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에 해당되는 글 14건

  1. 2008.05.21 San Diego 출장 (1)
  2. 2008.04.30 서울 2008 . 사진발이 없었더라면 (4)
  3. 2008.03.19 야경에서 멀리 보이는 불들의 깜빡거림
  4. 2008.03.16 출장중 발견한것들.
  5. 2007.09.21 파리 출장 5일째 드디어 파리에 가다. (3)
  6. 2007.09.20 파리 출장 4일째. (4)
  7. 2007.09.17 파리 출장 3일째.
  8. 2007.04.06 달새는 달만 생각한다.
  9. 2007.04.04 강남역의 밤..
  10. 2005.11.08 Starbucks 1호점 방문기. (5)

San Diego 출장

당일치기 출장 다녀왔습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서 5시 반까지 SJC.

비행기에서 잠에 취해있다 문득 바라본 샌디에고 상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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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구름이 잔뜩낀건지 저 밑에 보이는 산이 높은건지.
overcast된 San Diego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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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돌아 오는 비행기는 9시 반.
일정이 4시쯤 끝나서 여유있게
다운타운에서 지인과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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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다운타운은 깨끗하고 아기 자기한 맛이 있었습니다.
샌프란 만큼 크지는 않지만 산호세보단 훠얼씬 큰.
특히 바닷가에 있는 동부풍 벽돌식의 멋진 콘도들은
낡고 오래되고 비싸기만한 실리콘벨리의 삶을
더 힘겹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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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008 . 사진발이 없었더라면

1994 3월 처음 조국을 떠난 날. 미국이란 나라에 첫 발을 들여 놓았던 곳은 Altanta Georgia였다.

그때나 지금이나 어학연수생들이 접하는 discussion topic중 하나는 Cultural Shock에 관한것이다.

사실 1994년에는 서울은 이미 어느정도 발전을 해서 미국이란 나라에 왔을때 문화적인 충격은 없었다.
차라리 자연환경의 충격이 있었으면 있었다고나 해야 할까.

지금 생각하면 그 당시 내 머리속의 한국의 발전이라 함은 끽해야 소비행태에 국한 되었고
미국의 소비문화의 유입 그 이상이 아니었다.
그래서 누릴수 있는 생활의 편리함을  나는 나름 문화라고 착각하고 있었던것 같다.

한마디로 맥도날드와 스타벅스가 서울에 있으면 한국이 발전했다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사실 요즘도 한국에서 미국으로 처음 오게 되는 사람들은 선진국의 기준을
생활의 편리함에 촛점을 맞추고 있어서 한국이 선진국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관점으로 봤을땐 아마 요즘은 역으로 문화적 충격을 느낄지도 모르겠다.
모든것이 느려 터지고 조용한 캘리포니아의 실리콘벨리에 오면 실망하는 충격이 있을것이다.

각설하고 처음 오고 한두달 지내면서 느낀건 난 한국의 교육에 철저하게 속으면서 살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름다운 금수강산. 드높은 하늘. 맑은 물 수려한 산수..

미국은 철저하게 내게 배신감을 안겨주었다. 푸르른 하늘, 맑은 물 잘 지켜져 있는 산과 들...

그렇지만 당시 한국은 비교적 파란 하늘을 볼수 있었고 가슴이 답답할땐 심호흡을 할수
있었을 정도는 되었던것 같은 기억이 든다. 그런면에서 진중권 교수의 글의 한 부분에 공감이 간다.

한국은 냄새의 천국이다. 일단 공기부터 다르다. 제일 먼저 코를 찌르는 것은 거리에 가득 찬 매연 냄새.
우연히 어느 산에 올라가 하늘을 볼 기회가 몇번 있었다. 서울은 늘 친면조 요리 뚜껑처럼 매연의 덮개로 덮여
있었다. 서울 사람들은 반구형의 덮개에 갇혀 매연을 호흡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어떤 유학생은 서울에서
지내다가 다시 독일로 돌아오니 맥이 풀렸다고 한다. 독성이 강한 공기를 마시던 몸이 꺠끗한
공기를 마시니 금단 현상이 일어나는 것아다. - 진중권 교수-


88 올림픽때 맑은 가을 햇살에 외국인들이 원더풀 코리아라고 외치며 일광욕을 했다는
기사를 접한 기억이 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아마도 북구 유럽에서 온 인간들이라고 사료 된다.

