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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년 서울. 경복궁에 가보다.
    Journal 2008. 5. 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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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전에 일본 간사이 지방을 여행하면서 문득 생각한게 있었다.

    "철들고 나서 과연 내가 한국의 유적지는 가본적이 있었나?"

    하는 질문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었다.

    중고등학교때 수학여행 또는 사생대회때를 제외하곤 가본적 없는 한국의 고궁들.
    마침 이번 한국 방문때 남아 도는 시간을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가보게 되었다.

    장소는 경복궁 TC는 나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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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의 정체가 뭔진 모르겠지만 공무원이리라.
    마치 사극의 한 장면에 내가 와 있는것 같았다.
    사극 여왕 나경이 덕에 이것 저것 재미있게 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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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보다 단촐한 왕의 집무실.
    겨울엔 무치 추웠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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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촘촘하게 붙어 있는 건물들의 기와.
    사실 요란과 화려함의 경계를 가지고
    단청의 문양을 볼것 같다면 개인적으론 요란에
    더 가까운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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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생각하면 왜 담을 두겹으로 두르면서 막상 문은 곧장 통하게 만들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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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경복궁은 볼게 별로 없다. 다만 요 부분이 비교적 멋지다.
    스케일은 금각사랑 비교가 안된다.
    하긴 일개 절과 궁이니 비교 자체가 우스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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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각의 힘으로 무지 넓어 보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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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법 한국도 관광자원을 꾸준히 만들고 있다.
    아직은 어색하지만 맘에 드는 퍼포먼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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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운건 다 잘나가다 저 옆의 분리대가 깬다.
    복장이나 주변 환경에 전혀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군대에서나 볼수 있음직한 분리대와 발상.
    아마 이들의 정체는 군인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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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청동 가는길. 경복궁의 돌담길이다.
    사실 궁보단 그 주변 거리가 더 정감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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