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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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 4일차 베르사이유를 가다.Journal 2007. 10. 11. 23:08
4일째 날씨 흐림. 일정 베르사이유 궁전 콩코드 광장 샹제리제 거리 세느강 유람선 여행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하늘에서 비가 오지 않은 토요일. 우리는 파리 근교의 베르사이유 궁전을 가기로 했다. (정말 근교다. 40분채 안걸린다.) 아침에 간단히 요기를 하고(사실 정식 밥을 제대로 차려 먹고) 옷을 따뜻히 입고 Metro로 향했다. 아버지도 나도 이젠 Metro system을 타는데 큰 지장과 불편이 없었다. Invalides에서 RER C라인으로 갈아 타고 나서 우리는 베르사이유 궁전을 갔다. 여기 저기 들은 정보에 의하면 표 사는데 줄이 긴데 RER 티켓 파는곳에서 RER 왕복 표와 입장권을 같이 판다고 해서 그걸 사서 갔다. 베르사이유 궁전으로 들어 가는 입구 베르사이유 궁전은 궁전과 정원으로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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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 3일차 프랜치 요리에 도전.Journal 2007. 10. 11. 23:07
3일째 날씨 비옴. 일정 몽마르뜨 언덕 라데팡스 개선문 St.Sulpice 성당 나리와 저녁식사. 후배 나리와 6시에 만나기로 했지만 아직은 길이 서툴기 때문에 우리는 좀 일찍 숙소를 나섰고 생각보다 약속 장소가 무척이나 가까왔기 때문에 시간을 때우기 위해 또 비를 비할겸 근처를 돌아 다녔다. 시간이 나서 근처 St Sulpiece라는 성당을 찾았는데. 이곳은 무척이나 오래 되 보이는 거대한 성당이었다. 나중에 나리가 알려 줬는데 바로 이곳이 rose line(Da vinc code)이 있는 그 성당이란다. 이곳은 나중에 다시 찾기로 했다. 로즈라인을 보고 싶어서 이다. 저녁은 나리가 예약한 레스토랑에서 먹었는데 요즘 뜨는 곳중 하나란다. 룩상버그 공원 근처인데 젊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좋은 동네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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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 3일차 개선문을 비 맞으면서 구경하다.Journal 2007. 10. 11. 23:07
3일째 날씨 비옴. 일정 몽마르뜨 언덕 라데팡스 개선문 St.Sulpice 성당 나리와 저녁식사. 개선문 위에서 바라본 파리 시내. 개선문 꼭대기에 올라가기 위해선 이런 계단을 대략 10분정도 올라 가야 한다. 파리에는 개선문이 이거 외에도 몇개 더 있다. 늘 만드나 보다. 남의 나라 침략하고 이기고 오는걸 자랑하고 싶어하는건 독재자들의 특징이겠지. 하지만 그 나폴레옹덕에 잘난척하고 살수 있는건 바로 그 후손들인것 같다. 개선문 위에서 바라본 Le Defence. 샹제리제 거리에서 바라본 개선문. 이곳은 아주 커다란 로타리이다. 루이비똥 1호점 - 샹제리제에 있다. 개선문에 올라가서 파리 시내를 잠시 본후, 우리는 꼭 날씨 좋은 저녁에 와서 야경을 찍자고 약속을 하고 다시 내려 올수 밖에 없었다. 일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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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 3일차 라데팡스Journal 2007. 10. 11. 23:07
3일째 날씨 비옴. 일정 몽마르뜨 언덕 라데팡스 개선문 St.Sulpice 성당 나리와 저녁식사. 몽마르뜨 언덕에서 너무 비가 세차가 왔었고 더우기 거의 점심 시간이 다 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비에 젖은 옷을 이끌고 무거운 몸을 신개선문을 보기 위해 Le Defence 로 머리를 향했다. Le Defence - 신도시라고 한다. 가운데 신 개선문이라는것은 add된지 오래 되지 않았다고한다. 이곳은 신 개선문이 위치해 있다. 그곳으로 부터 계속 일직선상으로 개선문이 보이고 그 길이 계속 샹제리제 거리 그리고 루브르 박물관의 피라미드까지 연결되어 있고 리용역까지 연결되어있다. 어마 어마하게 컸고 사실 개선문이라기 보다 빌딩이다. 저 뚤린 공간으로 노틀담 사원이 들어간다고 한다.. 비행기를 타고 프랑스를 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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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 3일차 별볼일 없었던 몽마르뜨Journal 2007. 10. 11. 23:07
