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에 해당되는 글 24건

  1. 2014.12.13 Restoring Apple II GS
  2. 2014.12.07 홀푸드 개장전 투어.. 부재. 촌스러운 미국인들??? (4)
  3. 2008.07.12 100 mile certificate from Nike
  4. 2008.07.06 Ah Sunflowers!!! (8)
  5. 2008.07.06 2008년 7월 4일 불꽃놀이 Mountain View, CA (3)
  6. 2008.06.14 Orange 빛 달 @ 13일밤의 금요일
  7. 2008.06.05 체리 발견. (4)
  8. 2008.05.27 [Castro] Ginseng Korean BBQ + TOFU 구이집 (1)
  9. 2008.05.09 제육볶음을 처음 해보다. (8)
  10. 2008.05.04 잠시 실종되는것도 나쁘진 않아.

Restoring Apple II GS



어릴적 처음 컴퓨터를 접한건 이모부가 던져 주신 금성(이땐 LG가 아니었다) 에서 나온 FC-100 이었다.

결국 이걸 뭐 어째야 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컴퓨터 학원이란걸 다니기 시작했다.

당시 은마 상가에 있었던 컴퓨터 학원이었는데 BASIC이란걸 배우러 다녔었다.

물론 이곳에 있는 컴퓨터는 다 Apple II Clone 들이었다. 

하지만 BASIC란 언어가 뭐 그닥 다르지 않기 때문에 PRINT정도 하는 수준에선 문제가 될게 없었다.

집에서 연습도 하고 등등등..

그런데 어셈블리 과정에 들어가면서 내 컴퓨터와 학원 컴퓨터가 다른거란걸 처음으로 알게 되기 시작했다.

사실 그 전부터 알고 있었다. 학원에서 불법 카피해온 오락이 내 컴에선 안되는것이었다.

게임이 전부였었던 어린시절 좌절이 심했다. 그리고 친구내 집에 있던 MSX가 어찌나 부럽던지.

간간히 친구내 놀러가서 오락하고.. Apple II (Ant II 라는 짝퉁)에서 캐논볼이나 하면서 늘 내 Apple을 꿈꾸어 왔었다.

그러나 절대 안 사주시는 부모님덕에.. 난 그냥 그대로 나이를 먹고 말았을뿐...그리고 고등학교 시절 남들은 이제 8086 아범 클론을 접할시절..

뒷북으로 겨우 비운의 Apple II 의 마지막 모델을 손에 잡을수 있었다.

Apple II GS.. 이 모델을 마지막으로 Apple 은 더 이상 Apple II 씨리즈를 만들지 않았다. MAC이 전부였던것이었다.

그러나 고등학생은 고등학생.. 대학을 가야 하는 숙명으로 별로 컴터를 접할 기회는 없었다. 하지만 컴퓨터의 발전 속도는 눈부셨다.

대학을 가면서 난 곧 그당시 100MB의 광활한 하드를 가진 80286을 가지게 되었다.  HWP와 페르시아 왕자 그리고 테트리스.. 천리안.

이런것들떄문에 결국 나의 Apple은 구석으로 사라지고.. 결국 짐이 되다 싶어 창고에 집어 넣었다.

유학을 오고 나서 미국에 정착을 한후 부모님께서 이사 하실때 마다 내 컴 버려도 되니?

이럴때 마다.. "제가 나중에 다시 가져 갈게요" 이런식으로 미루던게

어언 15년이 넘은 지금..  결국 한국에 방문할때 마다 조각씩 가져오게 되었다.

너무 오랜 세월 추위와 더위 그리고 먼지를 맞아서 그런지 너무 꼬지지한 컴터를 그냥 전시용으로 복원 하기로 한것이다.

참고로 저당시 플라스틱은 산화가 되면서 노란색이 되버리는 기기가 허다하다. 닌텐도도 그렇고 Apple 도 그렇고..

내 Apple 도 그러하다. 색을 되돌리는 테크닉이 있지만.. 귀차니즘으로 그것까지는 하지 않기로..

일단 청소를 위해 전부 분해 하였다. 놀라운것은 나사 한개 없다는것이다.

분해를 했다. 일단 왼쪽부터.. 메모리.. 스피커.. 메인보드.


파워 서플라이. 윗 케이스

본체 케이스 밑 status light 부분. 그리고 Woz의 친필 사인이 각인 되어 있는 리미티드 에디션의 앞 모습.



칫솔로 박박 문질러서 깨끗이 한후..  조립을 시작하였다.





스피커, 메인보드 그리고 파워 서플라이 장착.



도터보드 와 앞에 돌출된 status light bar 장착. 지금 생각해 보니 애플은 이런식이었다.


그리고 뚜껑을 덮으면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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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미국 | 산_호세_(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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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푸드 개장전 투어.. 부재. 촌스러운 미국인들???



