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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먹거리] 베상면주가 주점
    LifeInSiliconValley/Food 2009. 11. 28. 16:30
    배상면 주가를 다녀왔습니다. 약 5년전 Finance Center지하에 갔다가 호기심이 났던 그곳을 마침 기회가 되서 후배들이랑 시도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웹사이트에 잘 나와있으므로 생략하겠습니다.


    술 Sampler와 기본 세팅


    이곳은 단품 안주들도 있는 반면 우리는 맘껏 술을 마실수 있는 option이 포함되어 있는 코스요리를 선택했습니다. 매/죽/송 이런 세가지 메뉴가 있는데.. 가격책정을 봐선 장사좀 할줄 아는듯 했습니다. 제일 싼것보다 10000원을 더 하면 훨씬 더 좋은 위 메뉴를 먹을수 있는 방식인데.. 사실 젤 싼 옵션은 먹으나 마나한것들만 가득했습니다... 이런식으로 있는데 우리는 중간것으로 했습니다.




    술은 일단 사진과 같이 샘플러가 나옵니다. 저 샘플러에 있는 술을 최소 반병 단위로 주문해서 마실수 있습니다. 산사춘계열이 제일 먹을만 했던것 같아서 그것만 집중적으로 마셨고, 막걸리도 한병 마셨습니다.




    안주는 대략 사진들과 같습니다. 오리고기 샐러드는 산호세의 たんと에서 먹는 그것만 못했습니다. 새우찜은 별 특별한것 없었구요.
    호박전은 좀 새로왔지만 불판에 나온 엘에이 갈비를 보고 숨이 멎는줄 알았습니다.

    런치 스페셜에서나 먹을수 있음 법한 그 메뉴!!! 를 이런 비싼 돈을 주고 먹다니.

    그리고 나온 찌개 하나. 설렁탕을 큰 냄비에 내 놓은 바로 그것이다. 별 특이할것도 없었다.


    그리고 안주가 모잘라 시킨 단품 안주. 보쌈이다.

    산사춘 계열이 생각보다 쎈지 우리는 많이 마시질 못했는데 취해 버린듯 했습니다.
    사실 술을 은근이 쎄서 all you can eat으로 먹기엔 좀 너무 욕심을 내지 않았나 합니다. 한사람당 대략 들어간 돈이 5만원골.

    별로 특별하지도 않은 안주에 너무 비쌌던 기억만..

    그래도 가봤다는데 의의를 둡니다. 가시면 그냥 단품 안주에 마시고 싶은 술을 시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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