미국으로 온지 11년이 지났지만 평균 한국을 2번 이상 들랑달랑했던게 내 여권에 찍혀 있는 기록으로도
알수 있다.  이번에 한국으로 간 이유는 놀러도 아닌 역이민이란걸 생각을 해서 살펴 보러 들어 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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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구텅이에 드높이 있는 태극기.
승우네 집에 신세를 지으면서 평생 안 가보던 여의도 공원이란곳을 늘 지나 다니게 되었다.
황사와 공해로 쪄든 하늘 아래 질식을 하고 있는것 처럼 보였다.
사진으로 찍어 놓고 포토샵 몇번 돌리니 그나마 볼만한 하늘 아래 있는 태극기 같지만
내 기억속의 이 장면은 늘 눈에 필터를 낀것처럼 누런 하늘에 태극기로 남아 있을 뿐이다.
사진이 서울의 하늘을 정화 시켜주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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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소나 버스 정류장은 이제 큰 도로에서는 길 한가운에 있다.
수많은 차들 덕에 이곳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은 마치 화생방 훈련을 방불케한다.
 폐가 아파오는것을 느낄수 있는 순간이다.
그래도 사진에서만은 운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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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좁아서라고 건물이 높아 졌다고 하는건 너무 무책임한 말이다.
파리라는 도시는 서울보다 무척 작다.
그렇지만 결코 인구가 적지는 않다.
사는 사람은 둘째치고 관광객을 포함한 유동인구가 많은 그곳이
건물이 흉하게 높지 않은데에는 굳이 그럴 필요가 없어서 그럴것이다.


아무튼 어느곳을 바라 봐도 맑은 하늘은 기대 할수 없고 유치하게 지어진 높은 건물들만 있었다.
대리석으로 발라 놓으면 무조건 고급인줄 아는 유치한 건축양식덕택에 한국의 하늘은 온통 못생긴 건물로
뒤덮여 버렸다. 호모 코레아니쿠스에서 진중권 교수의 글을 몇개 발췌해봤다.

한국에서는 전통문화의 파괴가 특히 무차별적으로 진행됐다. '취미가 결여된 신체'와 짝을 이루는 것이 바로
'거리 풍경의 몰취미'다. - 진중권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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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비가 오는 날에도 공해가 심한건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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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에서 밖으로 나가는 지하도에서 바라본 하늘이다.
아주 가끔은 그리운 그런 풍경이다.
아직 겨울을 붙잡고 있는 듯한 나뭇가지들과 빗속에 보이는 우산들..
이런 풍경이 있는 서울은 그리 미워만 할수는 없지만 저 차가와 보이는 공기는 사실 그리 맑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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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사거리에서..캐논 카메라의 clear mode가 서울에서는 아주 유용하다.
황사에 덮인 overcast된 사진에서 컨트라스트를 높여주는 clear mode가 사진발을 세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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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기다리는 동안 서울이 얼마나 복잡해 졌는지 볼수 있다.
그중 하나는 거대한 아파트들이 어느곳에서나 들어서 있음을 보고 알수 있다.
오직 기차만이 시원한 하늘 밑을 달릴수 있다.
사람은 그러기 위해선 기차를 타고 있어야만 한다.
저기다 아파트를 지으면 얼마나 시끄러울까.
도대체 도시 계획이란 무엇을 위해 존재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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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상대적으로 안 변한곳이 있다고 한다면 바로 이 테헤란로일것이다.
콩코드 차를 몰고 이곳을 지나다니던
13-14년전이 그리워서 언제나 이곳을 찾는다.
비교적 안 변하고 나를 반겨주는 풍경들이다.
그런걸 보면 나 역시 아스팔트 세대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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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동 일대는 옜 촌스런 건물들이 그대로 남아 있다.
왠지 더 정겨워 보일뿐이다. 워낙 시골에서 살다 와서 그런것일지도 모르겠다.
내 기억의 서울은 아직도 1997년 이전으로 각인되어 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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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바라본 강남. 이런 스카이라인이 자랑스러운건가 한국인들은?
스카이 라인이라고는 절대 말할수 없는 downtown이라고 서로 외치는 무질서한 건물들.

