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Kineto에서 숨어 일한지 5년이 넘어 6년째에 접어 들고 있는 이 마당에 드디어 회사를 옮깁니다.
연초에 한국으로 이직을 하려고 했다가 마음을 잡고 다시 제 생활에 정진하기로 하고
일한지 얼마 안되 회사를 옮기게 되었네요.
IAN (Indoor Access Network) 이 세상에 처음 나오게 된건 BT fusion이라는 서비스로 나왔습니다.
나중에 이 IAN이 UMA로 발전을 해서 3GPP standard로 가게 되었고 DMH(dual Mode Handset)을 만드는
회사들이랑 같이 일해 온게 꽤 되네요.
현재 서비스는 프랑스의 Unik(Orange) 와 미국의 Hotspot@home(T-Mo)가 있네요.
Femtocell 마켓이 커지고 있는 이 때 UMA는 죽진 않겠지만 발전하는데 힘들수 있겠네요.
한국 사람이기 때문에 한국 회사랑 더 접촉할 기회가 없어서인지 얼마전 Samsung에서 UMA쪽 일 하시는
분의 방분에 한국사람 엔지니어가 있는줄 몰랐다고 하시더라구요.
작은 회사로 기술을 가진 회사가 어느 정도 될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잘 가르쳐준 지난 5년이었습니다.
한편 아무리 좋은 기술을 가지더라도 큰 회사들과 경쟁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또 잘 알려준 5년이었네요.
Kineto 의 경쟁사들은 Alcatel,Lucent,Cisco,Ericsson,RIM,Motorola,Nokia 등등 주로 이런곳들이니까요.
사진은 UMA T-Mo Launching했을때(Hotspot@home service) VP인 Mark이 쏜 회식.
큰 결실을 가지진 못했지만 즐겁게 좋은 사람들과 일할수 있어서 좋았던 기억입니다.
앞으로 옮기는 회사에서도 잘 해 낼수 있기를....
2005년에 썻던 글을 한번 링크 해 봤습니다.
2005/03/03 - [MyWork] - 우리 회사에도 봄이 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