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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OUL 2005 2
    Journal 2005. 1. 20. 13:08
    서울에 가면 다양한 먹거리를 만날수 있다.. 아마도 그것은 이제 서울이 외국인을 보거나 외국어를 길에서 듣는것이 낯설지 않은 도시가 되었기 때문에 오는 많은 문화적인 변화가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한다. 특히 먹거리는 한집건너 경쟁을 해야 하는 냉정한 현실때문에 좀더 좋은 자리를 제공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격대 성능비를 제공하려고 해서 인지.. 다양해 졌다. 그중 요즘 웰빙 열풍때문에 인기가 있다는 요쿠르트 아이스 크림인.. 마로 레드 망고(?)를 소개한다.

    이걸 셋이서 나눠 먹었다...물론 돈은 후배가 냈다--;;

    커다란 전광판에서 광고가 보이는 늦은 오후는 쌀쌀하긴 하지만 커피 광고때문인지 따뜻해 보였다..카메라를 막상 꺼냈지만 찍을만한것도 없었던것도 사실이다.


    매번 그렇지만 오전에 커피집에서 커피를 시켜서 마시는 사람은 드물다. 백수는 보통 이시간에 활동하지 않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이 시간에 바쁘기 때문이다. 사람을 기다리면서 커피 한잔 시켜 놓고 있는 내 모습이 여유로와 보였을까?


    상현군이 추천해준 Gus Timo라는 이태리 아이스크림 가게.. 젤라토 종류라고 보면 된다.. 종류는 무척이나 다양했고.. 추웠지만 아이스크림은 부드러웠다.압구정동이다.


    요즘 있는 찻집의 세팅이다. 커피가 지겨워서 차를 주문했더니 이런식으로 주더라.. 하지만.. 어딜 가나 맡아야 했던 담배 그리고 담배가 쩌들은 냄새 때문에 내 목과 몸은 성하질 못했다.


    카메라를 들고 삼성역 지하를 어슬렁(요즘 사람들은 이곳을 코엑스라고 한다..하지만 난 어릴때부터 삼성역이라고 불렀다)거릴때 만난 사람. 재빨리 카메라를 꺼내 들고 기자들 틈에 석였다.. 똑딱이들은 쫏겨 나가는것에 비해.. 난 당당히 기자들 사이에서 이천수선수의 사진을 찍을수 있었다. 생각 보다 작았다.


    압구정동에 한 카페의 담장이 너무 이뻐서 찍었다. 추운날.. 왠지 저 꽃들은 따뜻해 보였다.


    광화문 세종 문화 회관 앞의 거리 조명이다.. 이곳엔 마치 뉴욕의 그 어느 거리 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넘쳐났다. 사진 한장 찍기가 어려울 정도로 사람들이 바글 바글.. 이제 서울은 어느곳에서도 차랑 사람이 넘쳐나는 여유가 없어 보이는 도시로 내게 다가 왔다.


    고아가 된듯한 느낌의 서울은 나에게 낮설었다. 가족도 없고.. 기십년동안 머물던 집도 없는 서울..나에게 무었일까? 실망과..지침..절망..

    그 가운데서도 생명력있게 살아 가는 친구들..

    복잡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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