 어케 가야 할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주롱 새 공원은 밝을때 가야 하는 곳이니 혼자서 public transportation을 이용해서 갈수 있을것 같기레..아무튼...가기로 했다.



    싱가폴의 지하철은 아주 잘 되어있다. 이용하기도 쉽고 깨끗하고 안전하다. 이중 주롱공원을 가기위해 탄 라인은 Green Line이다. 주롱공원은 거의 동쪽 끝에,  Changi공항은 서쪽 끝에 위치해 있다.

    빨간 점이 내가 이용했던 station이다. 가운데가 City hall역인데 여기서 동쪽으로 가서 거의 끝 "Boon Lay" 라는 역에서 내리면 시외버스 터미널이 나온다.


    여기서 버스를 타면 10분 거리에 주롱새공원이 있다. 이역은 아침인데도 꽤 이동인구가 많았다.



    시외버스 터미널 전경이다. 마치 한국의 아파트 단지를 연상 시키는 싱가폴인들의 거주지역이다. 역시 사진이 흐릿한 이유는 렌즈에 김이 서렸기 때문이다. 2층 버스도 보인다.



    이런 사진은 실례인데.. 그래도 왠지 싱가폴인의 생활의 단면을 보여주고 싶었다. 사실 김 제거를 확인하기 위해 확인샷을 날리고 있었다.


    공원에 도착했을땐 날씨가 꾸리꾸리한게 막 비가 오려고 하는것 같았다. 하늘은 요란한 소리를 내며 언제라도 비를 뿌려 댈것만 같았고, 마치 주롱공원은 주라기공원처럼 보였다. 혼자 여행 하다보면 단체 관광객에 휩쓸리기 마련이다. 난 정체모를 말을 하는 여러 관광객들 틈에 단체 새치기를 당하면서 여행을 했다.

    사진은 모노레일을 기다리는 곳이다. 공원을 순환하는 모노레일이 있고 그 모노레일 스탑마다 새들의 cluster가 형성이 되 있다.




    입장시 위와 같은 지도를 한장씩 나눠준다. 이 더운데 팽귄관을 만들어 놨다. 불쌍한 것들. 지도에서 보는것 만큼 크지는 않기 때문에 날씨가 좋을 경우엔 줄 서서 기다리면서 모노레일을 타느니 걸어 다니는게 더 좋을것 같다.



    내 생각인데 이 공원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곳이다. 이 앵무새???들을 거대한 새장속에 풀어 놓고 사람들도 그곳에 같이 들어가 구경을 한다. 얼마나 많고 이넘들이 사람들하고 친한지 아주 가까이 있다. 이곳 저곳을 돌아 다니면 곳곳에 이넘들이 있는데 어느 정도 되면 혹시나 날아다니다 응아에 맞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살짝 생긴다.

    물을 좀 깊게 해 주면 사진처럼 이상한 목욕을 할 수고를 덜수 있어 보이는데 그렇게 해 놓지는 않았다. 암튼 내 눈앞에서 앵무새들이 가득 있는데 아주 색들이 이뻣다.




    열대 우림을 표현해 놓은곳이 있는가 하면.. 연꽃이 가득한 연못도 있다. 거대한 테마 파크인셈이다.
    벌써 테마파크를 두곳이나 돌고 있다.


    이런 폭포도 조성해 놓았다. 자연산인것 같기도 하다.



    새들을 모이를 주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시간을 맞추어 가면 새들이 먹이를 먹으러 한곳에 다 몰리기 때문에 숨어 있던 놈들도 볼수 있다. 새들을 자(새)히 보고 있자면 참 재미있다.


    홍학들..

    펠리컨 무리도 있었지만 그건 우리동네서 흔하게 볼수 있기 때문에 pass.

    여유있게 더 보고 싶었지만 어느새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좀 당황 스러워서 비를 잠시 피해 있었지만 비가 계속 내리는게 그칠것 같아 보이진 않았다.


    돌아 오는 길에 비오는 싱가폴 변두리를 보는 재미가 마치 서울시내 지하철 2호선을 성내역부터 뚝섬까지 가는듯 하다.



    싱가폴도 주민들에겐 그냥 사람 사는 곳이다. Boon Lay에서 약 두정거장 떨어진곳에 Chinese Garden이라는 역이 있는데 비오는 광경이 멋져서 사진을 한방 찍었다. 그런데 썩 잘나온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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