집 앞에 Whole Foods Market이 문을 12월 9일자로 열게 되었다.

이사 올때 마켓이 들어 온다고 했었는데 여간 안 들어 오는게 아니었었다. 알고 보니 주민들의 반대로 못 들어오고 있었다.

이 동네는 산호세에서 가장 오래된 동네중의 하나이지만 다운타운의 언저리에 위치해 있는 공장지대이다.

지금도 여전히 그 흔적이 많이 남아 있다. 즉 여기 저기 Warehouse가 많이 있다.

그런데 재미있는건 또 그 바로 근접하는 지역엔 Willow Glen 이라던가 Rose Garden 이라던가 꽤 괜찮은 동네가 붙어 있는데

이 동네 주민은 동네 근처에 이런 마켓이 들어오는걸 반대한다는것이다.

마켓이 들어오면 교통 혼잡이라던지 여러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리라.

아무튼 재개발이 시작된 동네에 나 처럼 썩 잘 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사오고 이 사람들이 투표수가 늘어나다 보니 결국 9년만에

통과가 되었다. 그때 나도 타운홀 미팅에 가서 쥐죽은듯이 주민들의 이야기들을 들었었는데.. 결국 늘어난 새 이주자들의 투표가 많아서

통과가 되었다. 하지만 그리고 마켓을 공사하는데 1년.. 이렇게 더디게 만드는 곳은 보다 보다 처음이다.

아무튼.. 그래서 그런지 주민들에게 마켓이 열기 전에 그랜드 투어를 시작했고.. 나도 신청해서 가게 되었다.


집에서 바라본 홀푸드.

이분이 우리 투어를 해주신 분이다. 나도 그렇지만 여기 온 이분들은 또 먼가. 심심한 미국인들이다.


이곳 홀푸드는 보통 홀푸드보다 크지 않다. 아무래도 땅이 작아서 그런듯 하다.


나는 안 먹는것들..


아직 물건은 다 들어오지 않았다.


Wholefoods Market The Alameda.


가장 중요한 섹션.




치즈섹션.



800도의 피자 화덕이 있는 피자 코너. 이제 집에서 피자를 만들일은 없을듯.




이곳은 아무래도 공장지대여서 그런지 일부러 웨어하우스 같이 홀푸드를 만들었다.


높은 천장.

투어가 끝난후 받은 선물팩. 꽤 튼실하네. ㅎㅎㅎㅎ 득템 했다.


아무튼 난 토요일에 뭐 별로 할게 없어서 개장하면 사람도 많을것 같고 마켓이 열기전엔 어떻게 생겼을지 궁금해서 가 보았다.

그런데 이 표는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건데 예약이 생각보다 빨리 차는데 한번 놀라고.. 가 봤더니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와 있어서 두번 놀랐다.

이런거 하나에 호들갑 떠는 미국인들.. 좀 촌스럽다고 느꼈지만.. 자기가 사는 동네에 애착을 가지고 뭐든지 참여하는 모습이 한편 부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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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mile certificate from N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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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100마일을 뛰었단다. 창피하다.
운동을 게을리 했더니..

출장가느라 스케줄이 많이 엉망이 되어서 덕분에 운동을 많이 못했다.
이제 열심히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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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 Sunflo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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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꽃 해바라기.

태양처럼 강렬한 노란색의 고흐의 해바라기.
끝이 없이 펼쳐져 있는 해바라기 사진들.
영화속의 한장면에 등장하는 해바라기들.

언젠가 Napa의 어느곳에서 나를 반겨주었었던 해바라기들.
다시 꼭 보고 싶어서 찾았었다.

NoCal의 어느곳에 활짝 핀 해바라기밭이 있다는 말을 들었었다.

2007년 8월 찾아 갔었을땐 이미 늦었다.
2008년 6월 마지막주. 드디어 활짝핀 해바라기를 보았다.

다만 내 키가 작아서 그 많은 해바라기를 담아주지 못해 미안할뿐.
직접 눈으로 보는것으론 절대 표현이 안되는 해바라기들.

새로 안 사실은. 해바라기는 다 해가 뜨는 방향으로 꽃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해질녁 후광을 입은 해바라기를 보는 그 즐거움은 대단하다.

내년에 다시 보자..해바라기들아.
じゃあまたらいねんに。

장소는 NoCal의 Dixon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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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효가 찍어준 사진. 저 윗 사진을 촬영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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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4일 불꽃놀이 Mountain View, 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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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 7월 4일의  불꽃놀이.

Mountain View, Shoreline Park에서 감상.

9시 15분 시작.
시작되기전 Bay의 저편 이곳 저곳에서 하는 불꽃들을 먼저 보았다.
SF쪽은 안개가 자욱해서 볼수 있었을지가 궁금하지만..
Shoreline을 밝혔던 불꽃들중 몇개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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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nge 빛 달 @ 13일밤의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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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아래에서 조깅을 하고 있었는데
달 색이 오늘따라 너무 이상했다.

