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4.12.13 Restoring Apple II GS
  2. 2008.04.12 서울 2008 . 먹는 재미가 있다. (10)
  3. 2007.12.31 12월 31일 2007년 (3)
  4. 2007.11.21 파리여행을 마치면서..이것 저것.. (9)
  5. 2007.04.14 그림자 놀이 - 아버지와 함께. (1)
  6. 2004.09.13 뉴욕 - 10년전에...

Restoring Apple II GS



어릴적 처음 컴퓨터를 접한건 이모부가 던져 주신 금성(이땐 LG가 아니었다) 에서 나온 FC-100 이었다.

결국 이걸 뭐 어째야 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컴퓨터 학원이란걸 다니기 시작했다.

당시 은마 상가에 있었던 컴퓨터 학원이었는데 BASIC이란걸 배우러 다녔었다.

물론 이곳에 있는 컴퓨터는 다 Apple II Clone 들이었다. 

하지만 BASIC란 언어가 뭐 그닥 다르지 않기 때문에 PRINT정도 하는 수준에선 문제가 될게 없었다.

집에서 연습도 하고 등등등..

그런데 어셈블리 과정에 들어가면서 내 컴퓨터와 학원 컴퓨터가 다른거란걸 처음으로 알게 되기 시작했다.

사실 그 전부터 알고 있었다. 학원에서 불법 카피해온 오락이 내 컴에선 안되는것이었다.

게임이 전부였었던 어린시절 좌절이 심했다. 그리고 친구내 집에 있던 MSX가 어찌나 부럽던지.

간간히 친구내 놀러가서 오락하고.. Apple II (Ant II 라는 짝퉁)에서 캐논볼이나 하면서 늘 내 Apple을 꿈꾸어 왔었다.

그러나 절대 안 사주시는 부모님덕에.. 난 그냥 그대로 나이를 먹고 말았을뿐...그리고 고등학교 시절 남들은 이제 8086 아범 클론을 접할시절..

뒷북으로 겨우 비운의 Apple II 의 마지막 모델을 손에 잡을수 있었다.

Apple II GS.. 이 모델을 마지막으로 Apple 은 더 이상 Apple II 씨리즈를 만들지 않았다. MAC이 전부였던것이었다.

그러나 고등학생은 고등학생.. 대학을 가야 하는 숙명으로 별로 컴터를 접할 기회는 없었다. 하지만 컴퓨터의 발전 속도는 눈부셨다.

대학을 가면서 난 곧 그당시 100MB의 광활한 하드를 가진 80286을 가지게 되었다.  HWP와 페르시아 왕자 그리고 테트리스.. 천리안.

이런것들떄문에 결국 나의 Apple은 구석으로 사라지고.. 결국 짐이 되다 싶어 창고에 집어 넣었다.

유학을 오고 나서 미국에 정착을 한후 부모님께서 이사 하실때 마다 내 컴 버려도 되니?

이럴때 마다.. "제가 나중에 다시 가져 갈게요" 이런식으로 미루던게

어언 15년이 넘은 지금..  결국 한국에 방문할때 마다 조각씩 가져오게 되었다.

너무 오랜 세월 추위와 더위 그리고 먼지를 맞아서 그런지 너무 꼬지지한 컴터를 그냥 전시용으로 복원 하기로 한것이다.

참고로 저당시 플라스틱은 산화가 되면서 노란색이 되버리는 기기가 허다하다. 닌텐도도 그렇고 Apple 도 그렇고..

내 Apple 도 그러하다. 색을 되돌리는 테크닉이 있지만.. 귀차니즘으로 그것까지는 하지 않기로..

일단 청소를 위해 전부 분해 하였다. 놀라운것은 나사 한개 없다는것이다.

분해를 했다. 일단 왼쪽부터.. 메모리.. 스피커.. 메인보드.


파워 서플라이. 윗 케이스

본체 케이스 밑 status light 부분. 그리고 Woz의 친필 사인이 각인 되어 있는 리미티드 에디션의 앞 모습.



칫솔로 박박 문질러서 깨끗이 한후..  조립을 시작하였다.





스피커, 메인보드 그리고 파워 서플라이 장착.



도터보드 와 앞에 돌출된 status light bar 장착. 지금 생각해 보니 애플은 이런식이었다.


그리고 뚜껑을 덮으면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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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008 . 먹는 재미가 있다.

서울에서 찾을수 있는 즐거움이라고 한다면
단연코 먹거리일게다.

정돈되지 못하게 주욱 늘어선 음식점들과
눈살을 찌푸리게끔 하는 커다란 간판들.
계속 새로 생기고 공사하느라 서울을 더욱 분주하게 만들고 있는
새로 단장하는 음식점들..

