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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보기 싫었던 혼자 본 풍경. 비둘기 포인트.LifeInSiliconValley 2007. 12. 28. 06:51
http://php.chol.com/~psalty/tcpg/tag/Pigeon%20point 지난 해 주말 없이 일했던 정신 없었을때 못 챙긴 주말을 휴가로 보상을 받았습니다. 6일이라는 unofficial PTO 가 생긴 셈이죠. 올해를 넘기면 아무래도 그 날들을 다 챙기지 못할것 같은 생각이 불현듯 들어서 바쁜 때임에도 불구 하고 다 써 버리기로 결심했습니다. 휴가를 알차게 쓴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돈은 둘째 치고 누군가 함께 했으면 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현실이 내심 마음 한가운데 섭섭함이 느껴지게 하네요. 아무것도 안 하느것은 참 사람을 무료하게 하는군요. 하루는 눈이 빠지게 게임을 해서 보냈고. 주말도 없이 미친듯이 일을 해야 했을땐 사실 혼자서 보내는 주말을 탈피해 보고자 하는 내면속의 두려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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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에서 먼저 본 가을.Journal 2005. 10. 18. 14:04
산호세에 돌아왔는데.. 아직 이곳은 날씨가 여름을 느끼게 해 주네요. 인디언 서머가 끝난줄 알았는데. 이상기온의 시대여서 그런지 가을은 여전히 멀어만 보입니다. 주로 비가 내렸었고, 비가 오지 않았던 시간의 낮의 대부분은 T-Mobile의 연구소에 쳐 박혀 있었기 때문에 할수 있는 것도, 갈수 있는곳도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근처 연구소를 배회하면서 가을을 느낄수 있는걸 담아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잘 되진 않았네요. 좀더 많은 그림들은.. 바로 요기에.. 요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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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실리콘 벨리를 아느냐 (1)..LifeInSiliconValley 2004. 8. 24. 14:33
나의 출근 루트는 이렇다. Mathilda North -> 237 East -> McCarthy Blvd South 서니베일에서 시작해서 동쪽으로 밀피타스까지 출근.. 소요 마일 약 10마일 정도다. 237을 타고 가면서 매일 보는 산이 있다. 동쪽을 떡 막고 버티고 있는 Mission Peak이 있는 산.. 그리 높아 보이지 않는데 그림과 같이 구름이 걸려 있는걸 자주 본다. 저 밑에 건물들은 말을 기르는 곳.. 이곳? 바로 실리콘 벨리이다. 테헤란 벨리랑 무지 다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