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irst Mac - Unibody Macbook pro를 지르다

2Wire로 옮기고 나서 받은 Dell은 사용하다가 고장나면 책임의 소지가 나에게 있다라는 서류에 서명을 하고 나선 왠지
보기 싫은 Dell 컴퓨터를 그나마 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기에 조금 불안해 졌다.

게다가 얼마나 싸구려 Dell인지 들고 다니기도 챙피하기도 하고..

이런 이유라고 한다면 Laptop이면서 이쁜 기기. 당연 Mac을 생각할수 밖에 없다.


그래서 지른 내 첫 Mac인 Macbook Pro의 자태를 공개 한다.


실제  Mac은 처음이지만 결코 첫 Apple 기기는 아니다.
Apple II/Apple II c/ Apple II GS 가 과거 나를 거쳐간 Apple 컴퓨터들이다.
게다가 현재 두개의  iPod 들도 있다는..-_-;;

802.11N이 탑재되 있다길래 덩달아 Airport Extreme까지 질러 주는 센스를 발휘하였다.으허허허.


막상 거금을 들여서 뭔가를 산다는 것은 여전히 부담감이 있다.
게다가 사서 맘에 안 든다고 바로 바꿔 줄수 있는 요즘 세대 애들 같은 부를 가지고 있지 않은
외국인 노동자로서 이런거를 사려면 많은 고민과 연구 그리고 침착함이 필수다.

그 와중에 조립한지 7년이 되가는 나의 Desktop마저도 망가져 버렸다. (아싸!!!)
사실 Power Supply만 망가진것이지만 왜 이리 기쁜지.

이렇다 하면 내가 찾는 기기의 필요 충분 조건을 나열하기 어렵지 않다.

1. Desktop Replacement. (Powerful한 기기를 찾는다)
2. 어차피 Laptop이 하나 필요하다.
3. Public 한 장소에서 미려한 외관을 자랑하는 이쁜 기기.
4. 사진 작업이 컴터 사용의 90프로 이상을 차지 한다.
이왕이면 나의 정품 PS CS4와 LightRoom을 64bit OS 에서..
5. iPhone SDK는 OSX에서만 지원한다.
6. 가격은 너무 비싸지 않게..

이제 Macbook Pro Entry level을 사게 된 이유를 써 본다.

1. Desktop Replacement.
사실 이 조건을 만족하는 Laptop은 Laptop이 아니다.  다만 Laptop을 가장한 Desktop일 뿐.

사실 이 부분에서   iMac 24인치를 사고 싶었다. 그 미려한 자태를 바라보고 있고 내 발밑에서 시커멓게
집안의 온간 먼지를 빨아 들이는 필터 역활을 하는 조립컴터를 보고 있으면 그 답답함때문이라도
 iMac을 바라 보는 순간 정신을 잃어 버릴수 밖에 없다.

그/러/나
iMac을 대변하는 Keyword는 아마도 불량 모니터 일것이다.
"Uneven imac backlit" 이 Keyword이다. 한번 찾아 보면 수많은 불평들이 많다.
그중 잘 정리된것 하나..
http://www.trick77.com/2008/01/13/uneven-imac-displays/

즉 iMac은 사진 작업을 하는 사람에겐 쥐약인것이다. 그 비싼 돈을 주고 사고 사진 작업을 하는데 문제가 생긴다면
그냥 쓰레기 일 뿐이다. 그래서 포기!!!

실제 Macbook pro의 성능은 싸구려 데탑을 이길정도는 절대 아니다. 그냥 참고 쓰기로 했다.

2. 어차피 Laptop이 필요하다. 그리고 3 이쁜 기기.
사실 여기까지 오면 게임은 이미 끝난것이다. 내가 살수 있는건 Macbook 라인이거나 Sony Vaio씨리즈가 되지 않을까.
Vaio는 결국 안 산 이유라고 한다면 맥이 더 이뻐서 일것이다.

다만 Macbook pro 인것이냐 아니면 Macbook 인것이냐
사실 Macbook top model이랑 Macbook pro entry model은 모니터 크기와 비됴 카드를제외하면 동일한 기기이다.
가격차이는 대략 500불 정도?

4. 사진 작업.
사실 이부분에 와서 Mac을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사진은 그래픽 디자인과 다르다.

일단 사진 작업에 부적절한 화면 밝기. (요즘 나오는 Mac은 다 꽝이다)
Calibration이 불가능한 Glossy 화면.
프린터와 Profile을 맞추기가 거의 불가능한 Mac.

