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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출장기...
    Journal 2005. 8. 29. 14:52
    오래 살다 보니 별일이 다 있다. Signia에서 Microsoft를 출장 한번 다녀온 이후(From San Jose to Seattle) Kineto에서 갑자기 서울 출장을 명 받아 화요일에 결정, 수요일에 비행기에 몸을 맏겨서 서울 출장을 다녀 왔습니다.

    아마 여름에 서울을 가 본건 대략 5-6년만이지 않을까 합니다.

    유학초기에 한두번 서울을 여름에 갔다가 대략 낭패를 당하고.
    (무더위와 냉방병과 싸우느라) 다시는 서울에 여름에 가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어쩔수 없는 여행이어서 갈수 밖에 없었습니다.

    계속 누적되었던 피곤과 또 성우형 결혼을 도와 주는 입장에서
    이것 저것 할것이 많았지만 회사때문에 서울을 간 나..

    웃기는건 출장이라는 이유많으로 호텔을 전전 긍긍했다는 것입니다.

    자 일단은 출장간 회사는 LG 가산 디지털 센터(가리봉)..
    호텔은 강남에 잡았습니다. 논현역에서 지하철로 택시로 이동하면서
    다녔던 서울 출장. 간단히 기록해 봅니다.

    기간 8월 17~21일까지..
    목적지 서울(LG 가산 디지털 센터)

    곱슬머리의 정신 없는 머리스탈에 장발.. 습기를 그대로 빨아 드리는
    내 머리를 먼저 어떻게 해야 하겠다고 마음먹고 처음 맞은 토요일에
    한일은 리츠 칼튼 호텔에서 압구정동까지 걸어가서 머리 하기입니다.

    아침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미장원에 앉아 있었지만 차분히 정리된 머리때문에 기분은 좋았습니다.



    제 방에서 바라본 창문 밖 풍경입니다.북쪽의 남산이 보이지요?

    다행히 제가 출장 갔었던 기간은 무더위에 잠시 선선함을 맛 보여줬던 주간이 되겠습니다.
    밑에 사진은 한밤중에 잠을 설치던 도중 찍었던 강남의 밤의 길거리가 되겠습니다.


    리츠 칼튼 호텔.. 최고의 호텔 체인이라는 말이 헛됨을 보여준 서울
    체인이었습니다. 서비스나 로비는 그런대로 봐줄만 하였지만 호텔
    방에 들어서기 위해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순간 콧속을 찌르는 정겨운 카페트 냄새는 미국의 모텔 6체인을 방문한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이왕 비슷한 가격 다른 호텔로 전격 바꾸었습니다.

    바로 옆에 붙어 있던 Novotel.. 귀빈실(16층) 에 머물렀습니다.
    제가 머물렀던 방 사진입니다.

    호텔에 설치 되 있는 미니바..

    허접해 보이는 화장실..


    주일 저녂에는 NCBC 지인들을 잠시 만나서 마실을 가졌습니다.
    "김삼순"이라는 빅 히트 드라마에서 나왔던 주인공들이 갔었던
    국내 최고의 쿠키들이 있다는 바로 그곳.청담동의 한 빠티쉐리에
    갔었습니다.

    저기 테이블 보입니까? 드라마에서 저기에다 쫙 쿠키를 깔아 놓구 먹었던 장면이 있었지요?

    워낙 달은 음식을 안 좋아 하기때문에 입에는 대지도 않았던 케잌.


    일을 대략 마치고 떠나는 날. 혼자서 "웰컴투 동막골"을 시청했습니다. 그때 메가 박스 앞에 있었던 밀납 인형. 영화 듀엘리스트의 주인공들입니다.

    손이 흔들렸네요. 헌일군과 잠시 만났을때 새 카메라(?)를 보여줘서
    한방 찍었습니다.


    이번 출장에 가서 만났던 사람들..

    내 친한 친구들...
    초원교회인들..
    나경이,하양이..소영누님.
    헌일이..&MI
    사촌누님 가족..김밝누리군..(내 조카?)
    LG&GCT people.
    Kineto People.
    이상입니다.

    NCBC지인들의 사진은 이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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