달빛을 감상하던 너구리 두마리.
내 발소리를 듣고 서둘러 도망가 버렸지.

누가 그러더라. 오늘이 13일밤의 금요일이라구.

서둘러 카메라를 집어 들고 한샷.

지나가던 인디언 녀석 한마디.
오늘은 낮에 해도 오렌지 빛이었다더라.

아마 베이지역에 여기 저기 난 여름 산불때문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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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발견.

요즘 체리가 제철인가 보다.
마켓에 가면 사람들의 장바구니에 체리가 들어 있는것을 본다.

봄에는 마음을 아름다운 꽃으로 심난하게 하는 벛꽃들.
"나도 아름답고 짧게 살수 있으면 좋으련만."

가을에는 빨간 단풍으로 우울하게 만드는 벛나무들.
"벌써 일년이 또 지나갔구나."

심심치 않게 많은 벛나무들이 가로수로도 있고
체리 밭이 곳곳에 있는 실리콘벨리에서 살면서
한번도 벛나무 열매를 몬적이 없었던 것이다.

그러다 회사 앞 벛나무에서 체리를 보았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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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체리를 보니까 반가왔다.ㅎㅎ

이동네 벛나무는 두가지 종류가 있다.
하얀색 꽃을 피우는것과 분홍빛 꽃을 피우는것.

분홍빛 피는것들은 이상하게 이파리 자체가 자주색이다.
단풍이 지는것들은 하얀색 꽃을 피우는것들. (돌배꽃 아님).

아침 출근길에 어린 까마귀 한마리를 봤다.
갑자기 궁금해 졌다. 까마귀 새끼는 어떻게 생겼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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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ro] Ginseng Korean BBQ + TOFU 구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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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ro St 에 드디어 한국 음식점이 또 하나 open 했다.
BBQ grill house이다.

다른 한국음식점이랑 크게 다를바 없지만
새로 생겼다는 이유로 한번 가보기로 했다.

과연 Target은 나 같은 한국인은 아니었다.
Castro st의 성격상 그런건지 외국인들이 많이 와 있었다.

메뉴부터 종업원들까지 영어로.
외국인 종업원도 물론 있었다.

고기는 좋아 보였다.
깔끔한 세팅에 환한 실내.

장사가 잘되서 long run했으면 좋겠다 싶은 음식점.
혼자 가서 앉아서 책 보면서
고기 구어 먹으면서 와인 한잔이 어색하지 않을 곳.

눈물 나게 반갑다.

단. Las Vegas의 인삼갈비랑 다른곳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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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볶음을 처음 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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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불고기
양념에 들어갈것들
두부.
그리고 네이버에서 찾은 레서피.

소고기는 간장 양념
돼지고기는 고추장 양념.

마켓에서 사 먹는것보다 훠얼씬 맛있었다.

매운 양념 돼지 불고기를 좋아 했던
친구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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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실종되는것도 나쁘진 않아.

먹고 사는건 생각보다 쉽지만
사실 산다는것 자체가 쉽지 않은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얼마전 절망선생이라는 일본 만화에서 나온 한마디.
"선생님은 실종되기로 했습니다."

나도 잠시 실종 되볼까나?

지금 나에게 있어서 있는 벽을 넘어 자유롭기 위해선
변해야 한다.
이왕이면 바람직하게 변했으면 좋겠지만
바람직이라는 말이 남들에게 바람직한것이겠지.

이런 결론이 내려진다면 내 멋대로 변해 보는것도 나쁘진 않을듯.

당분간 교회에 안 나갑니다.

쿠쿵..-_-;;

청년부에 속해 있으면서 (거의 20년간)
주변의 사람들은 꾸준히
바뀌고 변해 가고 발전하고
 
"언젠가 나도 변할수 있겠지" 라는 희망은 절망이 된지 오래.

끽해야 할수 있는 변화는
반항일지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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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내 인생은 나 스스로가 책임 지는것.
아무도 나에게 관심을 가져 주지 않고
그럴 필요도 없는게 모두의 인생.

"견디지 않아도 괜찮아"

이럴땐 잠시 쉬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서
이제 부터 당분간 주말에
놀러 다닐 생각이랍니다.-_-;;

잠시 실종되겠습니다.

그래도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은 제게 조금이나마
관심을 보여주신 분들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요즘 이 사랑합니다가 한국에선 유행입니다.

교회에서 볼 시간이 없을 뿐이지
생업에는 열심히 종사할 생각이므로
언제든지 전화 주세요.

도 딱고 있을테니. 어험.


페리테일님의 일기 한조각에서...
제목 궤도 . 출처  http://bbur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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