특히 못봐주는 것은 팽창주의에만 몰두한 나머지 기이하게 커져 버린 교회건물들이 눈살을 찌뿌리게 한다.
보기 흉하게 벽에 걸어 놓은 플랫카드. 광고. 교회는 더이상 교회가 아니었다.
기독교는 단지 잘못된 기독교인들의 행태에서 뿐 아니라
건물에서도 개독교라는 말이 나옴직하게 보인다.
(난 기독교인이다)
다른 건물은 실용성만 있으면 되겠지만, 의사당 건물이라면 모름지기 정치적 상징성을 표현해야 하고,
교회 건물이라면 최소한의 종교적 상징성을 드러내야 한다. 먹고 살기에 바빠 취향을 발전시킬 틈이
없었던 사회에서 건축에 상징성을 부여하려 할때, 취향으로 뒷받침되지 못하는 근엄함과 엄숙함은 눈 뜨고
봐주기 민망한 우스꽝 스러움으로 전락하게 된다.
상가에 세 들어 사는 작은 교회들은 고깔모자를 썼다. 이 알량함에는 이해할 만할 구석이 있다. 고깔모자 쓴
교회들은 낮에 보면 유치원 생일잔치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 위의 시뻘건 네온 십자가때문에 낮의 유치원은
밤마다 음산한 공동묘지로 변한다...

한눈에 열댓 개씩 보이는 십자가의 시뮬라크르에서 아우라를 기대할 수는 없다. - 진중권 교수 -

사실 이런 글은 한국을 비판하기 위해 쓰는 글은 아니다. 내 친구들과 가족이 있는 곳이 저렇게 변해 가는게
너무 가슴이 아파서 쓸 뿐이다. 이런 말들을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하면 어느 친구들은 내게 화를 낸다.
마치 내가 매국노가 된것 처럼 화를 길길이 낸다. 대화가 안되는 순간이다. 대화가..
그냥 푸념처럼 써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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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에서 멀리 보이는 불들의 깜빡거림

SF의 보물섬으로 클럽인들과 출사를 갔었을 때였습니다.
K군이 Bay Bridge 저편에 있는 샌프란의 불빛을 보면서 왜 멀리 보이는 불들은
깜빡거리는지 아냐고 묻더군요.

순간 여러가지 의견들이 오갔습니다.

제 대답은 원래 빛이 일정한 frequency로 깜빡거리니까
멀어 지면 그게 눈에 detect되는게 아닐까 하는거였습니다.

말도 안되는 대답이였죠.

공기중의 먼지들 때문에 깜빡거리는 것일거라는 결론이 나긴 했었습니다.

이번에 시애틀에 출장을 와서 야경을 바라보면서 발견한건
시애틀의 야경의 불빛들은 깜빡이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비가 자주 와서 그런지 아무래도 공기중의
먼지가 많이 없어서 그렇다는것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그냥 끄적 끄적. 매일 밤 12-1시를 오가는 피곤한 일정에 숙소로 돌아오면 여지 없이 코피를 쏟아내는 제가
안스럽습니다.

하루 방값 250불자리 suite의 방공기가 왜 이리 찬지 아주 몹쓸 감기가 단단히 걸렸습니다.

으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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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중 발견한것들.

미국에 살다 보면 많이 접하기 쉬운 음식중 하나라고 한다면 단연.
중국음식이다. 요리가 위주인 중국음식은 달달하고 고소한게 미국사람들의 입맛에
빨리 자리 잡고 퍼진것 같다.