사실 이러면 여기서 사진작업의 기기론 Mac 은 끝이다.
하지만 1G apple cinema lcd monitor를 가지고 있으니까
외부 모니터를 이용 사진 작업을 하기로 결정.

5. xcode와  iPhone SDK.
결국 OSX가 필요하다. 혹자들은 해킨토쉬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나의 게으름과 귀차니즘은 그게 별로 맘에 안 들었다.
게다가 난 돈을 벌고 있는 사람인데 굳이 핵을 택할 이유가. 머리로 알고 있는대로 살수있도록 노력하는 중이다.

가끔 내가 가는 사이트에 교회 열심히 다니시는 분들이 핵킨도시나 어떤 불법 소프트웨어의 사용을 스스럼없이
자랑하는데 솔직히 눈살이 찌푸러진다.

자랑스럽지 않은 일을 인지 하는것도 중요하고
자랑스럽지 않은 일은 조용히 하는게..-_-;;

6. 가격은 너무 비싸지 않게..
Apple 은 절대 이 카테고리에 들수 없다.
그렇지만 그 수많은 Macbook pro 모델중 가장 싼 Entry Level을 살수 있었던 이유는
아마 바로 이것 때문이지 않을까.


그렇다 그래서 나는 macbook pro 2.4 를 샀고 Crucial RAM을 4기가 오더 해서 지금 4기가로 돌리고 있다.

사용느낌이라고 한다면..

1. 이쁘다. 멋지다.
2. OSX는 개발자 플랫폼으론 훌륭하다. (오해 하지 마시길. 다만 여러 OS를 지원할수 있기 때문에
나 같은 Windows/OSX/Linux프로그래머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은 기기이다.
3. 사진 작업은 부트 캠프에 Windows 7을 깔고 Adobe Program들은 64비트 버전으로 돌려 사용하고 있다.
4. 의외로 한국 사이트에 가는곳이 게시판에 한해 있어서 인지 IE를 안 사용해도 썩 불편하지 않다.
5. 폰트가 아주 흐릿하다. 기기 잘못인줄 알았는데 OSX의 기본 폰트들이 읽기엔 부적합하다.
   재미있는것은 Bootcamp를 보여주는 화면의 Windows라고 써 있는 글자는 뚜렷한데 OSX는 흐릿하다는것.
6. 사람들이 가끔 OS의 기본 역할보다 OS Shell이나 GUI부분을 가지고 OS 를 판단하는 일이 많다.
   OSX는 분명 GUI부분을 가지고 판단하는 Fanboy들을 충족하기 좋은것 같지만 내겐 아직 불편하다.
7. Multi program Concept(한번에 많은 프로그램들이 메모리에 올라가 있지만 아직 Process화 되지 않은)좋기도 하지만
   헷갈리기도 한다.

아직 이정도 이지만 기기를 바라 볼때마다 불평보단 아직 만족이 더 높다.

마지막으로

내가 산 가격은 대략 1580불정도에 샀다.

Apple  스토어에서 1999.99+Tax불 하는 기기이다. 모든 가격 비교 차트.

 Amazon  1860
   1860
 친구 Discount (25%)
 1499.99  부탁하기 좀 치사함.+Tax  1623
 학생 Discount (10%)
 1799.99  Tax  1948
 ADC Discount(25%)
 1499.99  Membership비용(99불) + Tax
 1723

그런데 eBay에서 누가 1715불에 팔고 있는데 마침 MS Live cashback(Instant) 이 있어서 8프로 돌려 받아 대략 1580불에 샀으니
저렴하게 잘 산것 같다.

이 또한 이야기가 길다.

Seller가 10일이 지났는데 물건을 아직 자기도 못 받았다고 나에게 안 보내주는 것이다.
Paypal을 통해서 샀기 때문에 Dispute를 바로 걸었더니 다음날 이 Seller 가 Amazon에서 물건을 order해서
내게 바로 보냈다. 그것도  Overnight shipping으로!!

영수증을 보니 그 Seller는 1860불을 주고 Amazon에서 물건을 주문. 나에게 1715불에 판것이다.
물론 손해를 봤겠지만 믿을만한 Seller라는 생각에 Positive feedback을 날려 주었다.

마지막으로 Apple기기에 대한 내 생각을 간략히 정리한다.
시대에 뒤 떨어지는 HW부속들을 가지고(즉 최신이 아니므로 싸게 부품을 살수 있다) 가장 Optimal한 성능을
내는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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