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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짧은 출장.
주룩 주룩 내리는 봄비속에서도
황사때문에 한치 앞을 보기 힘들고.
공해때문에 콧속에는 늘 휘발유냄새가
가득했었다.
숙소로 묵었던 강남역의
노보텔 1727호에서
늦은 퇴근후 바라본 강남역.
저 멀리 올라가고 있는 건물은 삼성본사가
들어 올곳이라고 하더라.
밤이어도 불빛이 지지 않는 저곳이
한때는 나의 마음의 고향이었다라는게
믿어지지가 않는다.
운 좋게 바람이 불었었는지
잠시 맑게 개였던 밤이었다.'Journ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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