이참에 중국음식이라고 한다면 대만음식이나 광동성지방음식을 말하지는 않는다.

아무튼!!!

Panda Express나 rice garden,, 그리고 말도 안되 보이는 Mr. Chau 등등..
이중 Panda가 제일 성공한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 퍼져있고 이젠 제법 자리를 잘 잡은 음식점이기도 하다.

가끔 같은식의 장사를 family business식으로 하는 음식점들이 있는데 오히려 맛도 좋고 저렴하다.

SJC 에서 Alascka Air를 타기 위해 Terminal C에 일찍 도착해서 밥을 먹어야 겠다고 두리번 거리다
Harbor Express인가 하는 중국음식점을 발견했다.

Two item combo로 steamed rice와 내가 좋아 하는 Orange Chicken(어륀지 치킨)
그리고 spicy mongolian beef를 시켰다.

값은 물 한통과 함께 대략 6불. 저렴하다.

맛은?

내가 이제껏 이런 종류의 음식을 접해본것중에 제일 훌륭했다.
난 결코 배도 고프지도 않았지만 꽤 맛있게 먹었다.

어쩜 비행기는 이제 부터 Terminal C에서 탈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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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출장 5일째 드디어 파리에 가다.

이곳에 온지 5일째 되는 날. Orange (Franch telecom) lab에 가야 한단다.
꼭두 새벽 처럼 일어나 RER(프랑스의 국철 같은것 같다) 를 다고 시내에 가서 Metro(서울 지하철 같은것)
으로 갈아타고 가야한다길래.. 은근 긴장이 되서 잠을 설쳤다.

이렇게 나의 비싸지만 거지 같은 힐튼 호텔에서의 하루는 뜬눈으로 새고 말은것이다.
그와중에 혹시나 해서 빌린 직원 전화로 걸린 새벽의 한국에서의 call.-_-;;

새벽처럼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기차를 타고 L사의 직원들과 함께 파리 Orange Lab을 향해 출발했다.
이렇게 나는 파리에 첫 발을 디디게 되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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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기차는 꼭 아틀란타의 Marta랑 비슷하게 생겼다. 기차 표는 물론 서울의 지하철 표 같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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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내내 창 밖에는 파리의 작은 근교 시골마을들이 보였는데 조밀 조밀한게 너무 이쁘게
만들어 노았다. 철길을 주변으로 발달해 있는 작은 시골 마을들. 일본이 생각나게 하는 그런 풍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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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잠시 L사의 직원들이 알려준 월드컵 결승이 있었던 경기장. 잘 안 보인다.

각설하고.. Parc de exposition -> Chatelete로 가서 Javel이라는 곳으로 가는 지하철을 갈아 타고 갔다.
그리 하여 처음 발을 더딘 파리는 어딘지도 모르는 그런 곳. 하지만 지하철을 나오면서 바로 본 건물이란
파리를 연상하기 힘든 그런 미국 스런 아파트 건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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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건물 밑에 가람 이라는 한국 식당과 한국 마켓이 있었는데. 한국 마켓은 구멍가게 같아 보였다.
점심시간에 가람이라는 식당을 갔었는데 식당은 썩 장사가 잘 되지는 않았지만 깔끔하게 꾸며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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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식당이라고는 하지만 역시 프랑스에 있기 때문에 물은 사 마셔야 한다. 사진 왼쪽의 Evian같은게
4 유로나 한다.
이때 느낀거 두가지는 Evian은 역시 맛이 없다.
그리고 갑자기 미국이 그리워 졌다.-0-.
밥 먹는 틈을 타서 셀카를..식사후 동네를 잠시 돌아 다니기로 해서 여기 저기 다닌곳이 바로 그 근처..

