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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Italia] Roma part 2 - Vatican city
    Journal 2010. 1. 26. 14:51

    Roma Vatican

    2008/09/26~9/30

    둘째날 코스. 바티칸 시티와 야경투어









    Vatican Museum
    마마미야 투어를 따라 가면 한 사람당 대략 20유로에 하루 바티칸 투어를 할수 있다. 아침 8시까지 테르미니 21번 플렛폼으로 갔다. 사람들이 우글 우글.. 드디어 바티칸으로 가는 날이다.  이날은 9월 27일이었는데 왠지 바티칸 입장이 무료였다. 이게 왠 횡재!!.. 14유로는 이따 저녁에 맥주로 대신해야지. 대신 사람이 많아서 줄을 대략 한시간 정도 섰던것 같다.

    미술을 관람할때 그 시대의 철학과 배경 그리고 작가의 삶을 이해 한다면 관람이 한층 즐겁다. 미술에 무식한 내가 투어가이드가 없었더라면 자칫 금방 끝낼수 밖에 없는 관람이었을텐데.. 재미있게 했던 투어중 하나이다.

    바티칸의  입구에는 르네상스의 거두 미켈란젤로와 라파엘이 서로 마주보고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바티칸 뮤지엄에는 역대 교황들이 모아 놓은 보물들이 가득차 있다.  과거 부자였던 도시들의 특징들은 그 시대에 최고의 힘으로 많은 보물들을 모으고 예술의 꽃을 피웠던 특징이 있는데.. 바티칸 뮤지엄은 바티칸의 과거 권력의 모습들과 그아 연결된 예술의 부흥을 볼수 있었다.

    그 화려함이란.. 이방의 것들도 모아 놓은 교황들의 취미. 씁씁할 뿐이다.

    왼쪽은 라파엘의 그림.


    각 그림마다 스토리가 있다. 그 스토리를 알고 가서 보면 참 재이있다. 가이드는 마지막 천지창조를 보기 위해서 미켈란젤로의 스토리와 라파엘의 이야기.. 그리고 교황들의 권력이야기를 흥미진지하게 천천히 풀어 놓는다.

    잠시 휴식을 취하는 나랑 함께 했던 관광객들... 이곳에서 단순히 쉬는것이 아닌.미켈란젤로의 이야기를 좀더 흥미 진지하게 들을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바탕으로 한 미켈란젤로 이전의 조각들. 가히 예술이다.
    이 진품들이 다 이곳 바티칸에 널려 있는 것이다.


    각 교황마다 방이 있다. 각 방마다 교황의 이름이 붙어 있는 이유는 그 분들이 모아 놓은 보물이 각각 거기에 있기 때문이다. 그중 제일 어마 어마한 이곳..




    왼편의 사진들을 일일이 설명하지 않겠다. 진중권의 미학오딧세이 일권정도에 모두 나오는 그림들이다. 특히 제일 밑에 그림은 아테네 학당이란 라파엘의 그림. 너무나도 유명한 그림이다.

    문제는 마지막 미켈란 젤로의 걸작을 사진 찍을수가 없었던것이다. 시스티나 성당은 사진 촬영이 금지이다. 천장화인데... 구약 성경을 그림을 그려 놓았고.. 그중 제일 유명한게 천지 창조일것이다. 미켈란 젤로는 조각가이다. 하지만 그림을 그려놓은게 유명하다니.

    그 뒤에 숨어진 흥미진지한 이야기를 투어가이드가 아주 재미있게 해 주었다.
    그 성당은 보통 교황을 선출할때 회의 하는 장소이기도 하다고 한다

    사진을 찍지 못해서 아쉬었는데..
    찍지 말라는데 꼭 찍는 사람들이 있더라.. 왜.. 도대체 왜!!!!

    하나 일화는 그 그림이 원래 무지 색감이 어두웠다고 한다. 그 이유로 미켈란 젤로의 성격때문이라고 사람들이 생각했었는데 알고 보니 촛불의 그을림이나 그전의 복원작업 그리고 먼지 같은것이 색을 가리고 있었던 것이라고 한다. 그걸 일본에서 돈을 대 줘서 3년정도의 대 작업으로 깨끗히 걷어 내 주었다고 한다. 거참..

    시스틴 천장 복원작업에 대해서..



    야경투어 Day - 2
    이날 숙소를 옮겼다. 바티칸 투어를 끝냈을때는 대략 5시쯤. 원래 가기로 했던 민박집으로 짐을 옮기고, 식사를 하고 야경투어를 하기 위해 나왔다.

    결국 이틀 후  그 민박집에선 또 나오게 되는데..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참으로 살다 살다 별일이 다 있는 법이다.

    아무튼 오늘의 야경투어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그런곳이 주가 되었다.
    먼저 간곳은 Navona Piazza.



    나보나 광장은 예전에 나보나가문의 전차 경기장이 있었던 곳이라고 한다. 이곳 저곳에서 있는 거리의 예술가들이 운치를 더하기는 하지만 내내 몽마르뜨 언덕을 연상시킨다고나 할까. 그런것 보다 주변을 둘러싸 있는 건물들과 분수에 있는 조각들.. 이런것들이 예술품인 그 자체였고 좋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다음은 Pantheon과 Trevi 분수.

    나보나 광장에서 조금만 가면 판테온이 나온다. 이곳은 나중에 다시 한번 찾아가볼 기회가 있지만 아주 특이한 건물이다. 가장 오래된 건물이라고 한다. 만신전이었던 곳인데. 로마가 기독교왕국이 되고 나선 결국 이곳은 교회가 되 버리고 말았다.

    이 앞의 광장에는 유명한 카페가 있고 조금만 골목으로 들어가면 오래된 젤라토 가게가 있다.

    트레비 분수는 사실 너무 놀랐다. 왜? 아주 작은 삼거리에 있는데 너무 사람이 많아서 동전 한번 던지면서 사진을 찍을려면 아주 쑈를 해야 할 정도로 많았기 때문이다. 상상은 탁 트인 광장에 시원하게 있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아주 작은 삼거리 교차로에 있었다. 하긴 트레비가 삼거리라는 뜻이라고 한다니..

    야경투어 한곳은 제대로 다시 한번 와봐야 할 곳이긴 하다. 밤에도 보고 낮에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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