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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이방인.MISC/나에게쓰는편지 2006. 10. 28. 00:05
흥청거리는 도시.
매케한 공기.
정신 없는 길거리.
나랑 아무 상관 없는
거리의 멋쟁이들.
머리를 들어 올려도
어느곳이나 막혀 있는 하늘.
한구석이 쾡한 마음.
만지작 거리는 전화기.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들.
낮설은 티비 광고들.
내 삶의 터전이 아니게 되 버린
이곳 서울의 이상한
나라의 나.
이.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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