이렇게 해서 난 처음 세느강과 에펠탑을 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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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아주 저 멀리서 에펠탑을...이때 두가지를 또 느꼈다.
세느강이 개울물 같다는건 어디서 보느냐에 따라 다르다이다. 이곳은 하구 쪽인지 꽤 넓은 세느강이었다.
그리고 파리는 걸어서 다닐수 있다고 하는데 저 멀리 보이는 에펠탑까지 부지런히 걸으면 40분정도
걸린단다. 도대체 내가 아는 정보는 다 무엇인지.. 여행 계획을 수정해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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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느강 한쪽 변은 왼쪽 사진처럼 차가 다니는 도로이고 다른 한쪽은 기차가 다니게 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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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사람들이 이용할수 있도록 크레딧 카드 결재 방식의 자전거가 있었다. 파리는 생각보다
꽤 공기가 괜찮아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것도 나쁘지는 않은것 같다. 30분은 공짜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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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국땅에서 서울 식당을 보면 반가운것 처럼 왠지 San Francisco라는 식당의 이름이 정겹다. 마치
우리동네에서 프랑스인들이 오면 Left Bank를 보고 반가와 할것 같은 느낌을 알수 있었다.
프랑스 인들은 노동법에 의해 하루 7시간?(정확하지 않음) 이상 일을 하지 않는다. 그 이상 일을 시키면
고용주를 고소 할수 있다고 한다. 미국에서도 상상조차 할수 없는 일이다.
아무튼 덕분에 5시 30분쯤 Orange Lab을 빠져 나올수 있었고 저녁을 먹으러 샹제리제 거리로 갔다.
지하철을 갈아 갈아 타고..드뎌..파리 시내(콩코드 광장)로 첫 발을 내딧기전 하늘을 잠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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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찰 출구에서 바라본 콩코드 광장의 하늘이다. 저 멀리 살짝 오벨리스크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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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서 바라본 콩코드 광장..아..드 넓다. 적어도 광화문 4거리 보다 크다. 누가 작다고 했는지
난 생각 보다 넒은 파리에 여행 계획 수정을 절실히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샹제리제 거리는 이곳으로
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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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제리제 거리를 걸어서 개선문 쪼으로 향하다가 잠시 크레페를 사먹기 위해 들렸다.
안에 들어가는거야 다 거기서 거기겠지만 .. 크레뻬가 쫀득 쫀득 촉촉한게 미국에서 먹던 그 맛과
아주 달랐다. 이 아저씨가 내 카메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이것 저것 물어 봤다. 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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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는 날씨가 변화 무쌍해서 바로 전까지만 해도 비가 내려서 물이 고여 있는곳이 이곳 저곳 있었다.
물이 고인곳으로 살짝 보이는 샹제리제의 고급 주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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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제리제는 사실 산타모니카의 3rd st promenade정도로 상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길의 넓고 복잡함음
San Francisco의 Market st과 비교할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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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을 찾아 여기 저기 기웃 거리다가 발견한 이상한 건물..어느 책자에서 본듯하다.
그리고 겨우 찾은 음식점. 비교적 싼 음식점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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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유로에 애피타이저,앙트레, 디저트와 와인 한잔 까지..ㅎㅎㅎㅎ.. 그리고 첫 프랑스 와인 개시.
세명이 각자 다른 애피타이저를 시켜서 나눠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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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Tomato,basil and mozarella cheese. 미국에서도 접하기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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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달팽이 요리 에스까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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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거위 간. 이건 토스트와 함께 주는데 마치 치즈를 빵에 발라 먹는다.
억지로 옥수수를 많이 먹여 기름을 만든 간이어서 그런지 버터같다.

이렇게 밥을 먹고 이제 여기 까지 왔으니 개선문을 안 보고 가면 섭섭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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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제리제 거리와 개선문. 샹제리제 거리는 커다란 도로이지만 아스팔트가 아닌 촘촘한 돌로 잘 만들어진
도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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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문에서 야경..다음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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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피곤한 발길을 파리지앵들과 함께 지하철에 몸을 맏기고 숙소로 돌아 간다. 호텔에 도착하니 11시.
내일 아침은 다시 check out 후 Hyatt에 Check in을 해야 한다. 할일이 많다. 으으으으..