이들은 모두 군침을 돌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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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에 가면 꼭 들르는 손만두집.
이곳의 시원한 동치미.

소영누님/나경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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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새는 달만 생각한다.
전통찻집의 전통다과.
소영누님/나경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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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에서 먹었던 해물떡찜.
너무 매웠지만 맛있었다.
달걀의 반쪽의 노른자가 작은걸 봐선
중국산 가짜 계란일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지운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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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거리의 떡복기집.
이젠 메뉴마저도 다양하다.
혼자서는 언제나 먹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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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2가의 싼 소갈비집.
소갈비인지 모르겠다.(펴주망 갈비)
동철이형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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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곱창구이집 연탄발.
원래는 오발탄이라는 가게를 동업하는 사람이 갈라서면서 만든곳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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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과 대창구이. 맛있었다.
근이형의 처
유정이와 그의 언니와 함께.

그리고 사진을 미처 찍지 못했던
복집
손그룹장님과 함께.

국기원 근처의 신정의 곱창전골.
간사이 오뎅집의 사케 한잔.
정미와 함께.

수원의 삼성 오피스의 밥도 맛있었고

현대 백화점(압구정동) 맨 위의
녹차빙수.
상언누님과 함께.

그리고 죽마고우와 먹었던
김치찌개(여의도)


그리고 Old NCBC Member들과 먹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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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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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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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른 요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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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Congee GoGo라는 중국집에서 옜 NCBC 사람들을 만났다.
마침 최성우형이 와서 함께 자리를 했고
충만이형 식구/승연누님/최성우형/박연희누님/
동협이/지영이/형석이/동운이 와 먹었던 중국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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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샤베트.
의외로 아주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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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pe 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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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보 토스트


모두 맛있었다.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만 머리에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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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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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넘기면 햇수로 2년째 되는 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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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축하하기 위해 띄어놓은 풍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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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차분하게 해 주는 글들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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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 곰돌이와 Mountain View너머로 물드는 한해.

내 눈속에 담겨진 2007년 마지막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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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여행을 마치면서..이것 저것..

먼저 제가 파리에서 찍은 사진은 여기에서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출장부터 시작한 파리 여행 그리고 몽쌩미쉘. 거의 3주간동안 나가 있었던 여행을 이제서야
마무리를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일이면 부모님을 만나러 가기 때문에 그전에 사진을 어느정도
정리를 해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직 마무리 짖지 못한 일본 여행기에 대한 미안한 마음에
이번 프랑스 여행은 부지런히 해 보려고 했으나 여러 일이 있어서 늦어 졌습니다.

사진을 정리하다가 겔러리를 만든게 아마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하네요.

마무리 하면서 그동안 미쳐 못 다루었던 몇가지 이야기를 나눠 보고자 합니다.

먼저 떠나가기전 신혼여행으로 먼저 파리를 다녀온 sw형의 정보에 의하면 space-invaders라는게
파리 곳곳에 숨어 있다고 해서 저도 시간 날때마다 그걸 찾아 볼 의향으로 돌아 다녔지만 결국
가짜 하나 진짜 하나만 건진것 같네요.

먼저 일단 spcae-invaders라는게 무엇인지는 다음 링크를 참조 하세요.
http://www.space-invaders.com/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왠지 제가 찾은 두가지는 다 가짜인것 처럼 보이는것은 왜일까요.
하나는 패크맨에 나오는 조라같이 생겼고 하나는 분명 버블 버블의 아기공룡입니다.-_-;;

모방 예술이 존재 하는것일까요? 암튼 파리 곳곳에 이런것들이 붙어 있더군요. 하나를 더 봤는데
미쳐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다음으론 커피에 대해 말을 하고 싶습니다. 프랑스에 가서 처음으로 접한 커피는 자판기 커피였었는데
에스프레소잔 크기의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에 나오더군요. 적지 않게 당황했습니다.
플라스틱 컵을 뜨거운 것을 담는데 사용하는 프랑스가 참..거시기 하더군요. 맘 놓고 마실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곳에 가던지 togo로 커피를 주문하면 그런 야들야들한 플라스틱 용기에 커피를 주더군요.

값과 양은 둘째 치고 마음 놓고 커피를 마실수 없는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 많이 마시질 않았습니다.
결국 나중엔 아버지와 스타벅스를 찾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마음껏 아메리카노와 아침으로 사온 크로와상을
먹을수 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프랑스의 스타벅스도 값은 비싸기 마찬가지. 하지만 다른 커피에 비한다면 아직은 싼 choice라고 할수밖에
없을듯 합니다.

다음으론 프랑스인들의 주식인 샌드위치.-_-;;
햄&치즈 샌드위치를 시키면 야채 한장 안들어간 그런 샌드위치가 나옵니다. 몽쌩미쉘에서 먹은것과
파리 어느 곳에서 사먹더라도 맛과 질은 거의 동질합니다.

