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ke Tahoe] 레이크 타호 스키 여행

Lake Tahoe Ski trip

2011/02/19~02/20


2010/03/06 - [LifeInSiliconValley] - North Star로 보딩 다녀왔습니다.

이번 시즌엔 2주전에 후배가 가자고 해서 덕분에 한번..
그리고 엘에이에서 스키 여행오신 강일이형과 함께 1박으로 스키여행을 한번..

2010년에는 한번 다녀온게 고작이었는데.. 이번시즌엔 운 좋게 세번 보딩의 기회가 있었네요.

일단 이곳 Bay Area에서 혼자서 친구가 없는데 굳이 스키를 가야 하야 하는 사람들에겐 유용한 방법을 소개 합니다.

차를 몰고 가는것도 좋을수 있지만 4시간 편도 왕복 8시간을 다니는건 스키이후 체력저하를 고려한다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제가 주로 이용하는 방법은 Nacski 같은 버스를 타고 다녀오는 방법입니다.
주로 주말 (토요일.일요일) 새벽 4시 반쯤 출발해서 다시 돌아 오면 대략 8시쯤됩니다.

버스차편과 Lift Ticket을 합해서 100불안으로 해결할수 있는데.. 저렴하고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이 여행은 2박여행시 그곳에서의 숙박까지는 해결해주지 않기 때문에 하루를 자고 이틀 스키를 타려면 가서 숙박과 이동수단이 해결이 안되서 난해 합니다.

그래서 이번엔 다른 서비스중 1박을 하는 옵션이 있는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Bayarea Ski Bus 인데 1박을 하고 이틀 스키를 타는게 일인당 280불 정도 합니다.
일단 서비스 이용방법은 NacSki랑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Southbay에서 출발하는 차가 Nacski보다 대략 30분 일찍 출발합니다.

두 서비스의 장단점은

NacSki - 싸다. 빠르다.30분 늦게 출발한다.
Bayarea Skibus - 아침 식사 제공. 저녁시간에 dinner stop있슴. Ski 이후 간단한 파티.(맥주.와인 등등)

두 서비스다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출발하는 날.. 새벽에 일찍 일어나야해서 그런지 막상 스키장에 가선
현저한 체력저하로, 골이 띵함이 동반해서.. 썩 좋은 컨디션이 아니란것..
(이게 일찍 일어나서 그런건지. 새벽부터 컨택트 렌즈를 껴서 그런건지.. 아님 고산병인지.. 잘 모르겠다는)


본론으로 들어가면..
주중 내내 눈이 와서 그런지 우리가 도착했을땐 타호 스키장은 완전 파우더 세상이었습니다.
첫날 간곳은 여전히 자주 가고 좋아하는 NorthStar입니다.


빌리지의 골목에 이렇게 눈이 소복 싸인건 오랜만에 보네요...


완전 파우더입니다. 눈이 폭신해서 좋긴 했지만..
의외로 타기가 더 힘들더군요.
특히 자연적으로 생긴 모글들이 여기 저기.
넘어져서 일어나다 볼일 다 봤습니다.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다 찍은 샷..온 세상이 하얗습니다.

사실 이런 떄에는 넘어져도 아프지가 않더라구요. 괜히 중무장하고 가서
복근 없는 배힘으로 보드 신고 풀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새로 안 사실은 너무 파우더일땐 보딩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걸 배웠습니다.
 왁싱을 해서 잘 미끄러지긴해도 곳곳에 자연적으로 생긴 눈 무더기에 엣지가 걸리면 넘어지기 쉽습니다.
물론 제가 초보여서 그렇겠지만요..

게다가 50미터 남짓되는 중간의 평지가 있는곳에선 잘못 속도가 줄었다간.. 아주 아주 힘들게 옆걸음질을 해야 하는데..
이거 하다가 눈 구덩이에 한번 파 뭍혀서.. 목까지 빠져 버려서 허우적 거리다 누군가 구해 줬습니다.

물론 저만 그렇게 아니라.. 여기 저기 그런 모습들이 보이더군요...

그런거 한두번 하면 저질 체력이 바닥이 납니다. 그러면 한타임 쉬었다 다시 타고...


여행이 끝나고 시원한 맥주 한잔..

집으로 안 돌아가고 근처 호텔에 가서 편히 쉴수 있다는 생각에 정말이지.. 마음이 너무 편했습니다.


묵었던 호텔은 North Tahoe Lake의 아주 오래된 망해 버린 Cal-Nevada Casino.
Indian room에 가면 사진과 같은 주 경계선을 볼수 있습니다. 호텔이 주 경계선 가운데 지어져 있습니다.
이 호텔은 오래되서 퇴물이 되긴 했지만 예전엔 Rat Pack 들이 와서 놀던 유서 있는곳이었더군요.

굳이 돈으로 따진다면 하루 숙박 30불정도 주면 충분할 정도-_-;;


호텔방에서 바라본 타호.. 그리고 새벽달..



두번째 날은 처음 가보는 Alpine Meadow 라는곳을 갔습니다. 이로써.. 제가 타호에서 가본 스키장은

Heavenly, Kirkwood, Northstar, Squaw Valley까지해서 5군데가 되었습니다.

사진은 Alpine Meadow의 Summit입니다.
다른 코스들은 좀 짧아서 강하게 맘 먹고 올라갔는데.. 엄청 눈보라가 치고 춥고..그리고 무서웠습니다.




타호가 저렇게 보입니다. 이제 내려가야 하는데 거의 경사가 90도가 됩니다.
어떻게 합니까. 실력은 안되지만...올라왔으니.. 악으로 깡으로..




Falling leaf로 내려갈 준비를 하고.. 추운곳에서 오래 있으면 현저한 체력저하와 추위가 몰려 옵니다. Camel Backpack의 물마저도 말라 버려서.. 마실수도 없게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일단 내려가기 시작하면..

재미있습니다.!!! 넘어져도 아프지 않고.. (Powder).. 성취감도 조금 있네요.

하지만 끝까지 내려와선 강일이형과 중년의 저질 체력을 탓하면서 스노보드 조기 종영을 하고.. 맥주 한잔~!!!
President day때 알차게 보낸 1박2일이었던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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