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에 기념했던 블렉데이를 어쩌다 보니 올해까지 3주년으로 같이 기념하게 되었다.
2009/04/15 - [LifeInSiliconValley] - 백인 엔지니어들의 Black Day (4월 14일)
다른 점은.. 그땐 쿠퍼티노의 옜날 짜장에서.. 올해는 엘카미노의 옜날 짜장에서.
아.. 마이클은 이제 일을 하지 않는다. 자신의 재능인 음악을 살려서.. 엔지니어링과 음악을 접목시킨 공부를 한다.
(예전에 승연누님이 했던..)현재.. 스탠포드의 대학원에 진학해서 공부 하고 있고.. 올 여름엔 일본으로 인턴을 갈 예정이다..
그래서 좀더 많은 기회가 있을것으로 예상 된다.
학교에서도.. 일본에서도 아무래도 집. 일. 집. 일 을 반복하는 나머지들보다 기회가 있지 않을까?
아마 내년엔 화이트데이를 기념하게 되기를..
がんばりましょう。
칼비(갈비가 아니다)는 좀더 적극적으로 앞으로 모임도 잘 나가고(지금도 잘 하는것 같다).. 해서 꼭 내년엔..
하지만 막상 우리가 헤어지면서 하는 말은.. 내년에도 모이자다.
-_-;;
이어서 오늘 배운것.
1. 싱글이라 함은 미국애들에게도 결혼하지 않은 사람. 그리고 여자친구 남자 친구가 없는 사람을 지칭한다.
2. 마이클은 더 이상 채식주의자가 아니다.
3. 왜 블랙데이에 굳이 짝궁들끼리 짜장면을 먹으러 오는지.. 열라 짜증난다.-_-;;어허허허..
마지막으로 멤버들의 사진을 오늘은 꼭 공개 하고자 카메라를 들고 나가서 기념촬영을 했다.
슬퍼해야 하는 날에.. 짜장면 앞에서 활짝 웃는.. 해피 블렉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