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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 출장 4일째.
    Journal 2007. 9. 21. 07:18
    출장 4일째. 이제 내가 어디 있는지 대충 감이 온다.

    파리 근교. 공항 바로 근처인데 공항에서 블루 라인 기차로 단 한정거장 차이.

    Parc De Expositions라는 곳에 있다. 이곳에서의 하루는 출근.

    일 그리고 점심 식사후 산책...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장온 회사의 직원들이다. 식사후 저기 보이는 사무실 주위를 빙빙 도는걸로 위안을 삼아야 하는
    그런 감옥 같은 신세이다. Prison Break을 해야 하는데..

    유일한 낙이라곤 파리 근교의 하늘은 변화 무쌍해서 비도 오고 맑기도 하지만 구름이 떠 있다는 것이다.
    캘리포니아의 하늘과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바로 그런게 아닐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은 호텔을 옮기는 날이다. 럭비 월드컵과 무슨 전시회가 있어 근처 호텔이 꽉 차 있어 연속적으로
    booking을 할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룻밤 480 유로 짜리 힐튼 호텔로 옮긴다.
    그나마 L사의 직원들은 본사에서 난리를 쳐서 싼데로 간 직원들도 있지만
    난 불행중 다행으로 다른 option이 없다. 그리로 가는수 밖에.

    Hilton은 바로 공항 터미널에 근접해 있어서 기차를 처음 타보게 되었다.

    하지만 Hilton호텔은 그 이름값 하지 못했다. 정말이지 Paris Hilton인데. 오래되서 인지
    여기 저기 눅눅한 카페트 냄새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유일하게 낙이라고 할수 있다면 아마도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 가는 내내 보이는

    너 밑의 광경이지 않을까?

    값에 걸맞게 executive floor인 맨 꼭대기 8층으로

    올라간다.

    다시 한번 비싼 방을 보고 느낀건..

    비싸고 안 비싸고는 사실 화장실에 달린것 같다.

    이불도 Hyatt보다 얇고..조식도 후지고 종류도

    그저 그렇고..

    Lobby rounge도 그저 그렇고..

    뭐가 좋은거야 대채. 돈값 못하는 호텔이다.

    하지만 난 이곳에서 이틀이나 묵어야 한다.


    내 방은 바로 비행기가 이 착륙하는 활주로가 보이는 방이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행히 시끄럽지는 않았지만...

    내일은 파리 시내에 있는 Orange (Franch Telecom) lab으로 출근 하는 날이다.

    드디어 Paris를 가보게 되는것이다. 일찍 가야 하기때문에 일찍 자고 싶었지만 이날은 퇴근이

    1시였다.-_-;;..내일은 6시에 일어나서 부지런히 나가야 하는데.. 아..제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서 푸르른 하늘을 보는 그날이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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