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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먹거리] 삼겹살집 육칠팔
    LifeInSiliconValley/Food 2009. 12. 6. 09:56
    강호동이 지분을 가지고 있다는 삼겹살 체인이 있다고 한다. 삽겹살이 그리 맛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다.
    개인적으론 대패 삼겹살이나 정말 오래된 고기만 아니면 삼겹살은 그냥 삼겹살이다.


    압구정동 지점에 갔었다. 챙피했지만 인증샷을 하나 남기기로 했다. 아 창피해. 이 집의 창을 통해서 보면 알듯이 바로 입구에 고기를 굽는 곳이 있다. 이곳에서 삽겹살을 일괄적으로 초벌구이를 하고 있었다. 내가 삼겹살을 주문하면 이곳에서 초벌구이를 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재벌구이를 하면서 먹는 시스템이다. 고기 굽는 시간이 줄어서 좋긴 하지만 왠지 어떤 고기를 굽고 있는것인지는 알수가 없다.



    기본 세팅이다. 묵은지는 나중에 구워 먹으라고 주는것이다. 그리고 무생체와 파무침을 처음 사진과 같이 해서 주는데 별로 마음에 안 든다. 파무침은 파무침. 무생체는 무생체의 각자 다른 영역이 있거늘.. 그리고 파무침을 양념을 하기 보단 자극적인 고추장을 그냥 뿌려서 줌으로써 성의가 없어 보였다. 중요한건 입 속에 들어가면 거기서 거기. 그리고 밑에 양파무침이 생각보다 입을 refresh하게 한것 같다.


    초벌구이가 되서 나온 통 삽겹살. 보통 삽겹살집이랑 다른 이유는 단지 그릴에 차이에 있지 않을까 한다. 철판에 굽느냐 그릴에 굽느냐. 기름이 나오냐 안 나오냐. 돼지가 어느게 우월하고 그러진 않을테니까.



    입가심으로 먹은 동치미 국수이다. 동치미 국수하면 엘에이의 길목 식당이 유명하다. 관광지일정도니.

    그래서 호기심에 먹어 보기로 했다. 사실 이곳 동치미가 맛이 있었는데 저 다대기 때문에 고유의 시원한 동치미국수의 맛을 느낄수 없었다. 저건 좀 다로 먹게 해 주면 좋겠다. 아마 다음에 가선 그렇게 주문해 봐야겠다.

    일인분에 11000원. 아직은 미국보다 싸긴 하지만 많이 비싸진 삼겹살 가격이다.

    삼겹살은 어디서 먹든 맛이 있기 때문에 맛에 대한 평가는???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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