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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que Terre Part 2
친퀘떼레는 총 5개의 마을이 절벽과 해변에 위치해 있다. 마치 북가주의 소살리토 해안선 같은곳에 Capitola같은 마을이 다섯군데가 있다. 아마 이곳에서 아이디어를 가지고 온게 아닐까 한다.
횟집이 즐비하고 물이 더러워진 고향의 바다와 대비 되는것은 아마 나뿐만이 아닐것이다. 분명 이테리 어느 도시를
가던 서울보다 더러운데..시골 마을들은 정갈하고 깨끗하다. 역사가 깊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무엇이 다를까?
가던 서울보다 더러운데..시골 마을들은 정갈하고 깨끗하다. 역사가 깊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무엇이 다를까?
아무튼 초록빛 잉크를 풀어 놓은것 같은 맑은 물. 얕은 곳은 바닥이 보이는데 밑에 해엄 치고 있는 정어리때들을
쉽게 볼수 있다.(왠지 정어리때 같았다)
쉽게 볼수 있다.(왠지 정어리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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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e
5개의 마을을 지나가는데 개인적으론 내가 머물렀던 maranola의 다음 마을인
Cornegia가 작고 아담해서 좋았다. 아주 작은 마을이지만 유럽의 어느마을과 마찬가지로 작은 광장과 성당을 중심으로 해서 옹기종기 펼쳐져 있는 마을은 어느 마을이건 아름다왔다. 여행을 다녀오고 얼마후 극장에서 하는 Canon 광고가 바로 이 Maranola를 찍은 사진을 보여주는것이었다. 얼마나 반가왔던지. "나도 저기 가봤어 !!!!" 다만 마을을 정면에서 보고 싶으면 배를 타고 위에서 바다와 함께 보고 싶으면 하이킹을 해야 한다. 차던, 기차던.. 좋은 경치를 보는 옵션은 되지 않는다. 여길 또 언제 가볼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한걸음 한걸음에 셔터를 마구 눌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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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의 길
다섯번째 마을 Monterosso까지 갔을때 바다 저편에서 서서히 해변을 향해
몰려 오는 먹구름때를 볼수 있었다. 기차를 타고 첫번째 마을까지 왔을땐 이미 비가 많이 쏟아지고 있었다. 나는 그냥 어느 집 처마밑에 앉아서 40분동안 비가 멈추기를 기다렸다. 도저히 멈출것 같지 않아서 그냥 기차를 타고 다시 Manarola로 가려고 했는데 기차역에서의 지도를 보니까 첫번째 마을에서 두번째 마을로 가는 길이 바로 연인의 길이라는것이다. 여기까지 왔는데 유명하다는 연인의 길(어제 다른 관광객들에게 들었다)을 걸어봐야지..하고는 거리를 보니 대략 1Km남짓. 그래!! 이정도는 비를 맞으면서 걸을수 있다라는 생각에 빗속의 하이킹을 시작했다. 마음을 먹고 빗속을 뚫고 가다 보니 소위 연인의 길 (연인들이 길 벽에 사랑의 낙서를 해 놔서 연인의 길인가 보다)이 나왔는데 다행히 터널이었다. 연인의 길 끝자락엔 연인들이 영원한 사랑의 약속의 증표로 자물쇠를 마구 잠궈논 곳이 나왔는데 그걸 보고 나니 여기 저기 다른곳에서 봤던 자물쇠들 뭉텅이들의 이유를 이제야 알것 같았다. 다행히 비를 피할수 있는 곳이어서 그렇지 안 그랬으면 혼자 그곳을 걷던 내가 더 비참했을것 같다. 그리고 좀더 갔더니 길 끝자락에 작은 coffee bar가 나왔다. 비도 피하고 몸도 녹일겸 커피 한잔을 시켜 먹으면서 바다를 바라봤다. 비가 물러가고 있는 구름이 덮인 지중해는 아름다왔다. 난 이렇게 하이킹을 완수해 냈다. |
호스텔의 식당에서 방명록에 남겨져 있던 한국인들의 자취를 발견했다.
모두 나같이 혼자 왔다 간 사람들.
다음엔 꼭 좋은 사람과 오겠다고 한다.
아마 누구와 함꼐 있었다면 호스텔에 묵었었을까?
나는 이곳에 또 올수 있을까? 또 오게 될까? 세상은 넒고 갈곳은 많은법인데..
묵었던 Manarola같은 깡 시골은 현대인들이 편리를 느꼈던것에 비해선 가차 없이 비싸다.
호스텔의 샤워는 코인 하나당 5분의 물이 허락된다. 인터넷은 15분에 1유로이다.
어느 한편으로는 장삿속이지만 한편으로는 없는곳에서의 절제의 모습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뭐든지 풍족한 미국에 있다가 이곳에 온 느낌이란...절약해서 사는것도 나쁘지 않다. 다음날 출발하는데 방에서 어느 미국 아저씨가 코를 너무 심하게 골아서 잠을 설쳤다. 싱가폴에서 한달 휴가 받아 온 중국친구. 일본학생. 다 Geneva로 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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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비. outsider ..요즘 좋아 하는 노래들..마음이 다쳐서 숨도 못쉬겠어.2009-06-29 07:37:44
이 글은 psalty님의 2009년 6월 29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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