그래도 잘 자야지..간단한 파리 첫 발 들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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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출장 4일째.

출장 4일째. 이제 내가 어디 있는지 대충 감이 온다.

파리 근교. 공항 바로 근처인데 공항에서 블루 라인 기차로 단 한정거장 차이.

Parc De Expositions라는 곳에 있다. 이곳에서의 하루는 출근.

일 그리고 점심 식사후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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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온 회사의 직원들이다. 식사후 저기 보이는 사무실 주위를 빙빙 도는걸로 위안을 삼아야 하는
그런 감옥 같은 신세이다. Prison Break을 해야 하는데..

유일한 낙이라곤 파리 근교의 하늘은 변화 무쌍해서 비도 오고 맑기도 하지만 구름이 떠 있다는 것이다.
캘리포니아의 하늘과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바로 그런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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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호텔을 옮기는 날이다. 럭비 월드컵과 무슨 전시회가 있어 근처 호텔이 꽉 차 있어 연속적으로
booking을 할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룻밤 480 유로 짜리 힐튼 호텔로 옮긴다.
그나마 L사의 직원들은 본사에서 난리를 쳐서 싼데로 간 직원들도 있지만
난 불행중 다행으로 다른 option이 없다. 그리로 가는수 밖에.

Hilton은 바로 공항 터미널에 근접해 있어서 기차를 처음 타보게 되었다.

하지만 Hilton호텔은 그 이름값 하지 못했다. 정말이지 Paris Hilton인데. 오래되서 인지
여기 저기 눅눅한 카페트 냄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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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낙이라고 할수 있다면 아마도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 가는 내내 보이는

너 밑의 광경이지 않을까?

값에 걸맞게 executive floor인 맨 꼭대기 8층으로

올라간다.

다시 한번 비싼 방을 보고 느낀건..

비싸고 안 비싸고는 사실 화장실에 달린것 같다.

이불도 Hyatt보다 얇고..조식도 후지고 종류도

그저 그렇고..

Lobby rounge도 그저 그렇고..

뭐가 좋은거야 대채. 돈값 못하는 호텔이다.

하지만 난 이곳에서 이틀이나 묵어야 한다.


내 방은 바로 비행기가 이 착륙하는 활주로가 보이는 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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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시끄럽지는 않았지만...

내일은 파리 시내에 있는 Orange (Franch Telecom) lab으로 출근 하는 날이다.

드디어 Paris를 가보게 되는것이다. 일찍 가야 하기때문에 일찍 자고 싶었지만 이날은 퇴근이

1시였다.-_-;;..내일은 6시에 일어나서 부지런히 나가야 하는데.. 아..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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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푸르른 하늘을 보는 그날이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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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출장 3일째.

월요일 아침 오늘은 왠지 날씨가 꾸리 꾸리해 보인다. 주말에 나와서 일한것 처럼
이곳 L사의 엔지니어들과 나는 오늘도 office를 향해서 출근을 했다.

시차 때문인지 어젯밤엔 깊은 잠을 자질못했다. 그래서 아침 일찍 일어나 씻고
아침 식사가 개시될때만 기달린것 같다. 오늘은 특별한 일이 없었지만 있다고 한다면
드디어 외주 업체에서 식사배달이 온다는 것이다. 프랑스에서 맞이하는 한국식 찬.

단촐했지만 (10 유로에 비해) 프랑스에서 먹는 한국음식은 맛이 그다지 다를수가 없다는게
나의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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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att Regency Paris 3층에서 바라본 로비.

왠일들인지 오늘은 대략 10시에 퇴근이 가능했다. 오늘은 밤에 밖에 비가 추적 추적 내리기 시작해서
방에 들어 온후 같이 고생한 엔지니어 둘과 함께 간단히 맥주를 마시면서 담소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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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에서 내 방이름을 걸고 마신 맥주들. 출장온 회사 연구원들은 출장비를 마음대로 쓸수 없기 때문에
늘 내가 사는 방식이 되고 만다. (어차피 그쪽에서 내줄 출장비이긴 하지만)

내일은 잠시 호텔을 등급을 변경해서 옮겨야 하는 복잡한 날이다.
이틀은 아마도 Hilton에서 머물게 될것같다. 이렇게 3일째 되는 날이 지나갔다.
슬슬 여행 계획도 세워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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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새는 달만 생각한다.

