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끼니는 떡국이 아닌 뭔가 특별한걸로 먹기로 했다. 아마 미국에 있었으면 맥도날드 였겠지..
2008/01/01 - [LifeInSiliconValley] - 2008년 새해 첫 끼니
나름 전통으로 잡으려고 했었는데.. 암튼.. 청담동에 있는 새벽집이란곳에서 육회 비빔밥에 도전했다.
반찬은 뭐 대충 이렇다. 깍두기가 맛이있었다. 한국 음식은 역시 김치가 맛이 있어야.
사실 상당히 거부반응이 있으리라 믿엇는데 고기는 그리 많지 않았다.
그냥 비빔밥에 육회가 데코레이션으로 들어가 있는 정도?
요렇게가 세트 메뉴이다. 가격은 대략 만원 정도. 옆에 같이 딸려 나오는 뚝배기는 따로국밥이다. 이것만 별도로 메뉴에 있는데 대략 8천원 정도?
새해 첫 아침에도 사람들이 붐볐다. 유명한곳인가 보다. 아무튼 한쪽 저편에선 고기를 쌓아 놓고 계속 썰고 주문 받고 서빙하고..
육회비빔밥보단 저 옆의 따로 국밥이 더 맛있었다. 강남에 오래동안 살았는데도 불구하고 잘 안하던 외식문화와 양식 편향의 외식습성을 가지고 있었던 나는 이번에 많은걸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