3일째 날씨 비옴. 일정 몽마르뜨 언덕 라데팡스 개선문 St.Sulpice 성당 나리와 저녁식사. 여행을 시작 하려고 하니 파리의 날씨가 제대로 도와 주질 않는다. 세차게 내리지는 않지만 부슬 거리는 비라도 여행때에는 여간 부담 스러운게 아닌데.. 아침에 일어 났는데 잔득 찌푸린 하늘에 부슬 거리는 비.. 아버지랑 나는 어쩔까 망설이다가 일단 비랑 어울릴듯한 곳을 찾았다. Place du Tertre 거리에 카페와 많은 거리 화가들이 있는 곳이다. 흔히 몽마르뜨 하면 이곳을 생각하는것 같다. 예술가들의 마을이라고 말을 하곤 하는곳. 바로 몽마르뜨 언덕이다. 몽마르뜨 언덕은 파리의 어느곳에서 봐도 보이는 산이다. 파리는 주로 평지에 위치해 있는데 세느강 북쪽으로 언덕이 하나 솟아 있고 그 위에 거대한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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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 2일차 에펠탑 야경을 보다Journal 2007. 10. 11. 22:54
2일째 날씨 흐림. 일정 루브르 박물관 관람. 에펠탑 관람 Chaillot Palace에서 바라본 에펠탑이다. 지금은 럭비 월드컵때문인지 가운데 거대한 럭비공이 걸려 있다. 그리고 일어나서 라면을 간단히 끓여 먹고 에펠탑(드디어)를 보러 갔다. 지하철을 타고 사이요 궁전으로 가서 에펠탑까지 걸어서 가면서 에펠탑의 이모 저모를 봤다. 에펠탑은 생각보다 거대 했다. (정말 거대 했다). 럭비 월드컵이 개최되고 있어서 평상시 보다 다른 불빛. 게다가 가운데 걸려 있었던 럭비공.. 아버지랑 커피 한잔 하면서 근처 공원에 앉아서 해가 지기를 기다렸다. 드뎌 불이 켜진 에펠 탑을 보고..에펠탑의 야경을 둘러 보았지만 우리는 올라가지는 않기로 했다. 얼핏 듣기로 올라가는데 엄청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 매 시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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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 2일차 루브르에 가다.Journal 2007. 10. 11. 22:52
2일째 날씨 흐림. 일정 루브르 박물관 관람. 에펠탑 관람 비가 올지도 모르는 오늘 우리는 실내에서 있기로 했다. 걸어서 단 10분 거리에 있는 루브르 박물관. 인터넷에서 찾은것 처럼 많은 관람객 때문에 표 사는데에만 줄을 오래 선다는 기우와는 다르게 우리는 아주 빠르게(거의 첫번째로) 표를 사서 들어 갈수 있었다. 원래 계획은 오전만 관람. 하지만 들어 서는 순간 절대 불가능임을 알수 있었다. 결국 처음에는 자세히 보기 시작하다 나중에는 수많은 작품들을 지나칠수 밖에 없었고 나중에는 갈증과 허기 그리고 다리 아픔(사실 이게 제일 컸었다) 때문에 굵직한것만 볼수 밖에 없었다. 전쟁을 이기고 갈취한 어마 어마한 전시품들. (전리품들이었겠지만).. 나름 미국에서 게티 뮤지엄, 게티 빌라 그리고 디용 뮤지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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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 1일차 파리 도착.Journal 2007. 10. 11. 22:49
머물었던 숙소 근처 길. 저 멀리 보이는게 오페라 하우스 가르니에. 휴가 첫날 여러가지 일이 일어 났다. 먼저 출장지에서 일이 생겨서 불가피 하게 하루 정도 더 일을 해야 했고 둘째 아버지의 비행기편이 delay되서 첫날 계획은 완전히 무산이 되었다. 첫날은 아침 일찍 파리 시내에 가서 check in을 하고 파리 시내에서 일을 열심히 하다가 저녁 비행기로 오시는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CDG로 가서 아버지를 만나서 다시 파리 시내로 왔다. 가는 내내 아버지 도착 시간에 못 맞추는게 아닌지 걱정이 많이 되긴 했지만 딱 맞추었다. CDG Terminal 2(international) 은 Baggage claim을 밖에서 볼수 있도록 투명 플라스틱으로 벽을 설치해 두어서 마침 내려 오는 아버지를 볼수 있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