인사동에 가면 꼭 찾아 가보는 찻집이 한군데 있다. 어떻게 가냐고 물어 본다면  절대 알려 줄수는
없지만 나와 함께 가면 어떻게 어떻게 찾는다.  그리 방대하지 않은 인사동이기때문에 이 골목
저 골목 뒤지는 재미도 있기 때문이다. 이번 서울 출장 마지막날 점심을 경인 미술관 먹었기
때문에 이곳을 다시  찾아 가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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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달새는 달만 생각한다" 라는 찻집이다. 아마도 매우 유명한곳이 아닐까 한다.
예전에 찍었던 사진이 문득생각이 나서 뒤져서 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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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미닫이 문과 실내 장식의 일부분인데. 요즘은 문 앞에 입구 촬영 금지라는 표지가 붙어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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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있었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주로 저런 토기 그릇에 차를 내어 준다. 모든걸 직접 갈아서 만들어
놓은 차들. 절대 인스턴트가 아니다. 차와 함께 나오는 전통 유과도 맛이있다.
사실 요렇게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 마지막날 비행기를 타기전 유일하게 잘 먹은것 같은 기억이 든다.

소니 dsc-v1과 pentax optio-x 촬영.

인사동에 가볼테면 한번 뒤져서 찾아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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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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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짧은 출장.
주룩 주룩 내리는 봄비속에서도
황사때문에 한치 앞을 보기 힘들고.
공해때문에 콧속에는 늘 휘발유냄새가
가득했었다.

숙소로 묵었던 강남역의
노보텔 1727호에서
늦은 퇴근후 바라본 강남역.

저 멀리 올라가고 있는 건물은 삼성본사가
들어 올곳이라고 하더라.

밤이어도 불빛이 지지 않는 저곳이
한때는 나의 마음의 고향이었다라는게
믿어지지가 않는다.

운 좋게 바람이 불었었는지
잠시 맑게 개였던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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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ucks 1호점 방문기.

출장 마지막날 새벽에 전날 밤에 다운타운까지 가서 스타벅스 1호점을 못찾은게 못내 분해서 다시 찾아 보기로 결심하고 시애틀 다운타운으로 갔습니다.

5시 반쯤 갔는데 아직 깜깜한 이때에 많은 사람들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아마 시장이어서 그런가 봅니다.

정작 스타벅스 1호점을 찾았지만 처음 본것은 시애틀스 베스트였습니다.

그러다 헤메다 헤메다. 드디어 발견!!!!
저렇게 조그만하게 있으니까 발견하기가 힘들었나 봅니다.
길에도 조그만한 사인하나 붙어 있지 않았던걸로 기억 납니다.


허겁 지겁 들어가서 본 실내입니다. 일단 숨좀 돌릴려구 아메리카노를 한잔 시켜 들었습니다. 그냥 보통 스타벅스와 다를바 없는 맛.하지만 실내는 마치 peet's coffee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였습니다.


한쪽 구석에서 개 두마리를 가지고 있는 백인 아줌마가 있었습니다.
괜히 있기 뻘쭘해서 "nice dog"이라고 했다가 그 개들의 히스토리와 자랑을 대략 30분간 맞장구 치면서 듣고 있었습니다. 이미 커피는 식어 버렸구..



이미 그 아줌마의 이야기를 들어 주느라 시간을 다 허비한 저는
마지막으로 아줌마에게 부탁해서 제 사진도 하나 찍었습니다.


미국이란 곳.역사가 짧다 보니 별것이 다 관광지가 되지만
그만큼 아무거나 관광지로 만드는 기술도 가진게 되는듯 합니다.

아무튼 시애틀에 가면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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