미스터빈의 홀리데이라는 영화에 프랑스 식당 주인이 점심에 이 샌드위치를 먹는 장면이 나오지요.
그것도 밖에 앉아서 먹고 있습니다. 사실 이 모습이 대부분의 파리지앙들의 점심 모습일거라고 생각 되네요.
맛과 질이 같은것은 아마 한군데서 만들어 뿌리나 봅니다.

한번은 그게 너무 먹기 싫어서 치킨&치즈를 시켰습니다. 아마 튈러리공원에서 시켰던것 같습니다.
그랬더니 치킨 햄과 치즈가 끼인 샌드위치가 나오더군요. 이러니 저녁은 잘 먹어야 해서 프랑스 요리가
발달해 봅니다.

다음은 물.. 식당에서 물을 돈을 받지만 수돗물은 받지 않더군요. 나중엔 이 수돗물을 애용했습니다.-_-;;
짧게 먹는거니까 괜찮겠지.. 사실 파리인들은 수돗물을 먹는다고 하더군요.

다음은 크레빼와 피자.
크레빼는 마치 한국의 떡복기 같은 분위기로 여기 저기서 많이 팔더군요. 다만 당황스러운건
설탕 크레빼 시키면 설탕만 덜렁 뿌린 크레빼가 나온다는 겁니다. 미국에서는 더 맛있게 만드는것 같던데..
피자는 한번 시켜 먹어 왔는데.. 파리 외곽이어서 그런지 크레빼위에 피자양념을 얹어 배달하더군요.-_-;;
하긴 몽쌩미쉘에서 먹은 오믈렛도 거의 크레빼였습니다.

다음은 거리 청소. 거리에 무엇들이 떨어 져 있고 얼마나 드러운지 아는 순간 파리의 물 청소하는 길은
왠지 더 찝찝해 졌습니다. 피해 다니게 되었죠.

지하도에 있는 상가들.. 마치 서울 지하철 상가의 80년대 모습을 보는듯 한 향수를 일으키는 모양이었습니다.

다음은 파리의 상점들. 다 제각각이지만 멋진 브랜드샵들이 많더군요. 다만 샹제리제는 유명해진
상표나 fastfood점들이 모여 있는곳으로 전락했다고 보면 될정도로 새롭지 않더군요.
다양한 상점과 브랜드 샵을 보고는 미국과 다르게 한 브랜드가 monopoly하지 않는 이곳이야 말로
이런 패션이 발달할수 밖에 없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파리 하면 생각나는건..
싸가지 없는 프랑스 인들. 줄 안서는 프랑스 인들. 사진발 잘 받는 파리. 세느강의 밤 풍경. 지하철.
시끄러운 프랑스인들. 잘 가꿔놓은 정원/공원들...너무 안 좋은것만 있나요?ㅎㅎㅎㅎ

이젠 알찬 여행이란게 무리인 나이라는걸 느꼈습니다. 4시간 나가 있으면 2시간은 쉬어야할
쉬엄 쉬엄 여행이 필요한 나이더군요. 그러니 아버지는 얼마나 힘드셨을지...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아버지와 여행이었습니다. 이날 이때까지 자식들 돌보느라 여행 한번 제대로 못다니신
아버지. 제가 장가를 못가니까 이런 좋은 점 하나는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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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서 같이 아침 식사중에 웃으시는 아버지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이제 이렇게 프랑스와 파리는 제 여행의 기억의 한칸으로 밀려 가네요.
오자 마자 데쓰벨리를 다녀 왔는데 그건 언제 정리 할지..휴우우우..
다음 유럽 여행은 이테리로 목표를 잡았습니다.!!!!물론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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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놀이 - 아버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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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하던 그림자 놀이.

아마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버지와

해 본것 같다.

엘에이 부모님이 사시는 곳엔

커다란 창문이 있다.

아침이면 들어 오는 엘에이의

맑은 햇살을 조명으로..

부자지간 그림자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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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 10년전에...

2004년이다.. 벌써 뉴욕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가본것이
10년전이다. 1994년에 군대 동기들과 함께 뉴욕에서 약
1주일간 투숙했다. 뉴요커가 되는 느낌을 가져 보고자
출근시간에 그들과 함께 걸었고 퇴근시간에 맞춰 집에 가고
그랬었다.

나,성준이, 지환이.. 성준이가 오늘 벌써 10년이 되었다구
했다.. 기념으로..


뒤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디지털 카메라는 존재 하지 않았을 시절..
그나마 똑딱이 필름카메라로 찍은것들 몇개 올린다.

more..



올 가을엔 꼭 다시 가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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